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보스톤의 제설 작업

  • #102328
    제설 68.***.157.66 3816

    서울에 비해 보스턴이 눈도 훨씬 많이 오고 날씨도 더 춥습니다.

    그런데 눈 온뒤 제설 작업하는 것 보면 천지차이입니다.
    보스턴은 왠만한 눈이 와도 즉각적으로 제설작업이 이루어 져서 왠만한 시내도로뿐만아니라 작은 길들도 거의 제설작업이 잘 되어 있습니다.

    반면 서울은 20년 전이나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예상치 못한 눈이라며 온통 결빙에 눈투성이 입니다.

    왜 그럴까요?
    서울이 물론 더 큰 도시기는 하지만 반도체, 자동차를 잘 만드는 국가의 수도가 왜 겨울에 내리는 눈 하나 체계적, 수준있게 못 치울까요?

    결론은 공무원 조직과 일반 기업의 차이 아닐까요?

    보스턴 눈 치우는 것은 일반기업 contract로 되어 있어 눈 잘 치우면 돈 주고 못치우면 가차없이 다른 기업 선택하므로 노하우도 쌓이고 항상 제설 작업도 잘되지만

    서울은 서울시 공무원 조직이 눈을 치우니 매년 반복되는 변명에 체계적인 연구도 된적이 없는거 아닐까요?

    홍수도 마찬가지구요….

    한국 뉴스보고 답답한 마음에 한번 끄적여 봅니다.

    • 제설2 71.***.135.112

      매년 눈 때문에 난리를 치는 보스톤과 서울을 비교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미국도 저 밑에 지방, 눈 1-2인치만 와도 교통대란에 휴교령이 떨어지는 곳과 비교해야지요. 그런곳은 눈치우는 장비도 준비하지 않을 뿐더러 예산도 배정하지 않습니다. 서울은 그런곳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 제설3 24.***.116.136

      그렇다고 서울을 “저밑에 지방(?)”과 비교하는것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당근 제주도에 폭설이 온다면 휴교령이 떨어지고 난리가 나겠지요..

    • 제설 68.***.157.66

      서울도 거의 매년 눈때문에 교통지옥되는거 반복되지 않나요?
      버지니아나 워싱턴 DC는 10년에 한번꼴도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보스턴과 서울을 비교하는게 맞지요… 거의 매년 눈으로 인한 교통이슈가 있는 도시니깐…

    • 제설 68.***.157.66

      가끔 이 사이트에서 느끼는 거지만 원글을 제대로 이해 못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제설2님, 원글을 다시 찬찬히 읽어보시고 왜 서울과 보스턴을 비교하는 것이 말이 되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서울이 미국 남부지방과 비교하면 양반이라니요…. 서울도 10년에 한번꼴로 눈오는 도시입니까..?
      매년 눈오는 도시이고 또 매년 눈으로 인한 교통지옥이 반복되는 그런 도시죠.

    • 제설2 71.***.135.112

      그래서 서울에 눈이 몇번이나 옵답니까? 그리고 제때 안치우면 큰일이라도 난답니까?
      제 경험상 서울의 눈은 며칠안에 다 녹고, 눈 때문에 난리난적이 별로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 난리가 겨울내내 가야 정상일겁니다. 눈이 일단 얼면 치우기도 어려운거는 아시죠. 일단 며칠 기다려 보죠, 그때 까지도 도로가 얼어서 난리 상태인지.

      주장하는 바가 꼭 의료보험 민영화 주장과 대동소이해서 한마디 깐겁니다.
      공무원이 뭐 어때서 무슨 일만 나면 공무원 탓을 한답니까? 철밥통 찬게 배아파서 그럽니까? 그사람들도 우리 국민이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입니다. 삼성처럼 민간기업에서 죽도록 경쟁하다가 토사구팽당하는 사람만 국민이 아닙니다.

      자 그래서 모든것을 용역주고 미국처럼 하다가 문제 생기면 언제든지 짜르는 방법으로 해결하자! 는 얘기 입니까?, 스스로도 잘 생각해 보시면 얼마나 답이 없는 얘기인지 아실 겁니다.

    • 제설 68.***.157.66

      Oh my god, 주장하는 바가 의료보험 민영화 주장과 대동소이 하다구요..?
      이거 참, 헛웃음만 나오는 군요…

      뭐 이해력이 떨어 지는 분에게는 설명하기 힘듭니다.

