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명간 기아의 세도나나 현대의 앙트라지 중에 2008년식으로 한 대를 구입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신차를 샀으면 당연히 좋겠지만 자금도 여유롭지 못하고 그래도 1년된 차를 사면(물론 마일리지도 봐야겠지만) 그나마 신차 기분내면서도 많이 다운된 가격으로 거의 신차를 구입할 수 있을거라는 계산입니다.

애초 시에나를 염두에 두었지만 가격이나 성능, 안전성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위의 두 모델에 낙점을 두었습니다. 이런 급박한 심경변화에는 이곳 게시판 글들의 영향이 거의 절대적이었습니다. 암튼 각설하고..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워런티인데, 10년 워런티로 유명한 두 회사이지만 중고로 팔 경우에는 그 워런티가 그대로 적용되지는 않겠죠? 일본이나 미국차 같은 경우 certified 중고를 사면 워런티가 명확히 명시되어 편하긴 하던데 기아나 현대는 아직 그런 시스템은 없는거 같고.. 2008년식 세도나나 앙트라지를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워런티 적용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10년에서 1년 지났으니 9년 남고 그런식은 아닌거 같은데.. 세도나의 경우 2008년 중고매물들을 보니 Carfax에서 보증하는 워런티 기간 등이 5년 있다고 설명이 되어있던데, 이게 결국 중고매물로 나오면서 워런티가 10년에서 5년으로 줄어들었다는 얘기 인가요?

아시는 분 계시면 답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