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약 15분 이상 몰면 트랜스미션이 이상해집니다.
up-shift하는데 느리고, down-shift도 머뭇거리다가 쾅하고 내려옵니다. 모든 speed가 조금씩 그렇지만 특히 1-2단 사이가 더 그런듯. 차가 cool한 상태에서 처음 갈 때는 모든게 부드럽고 이상이 없습니다.

ATF의 양과 색을 확인하려고 하는데 dip stick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알아보니 좀 뜯어내야 dip stick이 드러나게 되더군요. 그래서 확인을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보통 출퇴근이 15분 이하라서 정비를 미루며 그냥 타고 있었습니다. 저도 참 대단하죠?

‘그런 증상이 나타나면 십중팔구 이것이다’라는 진단이 있습니까? 이번 기회에 flush를 하려고 하는데 flush하고 level 맞추어주면 괜찮아질까요?  아니면 (이거에 더해서) 다른 곳을 의심해봐야 할까요.

이 차는 ATF 갈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대충 어느 회산지 짐작이 가실듯) 그동안 8만 마일이 되도록 flush를 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중고로 사서 여지껏 1만 마일도 안되게 탔습니다.  AW55-50SN인데 Dextrol III가 아니라 JW3309 규격의 ATF를 써야 하네요.  딜러에서 파는 것은 너무 비싸서 Mobil 3309 두 케이스를 일단 주문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