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p.com이 신뢰가 있다 없다를 이곳에 물어보신다는게 좀 이상합니다. 이곳에 댓글이 달려봐야 6명도 힘들텐데 그럼 이곳 댓글의 신뢰는 어디서 확인하시렵니까?
10불 20불 돈쓰는게 아니니 좀더 확실하게 알아봐서 조금이라도 아끼면서 실력이 있는 정비소를 찾는다는것은 아주 좋게 보여집니다. 그런데말이죠… (죄송합니다만 좀 까칠해지겠읍니다) 타이밍벨트나 워터펌프 한번 갈면 아무리 못가도 최소 3년은 그냥 탑니다. 그런데 잘못 작업이 되서 타이밍에 문제가 생길경우는 엔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되어 수리비는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게 됩니다. 제가 권해드리고 싶은것은 가격이 저렴한것은 둘째라는겁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실력과 친절이라고 봅니다. 렉서스를 사실정도 형편이시면 돈 몇백불 정도 크게 지장을 주지 않지 않나요? 미국와서 가장 절실하게 느낀거 한가지가 있읍니다. You get what you pay for.
한가지 예를 들어드리죠. 전 5000불짜리 싸구려 중고차 타고 다닙니다. 워낙 오래된 차라 페이트 작업을 새로 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본적이 있었읍니다. 차를 전체 새로 도색을 해야 하기에 비용이 만만찮게 들것 같아 진짜 열심히 알아봤었죠. 결과 1000불에 차전체 새로 도색해준다는 곳이 있는 반면 5000불까지 부르는 곳도 있었읍니다. 그때 전 yelp.com의 소비자 리뷰를 참고로 해서 제가 살고 있는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곳 중에서 그나마 저렴하면서 잘해준다고 알려진곳으로 갔읍니다. 비용은 2500불… 나쁘지 않았죠. 작업이 끝났을때 아주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그 가격에 적당하다고 생각했었고 잘 선택했다고 여겼죠. 그 후 3 – 4개월이 지나서였읍니다. 범퍼쪽에 페이트에서 크랙이 발생하더군요. 다행히 1년은 워런티 보장을 해줘서 다시 도색을 해주더군요. 하지만 이과정에서 자기잘못이다 아니다 왈가왈부…. 거기다 왔다갔다 시간낭비…. 며칠간 차 렌트…. 이거 다 따지면 그냥 5000불 주고 할껄…이런생각도 들더군요.
선택은 본인이 최종적으로 하시겠지만 전 첫째도 실력 둘째도 실력…셋째는 친절한곳을 먼저 찾아가겠읍니다.

윗글 보니 정말 공감이 많이 갑니다.
나도 차도색하느라 여러군데 알아보다 젤 싼데로 했거든요.
리뷰가 좋은 미국바디샵은 1300불. 대부분 900불에서 1200불.
근데 한군데서 700불에 다 해준데요.
가격이 착해서 며칠후에 다시 가서 페인트 아무꺼나 쓰는거 아니냐고, 범퍼용 좋은거 쓰고 싶다고 하니깐, “아 이거 좋은거라구. 범퍼용으로 탄력있는 그런거 상관없다구… 블라블라블라”
딱 4개월후에 페인트 벗겨지기 시작합디다.
다시 갔더니만 도색새로해주겠지만 그래도 페인트값 한 100불은 보태라구.
한참 생각하다가 그냥 왔어요.
윗님 말대로 일주일 차 렌트 해야죠.
왔다갔다 시간낭비에 도색해도 몇달 못갈건데.
2-300불아꼈다가 시간낭비에 열받구…
글렌데일 뉴이글에 대한 리뷰만 있었어도 절대 안가는건데.

Yelp의 리뷰는 여기보다 더 신뢰가 있는게 자기 아이디를 걸고 리뷰남기잖아요.
비록 가명이지만 클릭하면 그분이 남긴 모든 리뷰도 볼 수 있구.

참고로, 스모그쳌 $19 25불 그런 광고 많이 보잖아요.
그래서 그 업소를 구글링하니깐 하나는 별5, 하나는 별1
그럼 어떻게 하시겠어요? 안가죠.
별 1엔 다 이유가 있죠.
차 망치고 시간날리고, 돈 날렸다는 리뷰죠.
횡설수설한것 같은데 그래도 여기 댓글에 많은 도움을 받아서 제 경험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