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어떤차를 모시느냐 그리고 앞으로 어떤차를 몰고 싶냐에 달렸겠지요.
모두 좋고 특징 있는 차들 이기 때문에 뭐라고 하기 애매 합니다.
차를 다 타보시면, 1>2>3으로 갈것 같긴 하지만,

이런저런 생각 하시면 3>1>2 갈것 같습니다.

BMW 생각보다 고장 많지 않습니다. 한번 BMW 타기 시작 하시면 다른차 안들어 옵니다.
그리고 비틀 나름 멋도 있고 좋은차 입니다. 특히 이게 TDi 엔진이라면, 이거 완전 예술입니다.
그중에 CR-v가 제일 특징이 없는 차 입니다. suv라는 특징, 중고 밸류가 좋다는거 이외에는
지금 나열한 차중에서 제일 특징이 없어 보입니다.

본인의 need가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 해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세단, 투도어 그리고 SUV라니.. 1, 2, 3번이 차의 특징이나 용도가 너무나 다른데요? 일단 개인적인 취향이나 용도에 따라 비슷한 종류의 차들로 범위를 좁히셔야 할것 같습니다.

1. 다소 딱딱한 승차감하고 특유의 날카로운 핸들링 등.. 달리기에 올인하실거면 이게 정답이네요.. 마일리지 오래된 비머가 좋지 않다기보다는 마일리지 높은 차는 그만큼 수리비나 고장에 대한 생각을 해야겠죠. 비머가 한국/일본/미국차에 비해서 공임이나 파트 가격이 비싼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나 제 와이프는 비머에 발 잘못 담궜다가 여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아서 예전에 거쳐갔거나 현재 타고있는 차들은 워런티 이후에도 큰 말썽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2. 이런 류의 차들중에서.. 뉴비틀은 이미 진 해고.. 진작에 중천에 떠있는 해가 있죠.. 미니 쿠퍼..

3. SUV가 필요한데 너무 큰건 싫고 가격, 사이즈, 밸류, 유지/수리비 등등 고려하면 가장 좋은 선택 같네요. 윗분 말씀대로 별다른 특징은 없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냥 여러모로 문안하게 탈수 있는 차 같네요.

어느정도의 개성과 literally no repair를 원하신다면 (비머와 CRV의 장점을 겸비) Acura TL이나 MDX생각해보시길. 독일차는 고장이 적을수도 잦을수도 있지만, 수리비가 많기때문에 항상 걱정거리가 될수 있지요 (돈 걱정안하시는 경우라면 모르지만). 일제 workmanship의 정수는 lexus나 acura인거 같더군요. 승차감을 원한다면 비머가 OK이지만, 혹시 ‘폼’을 원하신다면 3-4년 지난 비머는 별 폼 안나는거 같더군요.

시험볼 때 모르면 3번이라고…

3번->1번->2번 순으로 찍겠습니다. 유지비 측면에서 본다면..

글 남겨주신 분들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고하겠습니다.
현재 2008 IS250가지고 있고 전에는 VOLVO S60을 썼는데 7만마일이 넘어가지 달라는 돈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래서 마일리지 높은 유럽차는 겁이 납니다. 그런데 이 비머는 상태도 좋고 가격도 착한편이어서 비틀은 아내에게 간청해서 – 왜냐하면 자그마한 아들녀석이 있어서 쿱은 아웃시켜야 겠기에 – 제외시켰고, CR-V는 예산초과입니다. 사용용도는 15마일 정도의 근거리 출퇴근 용이고 이곳은 북동부 입니다. 아큐라 TL 참 좋은 차라고 생각하는데, 아내가 무지 싫어하네요. 자그마한 SUV가 좋다는데 $15000선에서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어디 없나요?

얼마에 팔려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명 ‘이효리차’라고 불리웠던 큐빅이 업데이트 되면서 미국시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http://www.nissanusa.com/cube/

한국에서 유행할 때, 아주머니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선호하는 차였죠. 딜러들이 만류를 해도, 꼭 타고 싶다고들 하셔서…

그런데, 타신 이후에는 후회 많이 하여서, 지금은 아마 인기가 떨어졌을걸요. 승차감이 딱딱해서 빨리 피곤해 진다고 하던가… 그렇습니다.

아들 있으시면, 3번이 정답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이 생기면 이것저것 SUV로 실어 날라야 할 것들이 생기지 않나요…

3번이 가장 좋은 선택인듯한데요
BMW는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셨고..
ACURA TL은 밋션문제가 생길테니 조심하시고 점검 잘 받으세요
밋션땜에 말썽 많은 모델이 TL입니다. 아는분이 미션전문 이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