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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Camry 60K에 사서 127K까지 별 문제없이 잘 탔었는데요.
교통사고가 나서, 그만 Total Loss되었어요.
그런데 그차가 저희 가족의 단 한대뿐인 차였거든요.
그래서, 차를 급히 사야 하는 입장이 되었어요.
사고가 한번 나 보니까, 더이상 승용차에는 미련이 안 남구요.
좀 비싸더라도 더 안전하다는 SUV로 마음이 기우네요.일단 가장 많이 팔린다는 Honda CR-V를 알아봤는데, 로컬 딜러가 2009년 LX Base Model w/ Autometic을 $20,122 (destination included) + TTL로 주겠다네요.
아직 테스트 드라이브를 해 보진 않았는데, 이정도면 적당한 가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희 가족(아이 하나)의 용도로는 연비가 중요하고, Mainterence와 보험료($400/year will be increased)가 저렴하며, 별다른 부가기능(문루프, 가죽시트)을 원하지 않거든요.사실 Mazda5($17,288 + TTL)와 Subaru Forest($20,988 + TTL)도 비슷한 기준으로 알아 보았는데, 제게는 모든 면에서 너무 투박해서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구요.
RAV4와 Tuscan은 2010 model major change가 있다고 해서,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구요. Santa Fe는 아직 가격을 정확히 알아보진 않았는데, 거의 CR-V와 비슷한 가격이 될 거라는 예상이 들어서, (물론 싼타페가 스팩은 훨씬 화려하죠) 제 기본용도에는 맞지 않은듯해요.
결론적으로 지금은 2009 Honda CR-V LX w/Autometic을 $20,122 + TTL로 살 것인지, 아니면 2007 Santa Fe Pre-owned 20K – 30K 마일리지를 적당한 가격(?)으로 구해 볼 것인지를 고민중입니다.
조언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