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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린김에 한 가지 더 선험자분들께 조언좀 구하고자 합니다.
작년 50000 마일 뛴 2004년형 1.8 turbo VW Passat 을 구입했었습니다.이후 11개월 된 지금까지 두 번 정도의 serious 한 문제(오일 계통과 심한 idling) 로 점검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외 한가지 계속 제 속을 썩히는 문제는 바로 check engine light 입니다.
지금까지 잊을만하면 저 등이 한 3-4개월마다 한번씩 들어오고 그때마다 서비스 받으러 가면(certified 이므로 공식딜러샾에 가지요) 계속 원인이 별 것 없다며 개스캡 핑계만 계속 대네요. 한번 갈아주기 까지 했는데도…
아시다시피 워낙 복잡하고 경미한 문제로 저 불이 들어올 수도 있긴 하죠. 서비스 받으러 가도 하루 종일 check up 하곤 아무런 이상이 없다며 별 일 아니라고 등을 꺼주고 차를 건네주곤 합니다. 그러면 또 신기하게 3개월 정도 이상이 없다가 또 불이 들어오곤 하죠.
고민되는 점은 이제 6만마일 앞두고 Major tuneup을 한번 받을텐데 그러고 나면 뭔가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어 저 light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렇지 않다면 확 이참에 저 차를 팔아버리고 돈 보태서 다른 중고차(밴 같은..)를 구입하고픈 욕구도 막 생깁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 혹시 나같으면 어떻게 하겠다는 개인적인 의견 있으시면 아낌없이 좀 댓글 주십시오. 정말 신경쓰이고 갈등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