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원글에 나와있는 모든 차종을 다 타보진 못했지만, Volvo CX90이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Land Rover, Volkswagen도 좋은 차이지만 고장이 자주 난다는 소릴 들었고, 주위에 한분ㅣ VW가지고 있는데…그냥 못 버려서 탄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본차는 원글님 취향이 아니라하니 뺐습니다.
에드먼드 가셔서 위 차종을 구매한 사람들의 후기를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리가 생각됩니다.
새차도 그렇지만, 중고차는 정말 잘 뽑아야 합니다. 사시기 전에 인스펙션은 기본이고…꼼꼼하게 살피고 좋은차 사세요.

주인에게 적합한 차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일본차는 제외를 했습니다. 인피니티는 BMW를 추종해서인지 상당히 유러피안 스타일에 가깝다고 해서 포함했구요. 렉서스는 순전히 디자인 때문에 포함했습니다. ^^

특히 X3, XC90, FX에 상당히 끌립니다. X3, FX는 주행 성능을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끌리고 XC90은 볼보 특유의 실용적인 내부 디자인에서 끌립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중고차를 볼 때 몇 만 마일 이하의 차를 고르는 게 바람직할까요? 일단 저는 4만 마일을 기준으로 찾아보고 있는데 5~6만 마일 정도까지도 고려할만 할까요?

용도는 다르지만 저랑 비슷한 차종을 보고 계시는데
저는 Subaru outback으로 갈까 합니다.

제가 봤던 차종들의 경우만 보면,

-랜드로버는 제 이웃이 가지고 있어서 자주 보는데 예전 모델에
비해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그 reliability는
의심스럽고…더군다나 워런티 끝난 중고라면 더 하겠지요)

-폭스바겐의 투어렉은, 연식이 좀 된 차량들의 에어서스펜션부터
말썽을 부리기 시작하는데…이것저것 부품값이 꽤 나가고
무엇보다 뭐 하나 고장나서 손보려면 전부 다 뜯어야 접근이 가능하니
labor가 생각보다 꽤 많이 나옵니다. 아우디가 늘 그렇듯 가득 채워넣은
각종 전기전자 장비들의 부품도 여전히 골칫거리구요.
겪어보진 않았지만 티구안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저는 FX가 제일 마음에 드는데 단 하나…차량의
바닥 클리어런스는 높은데 외양은 날렵하게 만드느라
실내가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허머를 타볼때
느끼는 거대한 덩치에 비해 눌러놓은 듯한 좁은 실내에
기어들어가는 느낌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본 RX는, 거의 대부분 여성분들이 운전자였는데
그게 차의 특성인지 운전자들의 성향인지 모르겠지만 그 생김새만큼이나
굼뜨고 답답한 움직임을 보여서 별로 눈길이 안가더군요.

아 감사합니다. 사실 Acura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TL, RL정도는 알지만 SUV쪽은 지식이 전무하네요. MDX가 유럽차 감각이 살아있고 Honda의 안정성(고장이 안 나는 쪽으로)이 있다면 고려할만 하겠는데요.

Acura SUV에 대한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http://www.acura.com/ModelLanding.aspx?model=MDX

아니면 구글에가셔서 acura mdx 라고 검색해보시면
0.11초만에 약 2,530,000 가지의 검색결과가 나오네요…
천천히 읽어보시면 될듯합니다.

XC90은 연비가 안습에 6기통은 특히 말리고싶습니다. 랜드로버는 아직도 가지는 고장율에 패스.. 폭스바겐은 GTI빼곤 그다지.. 안그래도 조선일보자동차까페에 티구안이 축이내려앉는 문제로 시끌.. 수리비도 비싸고.. 렉서스는 넘 여성스럽고 많고.. 비머는 좀 작고.. 저같음 기름값이 두렵지않으면 FX 강추, 돈이 있으시면 신형 MDX추천하고싶구요 대신 신형을 25,000으로 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