    • 제설 68.***.157.66

      음, 간접 경험님 좋은 답글이십니다.
      조직이 공무원이냐 아니면 민간기업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설이라는 작업을 얼만큼 체계적/계획적으로 접근하냐의 문제이겠군요.

      서울시 공무원 조직도 메릴랜드 주정부처럼만 하면 더 바랄게 없겠지요.

    • 제설2 71.***.135.112

      이렇게 한입으로 두말하는데 무슨 대화가 되겠는가.
      자기가 쓴글을 다시 읽어 보도록

      왜 그럴까요?
      서울이 물론 더 큰 도시기는 하지만 반도체, 자동차를 잘 만드는 국가의 수도가 왜 겨울에 내리는 눈 하나 체계적, 수준있게 못 치울까요?

      결론은 공무원 조직과 일반 기업의 차이 아닐까요?

      보스턴 눈 치우는 것은 일반기업 contract로 되어 있어 눈 잘 치우면 돈 주고 못치우면 가차없이 다른 기업 선택하므로 노하우도 쌓이고 항상 제설 작업도 잘되지만

      서울은 서울시 공무원 조직이 눈을 치우니 매년 반복되는 변명에 체계적인 연구도 된적이 없는거 아닐까요?

      홍수도 마찬가지구요….

    • 제설 68.***.157.66

      야 또라이 제설2야,
      내가 한입으로 두말한 것이 아니라 수준있는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거지.

      너는 한글도 제대로 이해를 못하냐…?
      그리고 니가 쓴글

      “제경험상 서울의 눈은 며칠안에 다 녹고 눈때문에 난리난적이 별로 없습니다”

      너 ㄸㅗ라이지… 눈때문에 난리난 적 별로 없다구..?
      오늘 뉴스 못봤냐…? 서울시내 눈으로 인한 교통난, 그비용, 그 낭비 생각해봤냐..?
      이거 뭐 기본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인간이구만….

    • 제설2 71.***.135.112

      겨우 교통체증 하루 가지고 난리라고 말하니?

      자네 때문에 뉴스 봤는데, 기상청에서 1cm예상 했다가 1 inch 온것이다.
      기상청 밑고 별조치 취하지 않은 서울시가 그리도 큰 죄를 저지를 것이더냐?
      기다려 보자, 내일도 교통대란인지. 1 inch정도도 염화칼슘 뿌리면 녹는다.

    • 제설 68.***.157.66

      제설2, 서울시 교통체증 하루 비용이 얼마인것 같은가…?
      그 체증과 연관된 사람들의 생산성관련 비용은 또 얼마인것 같은가…?
      비록 단 하루의 체증이라 하더라도 아마 제설 트럭 수십대는 구매할 수 있는 비용일걸세…

      거의 매년 서울시내에서 눈으로 인한 체증이 발생한다네.
      엄청난 낭비 아닌가…?

      서울시에서 정말 신경을 쓰고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운다면 적어도 보스턴 하는 만큼 서울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게 무슨 최첨단 신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서울시가 매년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식의 엉망 제설작업을 지속한다면 그것은 큰 죄를 저지르는 것이지… 안그런가..?

    • 제설2 71.***.135.112

      거참 눈 한번 온거 가지고 별별 논리를 펴시는군.
      그대가 비교하는 보스톤도 출퇴근 시간에 갑자기 눈이 오면 교통지옥으로 변한다네, 그리고 교통이 어느정도 풀려야 제설도 되는 것이고.

      갑자기 눈오면 보스톤도 별 수없고, DC같이 특히 교통량이 많은 곳은 1 inch 눈에도 지옥으로 변하는 것이라네.
      서울도 마찬가지라 보는데, 상습 교통 정제가 있는 곳은 보스톤 아니라 할아버지시도 눈치우기는 쉽지 않다네, 이점 염두에 두고 조국의 공무원을 비판해도 하시게나.

      그래도 언젠가는 가봐야 할 곳이 아닌가.

    • 제설 68.***.157.66

      제설2, 이거 답글이 자네와 나의 독점공간이 되었구만…허허…

      자네 보스턴에 살아 봤나..? 내가 보스턴 2년반, 뉴욕 3년 사는 동안 갑자기 눈온다고 제설작업이 개판이라고 느껴본적이 없다네… 오히려 거의 항상 눈하나는 기가 막히게 치운다고 감탄했던 기억뿐일세…

      눈한번 온거 별일 아닐 수 있지…
      근데 그 눈때문에 교통사고로 시민이 죽을 수도 있지 않은가..?

