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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답답한 마음에 질문 드립니다.
45일 전쯤 출근을 하려고 98년식 윈드스타 미니벤의시동을 켜고 집앞 에서 출발하고 2~3mm 진행하는 도중 완만한 내리막이고 좌회전을 준비해야 하기에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브레이크가 작동을 하지 않더라구요. 시동꺼졌을때 브레이크가 들어가지 않는것 처럼 딱딱(?)한 느낌이였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브레이크를 막 밟았죠. 다행히 집앞에서 출발한지 얼마 안된 상황이라 시속은 20마일 미만이였구요 반대편 및 지나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다행이 2~3mm 진행하다가 브레이크가 동작을 하더라구요.
일단 출근길이기에 놀란가슴 진정시키고 출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퇴근할때도 아무 문제가 없어서 한동한 잊고 다시 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그 뒤로 한 30일 뒤쯤 또다시 집 근처에서 똑같은 증상이 발생… 이번에도 하늘이 도우셨는지 주변에 지나가는차, 사람이 없었습니다.
두번다 위치는 조금 다르지만 완만한 내리막이였구요 출발한지 5분 이내에 발생했습니다. 증상은 자동차 시동 꺼졌을때 브레이크 밟는 느낌처럼 딱딱(?)한 느낌이였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안돼겠다 싶어서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평소 다니던 정비소를 갔는데…
정비소 아저씨 하시는 말씀… “일단 육안상 문제점은 확인이 안돼고 그런 증상을 메케닉이 직접 느껴봐야 대충 어디가 문제인지 알수 있을것 같다. 근데 문제는 한달에 한번꼴로 일어나는 일 때문에 우리가 이차를 계속 갖고 타고 다닐수가 없으니 그런 증상이 좀더 자주 발생하면 갖고 오면 좋겠다”였습니다. 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아참! 이런 말씀도 하시더라구요. 한가지 의심되는 부분이 있긴한데 만약 그게(말씀은 해주셨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부스터라고 한것 같기도 하구요.) 문제면 교체비용이 차값보다 더많이 나올수 있다”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차를 가지고 조심조심 회사 출근하고 집까지 운전해서 갔죠. 물론 그 다음날 부터는 버스 및 카풀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다른 정비소에 전화를 해도 지금 상황으로는 정확한 증상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비슷한 말씀뿐이고… (또는 하나하나 손보면 되지만 돈 많이든다…–;
이럴땐 어떻해야 하나요? 원인을 모르고 그냥 브레이크 관련되서 하나씩 고칠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정확하게 원인을 알고 고칠수 있으면 돈이 너무 많이 들지만 않으면 고치고 싶은데 지금 상황으로는 일부 손본다고 해서 지난번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고…
정말 답답합니다. 돈만 많으면 폐차시키고 하나 살텐데…쩝… 여서 좋은 정보 주시는 “Mark8” 님이나 “정비소 싫어”님처럼 직접 고칠수 있는 여건이나 실력도 안돼구요…
혹시 조언 주실수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