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eos 괜찮을까요?

  • #12182
    72.***.135.142 7826

    뉴저지 거주하는 30대 여성 운전자입니다.
    폭스바겐 eos에 마음이 가고 있는데 어제 견적을 받아왔습니다.별 옵션 없이 오토메틱에 타이어 어쩌구 그렇게 해서 33694불에서 1000불 빼 주겠다고 하네요. 물론 다른데 더 알아 봐야겠지만서두요. 여기 저기 웹 서핑 해 봐도 쫌 비싸게 견적을 내 준것 같기도 하고…
    뉴저지에서 뉴욕주로 출퇴근 하는데 컨버터블로 출퇴근용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을까요? 그리고, 곧 겨울이 오고 눈도 엄청 올 텐데요. 아파트가 outdoor parking lot 밖에 없어서 관리가 힘들까요? 기나긴 겨울 앞두고 convertible 사는 것도 웃긴 일인지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GTI도 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자꾸 EOS에 맘이 가네요…
    그리고 현재 캠리를 타고 있는데 폭스바겐이나 혹시 BMW 1 SERIES로 바꾼다면 보험료 엄청 차이가 날까요?
    감사합니다.

    • R 69.***.88.135

      맨하튼의 살인적인 파킹비를 어찌 감당하시려고….^^
      컨버터블 멋있기는 합니다만 뉴욕, 뉴저지 진짜 과장 좀 보태서 일년에 반은 눈이 오는데…춥기도 하고….
      그냥 인피니티 G37이나 렉서스 IS로 하시는게 더 나을듯…

    • ABC 74.***.181.223

      저도 뉴욕, 뉴저지서 컨버는 좀 아니라고 보네요.. 눈, 비 많고 춥고해서 효용도 떨어지고 나중에 팔때도 중고가 제대로 못받아요

    • abc 74.***.181.223

      그리고 GTI는 메뉴얼밖에 없지 안나요? 오토 아니면 나중에 팔때 개고생합니다

    • eos 68.***.21.22

      동부지역의 겨울의 말로말 들었을 뿐이지만, eos는 hardtop 이라 큰 문제는 없을것 같은데요? 그냥 맘 가는것으로 타세요. 나중에 후회하는것 보다 그게 나을것 같습니다.

    • 블랑카 71.***.175.240

      eos는 하드탑에 전륜구동이라서 눈와도 큰문제는 없을겁니다. 소프트탑처럼 찢어질 염려도 없으니 실외주차역시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vw가 신차 3년/3만6천마일 free maintenance에 2009년식 모델 대부분이 36개월 무이자할부이기에 지금이 09년식 eos를 사기엔 적정시기이긴한데 곧 나올 6세대 gti의 디자인이 상당히 매력적이기도하죠. gti가 조금더 저렴하기도구요. 그리고 저 견적은 정확한 trim level등을 모르기에 평가하긴 뭐하지만 eos 잘 안팔리는 모델이니 딜을 좀 더 밀여붙여보세요. bmw는 옵션더하면 4만불대로 가니 잘 생각해보시구요 컨버중에 고르시려면 크라이슬러 sebring만 사지마세요 제발…
      보험료는 4도어에서 2도어 컨버로 가는거니 당연히 비싸지겠죠. 시승 해보시고 마음에 가는걸로 고르세요 ^^

    • bk 208.***.83.70

      Abc// GTI 는 오히려 매뉴얼쉬프트가 없어진경우…. 거의모두 듀얼클러치 dsg 미션으로 바꼈습니다.

      원글님
      3.4만불이면 r32 도 사실수있는돈인데, eos의 감가상각 생각하면 좀 비싸다 느껴지네요.

      제가 유일하게 추천하는 하드탑컨버는. New z4

    • 지나가다 69.***.174.107

      본인이 가장 원하는 차가 본인의 차입니다. eos가 멋지고, 정말 타고 싶고, 재정적으로 충분히 감당이 된다면 리세일 밸류등 미래를 생각하지 말고 타세요. 차는 나중에 팔기위함을 우선으로 두는게 아니라 본인이 언젠가 그 차를 그만 탈때까지 편안함, 즐거움을 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VW 생각보다 고장 안나고 튼튼하고 잘나갑니다. 고장률은 캠리랑 비슷합니다.

    • 0xd055 64.***.211.64

      블랑카님이 “컨버중에 고르시려면 크라이슬러 sebring만 사지마세요 제발… ” 이라고 하셨네요. 하하하하. 같은 이유인지 모르겠으나 저도 Sebring만은 제발…

    • 원글 72.***.135.142

      답 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 미국 와서 아무것도 모르고 딜러한테 캠리 살 때 이것 저것 당해가지고, 아직도 겁이 많이 나서요. 아.. 갈대 같은 이 성격. 어제까진 eos 오늘 아침부터 쌀쌀한 날씨의 출근길을 나서다 보니, 그리고 2010 gti 카달로그를 보니 또 gti… 여튼 잘 결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os 216.***.120.126

      저도 보고 있었는데… 하드탑 중에선 가장 저렴한 편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던데… 저도 뉴욕사는데 가끔 보여요… 귀엽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