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구입 경험담(질문포함)

  • #10842
    궁금이 67.***.27.24 4185

    오늘 현대차를 가격 딜해서 계약서 싸인하고 왔는데요.
    론을 자기네 회사론을 받는 조건으로 2000불 리베잇에 750불 캐쉬 리베잇을 더 받았는데

    오늘 론에 대한 이율이나 론ㅡ관련 사인은 하나도 하지 않고 왔다는거에요.
    론 청약서 내고 (토요일이라서) 월요일날 론 담당자가 전화한다거든요.

    제가 크레딧이 좋은 편이라서 그 쪽에서 4.9는 받을 거라고 그러는데
    론 관련 페이퍼는 하나도 하지 않고 와서 계속 찜찜합니다.

    여기 글들 읽어보니까 론까지 정해지면 계약하던데….

    제가 실수한 걸까요?


    그렇군요.
    아직 차를 픽업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럼 론이 좋지 않아서 반납하겠다고 하면
    어떤 이유를 대야 하나요?
    론을 이유로 들어서 계약을 파기할 수도 있는 건가요?
    ……………………………….

    지금 딜러와 통화했는데
    론 어프루브 됬고 4.9로 받는답니다.
    론 관련 계약서는 차 가지러 가는 날 가서 보기로 했는데
    그날 설마 장난치지는 않겠지요?
    모든 게 다 잘 되고 나면 후기 남기겠습니다.
    딜러한테도 저 잘 도와주면 인터넷에서 광고 좀 해주겠다고도 했구요.

    계약 가격은 소나타 리미티드 SE 4기통 18000에 달라고 했더니
    (edmunds에서 나온 가격 보고 약간 배짱도 부렸지요)
    그가격 맞춰주기 위해서 원래 차가격을 20750에 하고 2000캐쉬리베이트
    750 파이낸스 리베이트 로 맞춰서 18000 해주더군요. 그래서 택스는 20750에 대한 택스 내구요. 물론 여기서도 여러 숨은 수가 많겠지만 그 정도를 최저가로 마음에 잡아놨기 때문에 가격에는 만족합니다. OTD가격은 그래서 $19155입니다. 여러 옵션이나 서비스 받으시는 분들 많던데 저는 세세한 거까지
    딜할 자신이 없어서 그냥 차량 가격 하나로만 밀고 나갔어요.

    앞에 답글 주신 글 처럼 토요일에 딜해서 론을 미리 못 알아보는 이런 실수는 다음엔 하지 말아야지 하는 교훈을 얻으면서….

    혹시 론으로 열받게 하는 일 있으면
    말씀하신대로 차 받기 전에 계약취소하면 되는 건가요?

    정말 짧은 미국 생활에 머리 아픈일, 배울일도 너무 많습니다.
    다른 분들도 도움되시라고 구차한 이야기 많이 남겼습니다.


    오늘 모든 서류 다 끝냈구요. 워렌티도 오늘 그냥 한 번 물어보더니
    안 한다니까 그냥 깔끔하게 끝냈구요. 이율도 약속한대로 받았습니다.
    혹시나 몰라서 매달 할부금 계산해 가서 계약서에 나온 매달 지불금액
    확인해봤고…생각보다 딜러샵에서 깔끔하게 나와서 별로
    머리 쓰고 신경전 피울 일이 없었습니다.
    물론 이율 받을 때 현대사이트에 나와 있는 스페셜 이율 프린트해간게
    결정적으로 도움 된 거 같습니다.

    혹시 뉴저지 사시는 분들 파라무스 현대는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람들 참 불친절하고 예의없구요. 두 번째 간 곳이 마와(Mahwah) 현대였는데
    정말 모든 사람들이 친절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기분 나쁠 일이 없었습니다.
    가격딜도 훨씬 더 쉬웠구요. 현대 차 사실 분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혼다/토요타 돌아다니다가 갔는데 차는 참 좋은 거 같습니다.

    • 그래서 69.***.99.79

      자동차는 주말에 사는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월욜에 전화와서는 그 이자율로는 안된다고 말할겁니다..
      뭐 6.9 이정도로..
      그렇다면 다른데서 론 알아보거나 아니면 차 반납하거나..
      대부분이 6.9에서 딜해서 5.9 정도에 쇼부를 보지요..
      그러면 1프로는 세일즈맨 몫..이해가 되시죠?
      아니면 최악을 경우 론이 안나온다면
      딜러에 차를 반납하면 되는데..
      가끔 미친색히들은 마일당 얼마 내라고 디랄하는 놈도 있습니다.
      말도 안되지만요..그게 그 사람내들 먹고 사는 방식이니..
      어차피 지금쯤이면 주무실테니..맘편히 먹고
      이자율 장난친다면 차라리 다른 곳에서 알아보세요..
      결국은 찜찜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