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는 Universal Health Plan이
주 차원에서 이미 의무적으로 실시되고 있었습니다.
이 플랜에 만족하는 사람이 40%가 안 되고
이를 실패한 플랜이라고 여기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이 상황에서 거의 같은 플랜을 나라 차원에서 실시하려는 것에대해
찬성할 사람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이 공화당으로 넘어가려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여기있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FOX 틀어보면 거의 축제 분위기이더군요.
MA도 원래는 주지사가 공석이된 상원의원을 지명할 수 있었는데요. 이전 주지사였던 밋 람리(공화당) 시절에 제도가 바뀌어 더 이상 주지사가 지명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상원 의원 죤 케리가 유력 대통령 후보로 등장하면서 만일 당선되어 공석이 될 경우 공화당 출신 주지사가 공화당 인사를 상원의원으로 지명할 것에 대한 민주당측의 견제였지요. 재미있는 것은 이번에 테드 케네디가 사망하자마다 다시 부랴부랴 제도를 바꾸어 주지사가 임시로 한 명을 지명하여 보궐선거를 통한 새 상원의원이 나올 때 까지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했다는 거지요.
언론에 보도된대로 MA는 미국내에서도 가장 liberal하고 민주당 성향이 강한 지역 중 하나 입니다. 아마도 그래서 더 뉴스거리가 되는거겠지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새로 선출된 Brown의원이 다른 상원의원들 처럼 그렇게 오래동안 자리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