좋게말해 유능한세일즈맨 (나쁘게말하면 장사꾼) 의 기본기가 거의 말투, 제스쳐, 아이컨택 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고객을 딱보면, 얼마에 팔아도 되겠가는 계산이 나오죠. 간단하게 말해서 상대방을 구워삶지를 못하는 인터넷이란 수단에서는 절때 가격을 싸게부르지 않을겁니다.

개인판매자에게는 이메일로 딜을해볼순 있으나, 딜러에선 이메일로 보내시지마시고 한번 방문하세요 라고만 올것같네요.

아참, made in usa 찍힌 제네시스는 이삿짐으로 가져가도 미국차세금 내는건아시죠?
Made in korea 찍힌걸사셔야 메리트 있으실겁니다

전 bk님 말씀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메일로 딜하는게 훨씬 가격흥정 하기가 좋습니다.
이메일로 딜하는 고객은 이미 인터넷에서 차가격에 대해 알아볼 만큼 알아본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황당한 가격으로 바가지 씌울 생각은 아예 하지도 않습니다.

이런 고객은 대부분 다른 사람들이 그 지역에서 대충 얼마정도에 원하는 차가 팔리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적정한 가격을 부릅니다.

이메일에 얼마에 달라 쓰지 말고, 얼마에 팔수 있냐고 물어보세요.
여러 딜러에 물어보신 다음에 받은 가격중에 가장 낮은 가격을 가지고 다른 딜러들한테 너네 이거보다 싸게 해줄수 있냐 하고 또 물어보세요.

가격경쟁을 시키는 겁니다. 하다보면 어느 선 아래로 안 내려가는 시점이 나옵니다. 그럼 그 가격을 가지고 님이 사실지 안사실지 결정하는거죠.

저는 bk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아마도 동네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컨택한 딜러들은 거의 이메일로 quote 보내는 곳이 드물었고, 따라서 흥정 자체가 안 되더군요. 별 소리 다 해봤는데 결국 그곳에서 나오는 결론은 ‘일단 한 번 와 보시라니깐요’ 였습니다.

전 인터넷 딜로 차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괜찮았습니다.
6-7군데 딜러쉽에 견적을 요구하였는데 (GA, Honda)
되도록 실구매자임이 느껴지게끔 메일을 썼습니다.
그중에 괜찮았던 곳 3곳을 직접 방문한 후 한 차례 딜을 더 한 후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주변사람들에게 딜 잘했다는 소리 들을 정도였고
발품, 영어고생 덜해서 만족했습니다.
처음부터 진짜 가격 안주면 그중 나은 곳 몇군데 골라 계속 컨택해보세요.
그러면 진짜 살사람이구나 하고 이메일로도 딜이 될겁니다.
단점은 인터넷으로 받은 가격 이상의 딜은 쉽지 않습니다.
나중에 간간히 진행상황 좀 올려주세요. 저도 현대차 구매계획중이라…

저도 이제겨우 님의 말에 동의 하는데, LA 같은 대도시인가 아닌가에 따라 인터넷 딜의 결과가 다릅니다. 최근 중간사이즈 도시(15위 정도하는곳)에서 혼다차를 샀는데, 인터넷딜이 전혀 안통했습니다. 일단 혼다 딜러가 4군데밖에 없었기 때문에 모든 딜러에 다 메일을 보냈는데 모두 전화나 방문해서 딜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 100마일 밖의 대도시에 있는 딜러에 메일을 보내봤는데, 바로 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메일을 프린트해서 가지고 로컬딜러에 갔더니, 100마일이면 얼마안먼데 거기가서 사라고 친절히 대답해 주시더구요.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차는 대도시에서 사야 싸게 살수 있다 입니다.
일단 모든딜러에 다 메일 보내보세요.

이메일로 딜해서 근처에 있는 혼다 딜러에서 가장 싼 가격으로 샀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한군데 딜러에서 굉장히 싸게 불러서 다른 딜러들이 자기네들은 그가격에 못주겠다하더군요.

경험상 인터넷을 자주 확인하는 딜러들이면 이메일로 딜이 가능하고.. 또 딜러십에 온라인 팀이 있으면 이메일로 딜이 가능합니다. 하루에도 여러번 이메일 교환하다보면 대충 윤곽이 잡히고 최종 인터넷 딜을 한다음에 직접 딜러십을 갔을때 많아야 $500.00 더 깍을수 있더군요.

저도 이메일로 현대차 딜을 할려고 해봤는데 잘안되드라구요. 한번 타러 오면 더 좋은 가격준다, 누가 그 가격 준다 하더냐 (누구냐고 알려주면 걔가 거짓말한다, 계약서 쓸 때 분명히 말바꾼다) 기타 등등등..