      조국, 언젠가는 가봐야 할 곳이지.
      그래서 더욱 조국의 공무원을 비판할 점이 있다면 매섭게 비판해야지… 그게 조국을 진정 위하는 길 아니겠나…?

    • 제설2 71.***.135.112

      매해 겨울이 똑같을 수가 있게나?
      어느해는 많이 와도 잘치우고 어느해는 조금와도 못치우고. 어느해는 눈도 별로 없고, 어느해도 디따 많이와서 그냥 집에 있는게 속편하고.

      눈많이 오는 도시 사람들은 폭설 예보가 있으면 집에 잠자코 있는게 편하다는 것을 알고 있듯이, 서울 사람들도 눈이 오면 안돌아 다닐 생각을 하면 공무원들이 눈 치우기 편할 것 같다고 생각하네.

      그래 잘못했으면 비판해야지, 그런데 요정도는 스스로 깨닳을 정도니까 우리끼리 얘기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고, 나중에 조금 쎈거 나오면 다시 성토대회 하기로 하세나.

      나도 성질이 급해서, 다짜고짜 까는 얘기부터 시작해서 미안허이.
      그럼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 새해에는 소원하는 일이 성취되시길 바랍니다.

    • 보스톤 141.***.202.168

      보스톤에서 회사를 다니고 이곳에서 산지 13년이 넘은 경험으로 말하면 서울과 보스톤을 비교한다는 자체가 약간은 문제가 있습니다.

      보스톤은 서울에 비한다면 아마도 십분의 일정도의 인구정도 될것이고 해마다 눈으로 인한 피해가 극심해서 겨울에 눈이 오면 아이들이 학교를 쉬는 날이 많고 심지어 몇년전에는 회사를 며칠째 출근하지 못하고 집에서만 지내야 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제설 작업이 잘 된다고 생각하기보다 좀 늑장을 부린다고 불만이 많습니다(특히 주말에 많은 눈이 오면 일단 밖에 나갈 생각을 하지 않는게 현명합니다.)

      이곳에 사시는 교포들은 잘 알지만 20여년전 보스톤을 관통하는 I-95 도로 상에서 눈으로 인해 교통이 막혀 백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밤새 차안에서 얼어죽은 사건도 있었습니다.

      한국의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고 직장생활까지 한 경험으로는 보스톤같은 눈은 구경해 보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최근의 2-3년은 그래도 눈이 적게 온 해로 기억됩니다만 작년만 해도 보스톤 근교에서는 snow storm으로 인해 5일에서 최장 한달까지 정전으로 인해 얼어죽은 사람들에 대한 신문기사로 시끄러웠고 거의 일년정도 걸려서 도로에 널려져 있던 나무 쓰레기 등을 처리했던걸 보았습니다.

      간혹 washington D.C 나 매릴랜드쪽에서 몇인치 눈만으로도 교통이 마비되고 학교가 휴교하는 것을 보고 피식 웃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보스톤이 서울보다는 눈치우는 데 좀더 예산을 많이 쓸수는 있지만 인구 천만이 넘는 대도시에 백만대가 넘는 차량이 넘치는 서울의 경우를 보스톤과 비교하기는 좀 문제가 있을듯 싶습니다.

      실제로 서울에서 눈오는 날이 며칠되지 않지만 그래도 상당한 제설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봅니다.

      정 비교한다면 보스톤은 강원도 북부 지역과 그나마 비슷한 상황이라고 볼수 있을듯 합니다.

    • ㅋㅋ 24.***.225.149

      보스톤님 결정구를 던지시는군요..

    • 눈구경 하고싶은 1 24.***.10.79

      캘리포니아에서 말씀드립니다.
      제설2님 승입니다.

    • MBA 69.***.93.66

      제 경험으로도 제설작업은 미국이 훨씬 공을 들이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유는 공무원들의 자질이라든지 하기보다는 미국사람들이 워낙 제설에 신경을 쓰기 때문이라는 것이 더 맞을겁니다. 중서부도 눈이 참 많이 오는데 제설을 잘하느냐 못하느냐가 시장의 재선에 많은 영향을 줄 정도고 그래서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하더군요. 부작용이라면 엄청나게 뿌려대는 제설제등으로 도로가 엉망이 되기 마련이고… 그에 비하면 제설을 잘 못한다는 이유가 크게 이슈가 된적이 없는 서울에서는 당연히 제설에 들이는 노력이 덜할것입니다. 결국 일반시민들이 무엇이 중요한것인가를 판단해왔고 공무원들이 그에 상응하는 노력을 해온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할까요…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좀 권위의식이랄까 융통성이 부족해서 그렇지 개인적인 능력이나 자질은 오히려 미국보다는 훨씬 낫지 않은가 싶은데…

    • 한국 까고 싶어서 129.***.50.82

      몸부림치는 어줍잖은 교포의 한국 비하글이군요.

