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식 캠리(오토)를 타고있습니다.
엔진오일은 3.000마일마다 갈아주고 있고요. 아무이상없이 잘 타고있는데
트랜스미션 오일은 언제 갈아줘야할지 모르겠네요.
확인하는 방법이 어떻게 되는지 조언좀 구할 수있을까요?
고장없이 잘 타야해서 미리 여쭤봅니다.
또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갈아줘야할 부분도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미션오일은 원래 색깔이 적포도주색이어야 합니다. 그 색이 검붉게 변해가는 게 정상인데 그 농도가 적색보다는 검은색이 많이 보일 때는 갈아야 될 때를 지난 것이죠. 원래 검사방법은 평지에서 시동을 켜고 기어를 중립에 놓습니다. 그리고 나서 스틱을 빼서 오일의 양을 검사합니다. 줄어 들었으면 보충을 해야하고 미션마다 매누팩쳐에서 정한 종류가 엔진 후드나 어디에 적혀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하는 게 제일 좋지만 경험이 없으시다면 정비소에 가시는 게 좋습니다. 오일팬 아래에는 보통 마그네틱을 네다섯개 붙여 놓아서 미션의 기어에서 떨어져 나온 쇠조각들을 포집하게 합니다. 오일팬을 떼어 내면 이 자석은 보통 시꺼먼 찌꺼기 불순물들로 엉켜 있는데 정비소가면 이런 거 제거 안해줍니다. 그냥 미션필터 갈고 오일팬 개스킷 갈고 그러고 맙니다. 뭐 이래도 별 탈은 없지만 눈으로 직접 자신의 차를 보시면 페퍼타올로 클린안하고는 못견디죠. 그리고 파워 스티어링 오일도 교체를 해줘야 하고, 냉각수도 교체를 해야 합니다. 타이밍벨트도 교체를 해야 할 것이고, 스파크플럭도 교체를 해야 할 것이고, 브레이크 실린더에 들어 있는 브레이크액도 갈아야 합니다. 그리고 연료필터도 갈아야 할 것이고, 할게 많네요. 이걸 모두 직접할 수도 있는데 차고가 집에 있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