아쉬운게 별로 없는지 딜러 가서 이 가격 주면 첵끊는다 했더니 바로 안녕~그러고 자리 뜨는 딜러도 있더라구요.

돈 몇푼 아낄라고 스트레스 받은 생각하면;;

저는 결국 인터넷으로 딜하고 전화로 깍아서 샀습니다.
빡시지만 인터넷으로 열심히 찾아보세요.. 공부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carbuyingtips.com 를 읽어보시고 하시길 강추합니다. 딜러를 상대할 때 무얼 봐야 하는지 적나라하게 밝혀주는 사이트인데, 전 이 사이트 이야기하는 대로 살 차에 대한 정보를 다 파악한후 딜러들을 인터넷으로 컨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여러군데 quote요청해주는 데도 해보고 costco autobuying program등록해서 contact받고 해봤지만 결국은 ebay에 우연히 올린 dealer를 인터넷으로 딜하기 시작해서 결국 그레이하운드 2시간 타고 가서 시골마을에 가서 새차 픽업 해왔네요.

결론적으로는 인터넷으로 e-mail로 quote하면 가격안주고 와서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딜러들은 결국 시간낭비만 하게 만들더군요.. 마지막에 deal한 dealer왈 “어차피 인터넷 열심히 파는 고객한테는 당할 수가 없기 때문에 자기는 다 공개하고 quote도 준다” 이리 이야기하더라고요.. 물론 마지막에 “이걸로 동네 딜러에서 딜하는 것만을 피해달라”라고 눈물어린 호소(?)를 해서 절 10년만에 그레이하운드 타게 만들었습니다.^^

시골에 사시는 분들은 저런 이유로 인터넷딜이 안되는군요..
전 도시라 그런지 모르지만, 도시 딜러들도 인터넷으로 처음 이야기 하면 일단 와보라는 투로 말하거나.. 가격을 아주 vague 하게 말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전 그럴때 마다 확실하게 이야기 해줍니다.
OTD 가격을 정확히 말해주지 않으면 안산다. 난 이메일로 딜 다 끝내고 딜러가서 차 픽업만 할거다… 난 딜러가서 직접 얼굴 맞대고 딜 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렇게 다시 이메일 보내면 제대로 가격을 주더라고요.

아니면 저런식으로 미적지근 하게 나오면 며칠 그냥 무시하고 놔두기도 합니다. 그럼 자기가 애타서 나중에 또 이메일 와요. 그때 가격 정확하게 달라고 하면 되더라고요.

시골도 그렇게 하면 안될지 모르겠네요… 상대가 일단 와보라 말하면 그냥 무시하면 또 연락 올걸요… 딜러가 연락 안 올리가 없죠…

그새 많은 분들이 답변을 주셨군요…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ㅜㅜ
일단 저는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 도시에는 현대 딜러가 하나밖에 없고 한시간 반 거리에 인구 80만 정도 되는 인디애나폴리스라는 주도에 현대딜러가 세네군데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일단 이사람들이 이메일로 딜하는거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메일도 잘 확인안하는 것 같고(네이버 메일이라 스팸으로 들어가나…?) 답장도 늦고…조금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만…..진척된 사항이 있으면 다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조언해주실 내용이 있으면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그 현대 딜러에 이메일로 OTD 달라하고 답장이 맘에 안들게 오면 그냥 무시하고 일주일 기다리세요.. 다시 또 이메일 100% 옵니다. (아쉬운건 딜러들이니까).
그때 답장 쓸때 아주 간단하게 너희들이 줄수 있는 최저 OTD 정확히 달라고 하세요. 그럼 가격을 주겠죠. 또 직접 오라 하거나 가격이 맘에 안들면 답장하지 말고 그냥 계세요. 이틀안에 그쪽에서 또 연락 올겁니다.

그럼 가격이 비싸다고만 간략하게 또 이메일 보내세요.

이런식으로 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포인트는 아쉬운건 내가 아니고 딜러 너희들이다 라는걸 확실히 인식하게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꼭 현대사고 싶고 그 도시에 현대 딜러가 한더라도, 상관없어요.
그쪽에 님이 현대만 고집한다는걸 알릴 필요가 없고,
그쪽에서 현대 가격을 싸게 못 준다 하면 님은 다른 회사차 알아보겠다 하시면 됩니다.

꼭 같은 현대 딜러끼리만 경쟁하는것 처럼 보이게 할 필요 없죠..

아 그리고 그 딜러 웹사이트 가면 인벤토리 쫙 나옵니다.
그중에 맘에 드는 차 VIN#를 딜러에 알려주고 그 특정차의 가격을 달라 하세요. 안 그러면 이메일 딜 다해놓고 실제 픽업하러 가면 딴 소리 합니다.
어떤 사람은 계약서 사인까지 이메일 팩스로 다하고 정말 가서 차만 픽업하는 사람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