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님 감사합니다.

  • #11783
    스파크 24.***.56.109 3786

    아웃백님 도움글 감사합니다.
    정말 많이 도움 되엇읍니다.
    제가 중고차를 산후 전 주인의 정비내용을 몰라 이렇게 헤메고 잇읍니다.
    어떤것을 보면 스파크 플러그를 갈아놓은것도 같은데 어쨋든 말씀대로
    그렇게 해야 되더군요.
    그런데 궁금한것은 만약 여의치 않으면 2-3개만 갈고 나머지는 나중에 갈아도 문제는 없지 않을까요 ?
    스파크 플러그는 불꼿만 튀겨 주니 연소시킬 불꽃만 나오면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지 않을까요 ?
    예전에 스파크 플러그 하나가 죽어서 엔진 짬바를 경험해서 급한대로 열가고 뭐고 생각없이 임시로 갈아서 고속도로주행을 하루 정도 했는데
    그리고 그이후 한달간 열가무시한채 운행을 해도 큰 변화를 못느ㄲㅕㄲ읍니다.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듀라셀님 공구는 다잇읍니다.
    제가 우려 하는것은 익스텐션 툴이 너무 길면 옆쪽 공간부족으로 들어가지 않고 설령 들어 가도 플러그를 빼지를 못 할 수도 있읍니다.
    공구상에 가니 flexcible 한 extention tool이 있어 구입 했읍니다.
    걱정은 힘을 받을지 모르겟읍니다.
    답글 주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 아웃백 75.***.168.127

      2006년 아웃백 오늘 스파크 플러그 갈다가 포기 했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앞쪽의 플러그는 쉽게 갈았는데…뒷쪽것은 거의 불가능 하더군요. 익스텐션 툴을 꼈는데 그 길이가 정말 정확하게 안맞으면 렌치를 돌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 하더군요. 너무 무리하다 망가질까 그만 포기… :)

      두번째이유 즉 무리하지 않은 이유는 첫번째 플러그를 뺐더니 이미 더블플래티넘으로 들어있지 뭡니까. 분명히 딜러에서는 플래티넘이 아니라서 3만마일마다 갈아야 한다고 하던데…

      결국 고장이 안나는 차를 메인트넌스 비용으로 돈 벌려는 속셈인지…
      더블 플레티넘의 경우에는 7만마일 이상이 되도 무리가 없기때문에 결국은 무리하지 않고 한개만 가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저녁때 길이에 딱맞는 공구사러 가기도 귀찮구요.

      박스형 엔진이 힘들긴 힘들더군요. 스파크 플러그가 수평으로 누워있으니….

      2004년형은 모델이 다르기 때문에 위의 경우가 해당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한번 조심스럽게 시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절대 무리는 하지 마세요. 수리비용이 몇십배 더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포기한다는 것이 왠지 속상하지만 그래도 4-5만마일 더 타도 무리없다는 것을 확인했으니 이것으로 만족하렵니다.

    • 아웃백 75.***.168.127

      글을 쓰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스파크 플러그 교환의 실패요인은 알맞는 길이의 툴이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AutoZone엑 가사 다시 아주 짧은 것 그리고 약간 긴것 두개의 Extension을 사왔습니다.

      그래서 나무지 세개의 스파크 플러그를 갈기위해 다시 심기일전.

      한 번 뜯어봤던 베터리부분 떼어내고 케이블 가지런히 정리한 다음에 다시 시도….이번에는 새로산 부품덕에 별로 어렵지 않게 모두 바꿀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Torque Wrench에서 먼저 조심스럽게 약 12-13 ft-lb로 맞춰서 플러그를 조인다음 다시 16-17 ft-lb 정도로 조정해서 마무리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사항은 새 플러그를 처음 넣어서 돌릴때 렌치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조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렌치로 처음부터 하면 잘못맞은 나사선이 나중에 다 나가는 경우가 있으니 특히 조심하시길…

      아웃백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그래도 처음 포기 했다가 다시 깔끔하게 마마리 해 놓고 보니 정말 기분 좋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