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ㄸㄸ 님 말씀처럼, 사진을 보고는 좀 이상하다 느낌이 들긴 했지만, 요즘은 충돌 실험을 서로 저렇게 반 정도만 측면을 충돌시키는 방식으로 한다는 말을 들은것 같아요. 또 조작이라기엔 너무 사실적인거 같고… 하지만 당연히 최소한 자동차 회사에서 한 실험은 아니겠지요. 원글님 말씀대로 이해관계가 있는 협회나 조직의 작품인 듯…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사진만으로는 모름..
작년에 어코드타고 가다가..뒤에서 짚 그랜드 체로키가 키스함..
체로키는 범퍼에 기스와 약간의 덴트..
어코드는 그일로 인해서 결국에서 폐차..
앞에서 부딪쳤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에 덜덜덜덜..
애 있는 집은 엥간하면 좀이라도 큰 차로..
실험단체가 특별히 소형차를 미워하는 것으로 보긴 힘드네요. 자동차 옆에 붙인 마크를 보니 Insurance Institute of Highway Safety로군요. 충돌시험에서 객관적이고 가차없는 평가를 한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자동차 보험협회에서 차량 구입 등 일체의 돈을 대고 그 결과를 보험료에 반영한다고 합니다. (소형차 보험료 오르겠군요.)
굳이 물리학까지 가지 않더라도, 무거운 것과 가벼운 것을 부딪히면 가벼운 게 박살이 나죠. 정부기관인 NHTSA에서도 무거운 차가 더 안전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연비고 자시고 간에 일단 덩치좀 되어야 살아남겠다는 사실을 다시 각인시켜주는 실험입니다.
상기 소형차들은 모두 IIHS 에서 good 등급(최상위등급)을 받은 차들입니다. 상기 실험은 최고 등급을 받은 소형차 일지라도 상대적으로 무게가 더 나가는 차들과의 충돌에서는 불리하다라는걸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상기 자동차 회사들은 상기와 같은 충돌조건은 real world 에서는 극히 일부라고 항변합니다. 보험료 rating 산정하고 상기 테스트는 관련없습니다. 상기 차종들 모두 정면, 측면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보험료 rating 은 낮습니다, 그 외 저속 충돌(범퍼 손상비 계산을 위한) 도난 사고율등도 감안되는데 그에 대한 자료는 없어서 단정 지을수 없지만 상기 차량들은 안전도 측면에서 상위 등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