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패드확인과 마스터 실린더 블리딩

  • #11091
    정비소 싫어 72.***.19.99 4751

    혹시나 싶어 지난번에 교체한 패드를 버리지 않았는데, 오늘 살펴보니 두 쪽이 모두 균일하게 닳아있네요. (제 짧은 상식으론) 아마도 Mark8님 말씀처럼 한쪽만 닿는 그런 경우는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브레이크 패드도 반짝 반짝 한게 원래 이게 정상인지?? 아무튼 저의 의심은 계속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로 솔리고 있습니다.

    새 마스터 실린더를 밴치 블리딩을 하는게 일반적인데, 제 생각엔 이렇게 해도 될것 같은데 어찌 생각 하시는지요?
    1. 새 마스터 실린더를 장착
    2. 브레이크액 투입, 블리딩 라인 연결
    3. 헬퍼에게 브레이크 패달을 밟아 달라고 하여 블리딩
    4. 블리딩 라인 제거후 원래 브래이크 라인을 연결

    가능 할까요?

    • Mark8 151.***.94.240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만약에 그게 문제였다면 새패드가 들어가게 간격이 벌어지지가 않습니다. 새패드가 들어갔다는 것은 그게 이완이나 수축이 잘 되기때문이고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아마도 님의 말씀처럼 마스터 실린더를 마지막으로 손을 봐야 할 것 같은데, 마스터 실린더를 새것으로 오토죤에서 사시면 블리딩 호스셋이 따라옵니다. 그러므로 그때는 혼자서 해도 되게끔 되어있습니다. 그 작업이 좀 성가시기는 한데 하실 수 있고 하시고 나면 님은 이제 브레이크 전문정비소를 차려도 되실 겁니다. 브레이크 패드가 반짝반짝하게 닳는 것은 극히 정상입니다. 혹시 타이어 네군데서 블리딩 작업을 안하고 싶다면 마스터 실린더에서 4개의 브레이크 라인을 분리할 때 라인에 공기가 안들어 가게 어떻게 잘 해 보세요. 그게 쉽지가 않아서 그렇게 했다쳐도 의심이 가겠지만 일단 아주적은 양의 공기는 별로 영향이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새마스터 실린더가 가져오는 체감의 차이 크거든요. 믺,미끌하던 브레이크가 쑥쑥들으니까요. 하실 땐 Vacuum Booster 와 마스터 실린더 사에에 바람이 안새게 잘 연결하시고요. 잘 작업 마무리하시고 후기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