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됩니다. 사이즈, 크기가 같아도 무게가 다르고 타이어 무늬가 다르고 회전저항이 다릅니다. 주행시에 균형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사이즈 같다고 왼발에 아디다스, 오른발에 나이키 신고 달리는 사람 보셨습니까? 차라리 2개씩 맞추면 모를까, 새 타이어로 교체하는데 1개만 다른 회사 것을 쓴다니 이해가 안되는군요.

일반적으로 ㅇㅇ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런데요, 제가 옛날 돈 없던 고학생 시절에 타이어 한 짝만 다른 타이어 갈아끼워 보았는데, 별 문제 없었습니다. 일상적인 주행에서 크게 불편한 것은 없고요. 심지어 그 꼬물차로 중서부에서 서부까지 이삿짐 싣고 사흘을 달려오기까지 했는걸요? ^^

지금 타고있는 자동차도 무려 세 가지 듣보잡 회사의 타이어를 대충 신겨 타고 있는데, 그냥저냥 정속 주행이면 크게 무리 없습니다.

돈없는 고학생이시라면 뭐, 어쩔수없이 그렇게 타야겠지만, 그래도 약간이라도 여유가 있으시다면 양쪽은 짝을 맞춰주는게 좋아요. 차를 아끼신다면 맞춰서 두개씩 바꿔주세요.

아… 금전의 압박으로 어쩔수 없이 하나만 교체하신다면, 어쩔 수 없지요. 전 4개다 교체하는데 한개만 다른 회사라는 줄 알았습니다. 좋은 타이어 한짝을 교체하는 것보다 싼 타이어 2짝으로 교체하는게 더 나을 겁니다. 싼 타이어들도 잘 고르면 괜찮은 거 많아요. 특히 금호는 가격대비 참 좋죠.

같은 미쉐린에 같은 사이즈 였는데 서로 생산 연도가 달라서 홈의 깊이가 달라서 그런지 샘스에서 짝짝이 인스톨은 거절 하더군요. 무조건 안해준다고…
사고나면 지네가 책임 뒤집어 쓴다고…
어째거나 좋은생각은 아닙니다. 단순히 무늬만 다른게 아니라 요즘 나오는 타이어가 확실히 더 좋더군요. 타이어란게 조금만 마모가 달라져도 승차감이 다른고 한번 장착하면 3년은 쓰는데 기왕이면 잘 맞추는게 좋겠지요. 앞뒤가 서로 다르다면 몰라도…….

문제없으니 생가대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