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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인타운 주유소에서 있었던일입니다.
주유하러 차정차중 앞에 있던 어떤 아저씨께서 후진하면서 제차를 살짝건드리시곤, 한번더 후진을 시도하면서 또한번 부딫이시더군요. 참고로 제차는 뽑은지 2주된 새차입니다.앞범퍼를 보니 약 1인치정도의 스크래치가 나서 보고있는데, 그분이 ‘아~ 미안해요`하면서 자리를 뜨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거보시라고 했더니, ‘같은 한인끼리 이런거 그냥보내면 나중에 다 돌려받을꺼다…’ 라는 소리를 하시길레 그때부터 슬슬기분이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거 새찬데 이렇게 스크래치내고 그냥 가시려면 어떻하냐 했더니 그때부턴 반말이더군요.. ‘나한테 너만한 딸이 있는데….’ 라면서…
황당해서 남편한테 전화하니, 연락처와 차등록증 면허 받아 적어오라길레, 그분깨 요구하니, 줄수없다 딱짤라 애기하면서 보험처리해라 큰소리에 반말… 정말 머뀐 넘이 화낸다고 황당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진찍어서 자기한테보내고, 스크래치가 몇센티인지 문서에 작성해서 서명후 자기한테 보내라… 이러는겁니다.
스크래치 크지도 않고, 그냥 미안하다는 말만 몇번 정중히 했으면 그냥 넘어가려했는데, 이거 너무황당하네요. 이대로 가면 차는 차대로 기분은 기분대로 망치고… 보험에이전트두 그런사람은 보험처리하는게 좋을것이다 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분풀이 할곳도 없어서 여기 글올립니다.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