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D 성능은 세계 최고라고 불러도 좋고, 운전성능도 상당한 차종입니다. 가까이서 보시면 웨건인지 SUV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차고가 낮은 편에 속하며, 덕분에 무게 중심이 낮아 상당히 안정적인 기동이 가능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뒷좌석은 정말 좁습니다. 코롤라보다 좁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애만 앉을 거면 상관없겠지만 뒤에 어른 타면 불평 나올겁니다. 소음은 외부 소음이 많이 들어오는 편입니다.

현재의 2009 모델과 비교하면 편의 장치, 내부 크기 등이 확연히 떨어집니다만, 구동계는 그대로고, 지상고가 낮아서 고속 주행 성능은 더 좋습니다.

스바루가 잔고장 등은 많지 않으나 정비할때 가격이 일제차 치고는 좀 센 편이니 되로록 새차를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2008년도 재고로 남아 있는 모델은 꽤 싸게 사실 수 있을 겁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 안 그래도 딜러샵 갔다왔는데 2008년형은 중고만 있더군요. 진짜 뒷좌석이 좁더라는.. 오히려 outback이 더 끌리는건 왜 인지 ㅎㅎ 진짜 첨 미국왔을땐 왜 저런 디자인으로 차를 만들까 안쓰럽기까지 했는데 이제 완전 스바루 팬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재밌는건 outback은 엔진과 미션계통은 일본, 조립은 미국, 신차 포레스터는 전부 일본 군마현 조립으로 나와있더군요. 왠지 얼마남지않는 순수(?) 일본산을 보는것 같아 신기했습니다. ㅎㅎ

아웃백 역시 좋은 대안입니다. 제가 아웃백 오너입니다. 실내공간도 괜찮고 적재공간이 큰데다, 지상고가 꽤 있어서 세단과 SUV 겸용으로 쓸 수 있습니다. 신형 포레스터가 비싸다 느끼신다면 아웃백은 모델 바뀌기 직전이라 할인폭이 크니 고려해볼만 합니다. 다만, 아웃백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브릿지스톤 타이어는 AWD가 무색하게 만들만큼 안 좋으므로 사시자마자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아 아웃백 오너라니 반갑습니다. 2007년형 아웃백 중고가 CERTIFIED 된 것이 있어서 타보니 오히려 포레스터 2008년보다 더 넓게 느껴지더군요. 바깥에서 볼때는 세단과 SUV 처럼 차이나 보이더니.. 참 신기했습니다. 뒷 좌석엔 성인둘도 걱정없이 타겠더군요. 트렁크도 오히려 더 포레스터보다 커 보이고.

넓고, 짐싣는 공간이 필요하면 Mitsubishi Outlander XLS…..

포레스터님.. ‘아웃백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브릿지스톤 타이어는 AWD가 무색하게 만들만큼 안 좋으므로 ‘. 브리지스톤 타이어는 일반인용으론 최고급 (일제중에서도 가장 좋은)인걸로 아는데여.. consumer report에서 자주 추천올라오져..

브리지스톤도 나름이죠. 순정으로 달려나오는 타이어랑 돈주고 새로 사는 타이어랑 품질이 틀려요. 그래서 일부 회사는 아예 순정 타이어 납품 안합니다. 이미지 구기기 싫다는 거죠. 미쉐린도 순정으로 들어간 녀석들은 별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웃백에는 브리지스톤 RE92라는 모델이 들어가는데 이거 접지력이 안좋습니다. 그런데 애프터마켓으로 파는 브리지스톤 Turanza Serenity는 괜찮은 녀석이거든요. 반면에 비슷한 이름의 Turanza EL42는 꽝이고… 가격대는 또 비슷해요. bridgeston님처럼 그냥 회사 이름만 보고 타이어 고르시면 바가지 쓰십니다.

오호.. 그렇군요…

아웃백 터보오너입니다. 첨보고 반신반의하던 아내가 그토록 이웃집미니밴과 바꾸볼까물어보니 절대 그럴일없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사륜은 말씀안드려도 알것이고요, 필요할때 지긋이 눌러주면 터지는 박서엔진 터보.. 미친듯하진 않지만 잘튀어나갑니다. 적재공간넉넉하고.. 충돌 안전도 아주좋고.. 대신 뒷자석 경쟁차종에 비해 좁고요, 연비는 안좋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