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tal 출신 1년된 중고차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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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dona 155.***.233.103 4830

    여기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세도나 구입 예정자 입니다.

    금전적 이유로 2008년형 중고 세도나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맘 같아선 재고로 남은 2008년형을 리베이트 혜택받으며 확 구입하고 싶지만, 제가 다른 주로 이사를 가서(유타에서 캘리로)  7월말에서야 구입할 예정인데 그땐 오퍼가 종료되는 군요…. 암튼 당장 담달은 한국에 갔다가 7월에 오자마자 사야하기에 캘리 예정 주소지를 근거로 서치만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딜에 별 소질이 없는 제 자신을 잘 알기에 카맥스에서 중고를 구입할 까 하는데, 2008년형 Sedona는 대부분 rental 출신이네요. 근데 이렇게 1년만에 8000 에서 10000마일 정도만 뛴 Sedona를 팔아치우는게 과연 렌탈카 회사들의 일반적인 방식인가요? 아니면 당연히 하자가 있어 일찍 팔았다고 보는게 옳을까요?

    저 자신의 상식에서는 오래된 차도 아닌데 렌탈카 회사에서 10000마일(혹은 그 이하) 뛰고 저렇게 팔아버린다는게 과연 수지타산에 맞는 일인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차라리 뒤져서라도 개인소유 차량을 구입하는게 나은지, 아님 그게 더 위험한 것인지…

    암튼 7월말에도 2009년형에 대한 오퍼가 좀 커지거나, 2008년 재고가 남아있길 바라는 마음만 간절합니다… 정말 요즘처럼 Sedona 조건 좋을때는 미리 구입해서 어디 창고에라도 보관하는데 낮지 싶다니까요..

      

    • ㅡㅡ 75.***.82.146

      렌트카 회사들은 당연히 수지타산이 맞으니까 글케 팔겠지요,,,렌트카회사는 차를 대량으로 홀세일 구매하기 때문에, 차 띠어오는 가격이 졸라 쌉니다..그래서 1,2년마다 차를 바꾸면서 팔아치우는게, 새차 유지해서 회사 이미지에도 좋구, 또 그게 회사 수익에서도 꽤 큰비중을 차지합니다…

    • 24.***.96.19

      오퍼가 7월말이면 끝난다고 하는데 리베이트같은건 항상 짧게 해서 그기간되면 다시 하곤 합니다. 만약 08년차가 그때도 남아있다면 더 싸게 사면 샀지 지금같은 불경기에는 사는사람이 그렇게 조급하게 마음안먹으셔도 됩니다. 아니면 그냥 지금 사서 차를 딜리버리 시키는것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렌트카 솔직히 딜러가 검증했다고 하더라도 웬지 찝찝합니다. 그리고 1년만에 솔직히 큰고장이 나긴힘들죠. 2~3년 지났을때 서서히 나타날수도 있고요 그리고 요즘 기아 리베이트 엄청하는데 1~2년된 중고차 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조금만 더 보태면 새차를 살수있는데 그냥 그때도 분명 리베이트 같은거 이정도만큼 하리라고 봅니다. 그래봤자 1~2천불 차인데 중고 잘못사면 그돈 우습게 나갈수도있습니다. 워런티도 그렇고 꼭 새차 사시길 바랍니다.

    • 미니밴 71.***.192.62

      저는 현대에서 나온 미니밴 엔투라지를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렌트카에서 나온 1년 된 2만 마일 정도 뛴 미니밴인데요 두번째 소유자라도 5년 6만마일까지는 범퍼투범퍼 워런티가 있습니다. 물론 10년 10만 마일 파워트레인 워런티는 해당이 안되지만요. 아마 제가 알기로는 기아도 같은 조건의 워런티를 제공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중고차에 5년 6만 마일 범퍼투범퍼 워런티면 좋은 조건 같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엄청나게 내려가죠. 현대 기아차는 1, 2년 내의 감가상각이 엄청난 것 같아요.
      제가 사는 곳은 딜러들의 서비스가 좋아서 현재까진 현대차 구입한 걸 후회하진 않는데요 세도나나 엔투라지나 같은 차라서 구입하시려는 예정지 딜러들의 서비스만 괜찮다면 1년 된 밴도 나쁘진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