      요즘 유행어로 망한 글입니다.

      눈 잘 치우는 보스턴 사셔서 행복하시겠습니다.

      한국에서 5분이면 가능한 간단한 서류 발급도, 미쿡 공무원들은 한 시간은 기본이더군요.

    • 제설3 24.***.116.136

      보스톤 14년차 입니다.

      위 보스톤님 이야기는 좀 극단적인 예를 든거 같습니다. 백여명이 길거리에서 죽은것은 인재라기보다는 천재에 가까운 폭설이었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보스톤 외곽(동북부)지역에 정전사태는 비가 오면서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는 이상기온으로 나무가지에 무거운 고드름이 생겼고 여러군데서 나무가 부러지면서 전선을 동시에 많이 귾었기때문입니다. 이를 두고 나무구경하기 힘든 서울거리와 비교해서 보스톤이 제설이 안된다는 것은 억지입니다. 물론 보스톤 시내에는 정전사태 없었습니다.

      미국에서눈 때문에 학교가 쉬는 것은 제설작업이 문제라기 보다는 안전에 민감한 미국인들 성향인거 같습니다. 한예로 2주전 주말에 보스톤에 눈이 많이(12”-18”) 왔었는데, 미국교회들은 100% 문을 닫은반면 한국교회들은 눈이 내리는데도 예배를 드리더군요..

      보통 인구가 많은 보스톤 시내는 외곽의 주택가보다도 눈을 더 빨리/효울적으로 치워줍니다. 인구가 많은 지역은 그많큼 불편해하는 사람도 많고 지역예산도 많기때문입니다. 하물며 보스톤보다 인구가 열배(?)가 많은 서울이라면 열배는 더 빨리/효울적으로 눈을 치워줘야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버지니아/메릴랜드 지역은 상대적으로 보스톤/서울에 비해 강설량이 적은곳이므로 제설작업장비를 필요이상 준비해놓는 것은 예산낭비이기 때문에 일부러 하지않습니다. 서울과 비교하는것은 어패가 있다고 봅니다.

      제 경험으로는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보스톤에 눈을 정말 잘치운다고 놀라십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미국은 장비로 눈을치우고 한국은 인력으로 눈을 치웁니다. 눈이온다는 예보가 나오면 도로 곧곧에 눈치우는 대형트럭들이 이미 대기하고 있고, 큰상점들 주차장에는 Bobcat이나 포크레인 같은 중장비들이 들어와서 대기합니다. 웬만한 가정집에는 Gas엔진으로 돌아가는 snow blower가 있고, 픽업드럭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은 차앞에 눈치우는 기계를 달고 이웃집들까지 치워줍니다. 이 때문에 큰도로외에도 동네 곧곧의 인도까지 눈이치워져있는 풍경은 미국에서만 볼수있습니다. 서울에서는 눈만오면 길이 질퍽하고 인도에 눈을 쌓아놔서 사람이 차도로 내려와 걸어야하고, 덜치운 눈들이 얼어서 눈온다음날에는 한의원에 침맞으로 오는 사람들이 즐비하게 서있는 기억이 생생합니다.

      결론적으로 보스톤과 서울을 비교하기 힘들다면, 뉴욕과 서울을 비교하더라도 서울시는 제설작업에 좀더 노력을 해야하고, 서울시뿐만아니라 시민들도 눈치우는 일에 동참해야 할거 같습니다.

    • seoul 65.***.88.92

      분명한 사실은 서울시가 제설작업에 있어서만큼은 개선의 여지가 무척 많다는 사실이죠.
      기상청 예보 핑계대지만 말고 최소한 주요간선도로라도 눈내리는 즉시 제설작업을 실시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남산터널에서 3-4시간 막혀있는 악몽을 겪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적어도 그런 상황은 없어야죠.

    • 제설 68.***.157.66

      위의 댓글
      “한국 까고 싶어서” 에게
      129.44.50.x

      내가 언제 교포라고 했는가?
      난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내자신을 한국인이라고 여기고 언젠가는 한국으로 돌아갈 사람이라고 여기는 “교포”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다.

      그리고 난 지금 뉴욕살고 있다네.
      눈 잘 치우는 보스턴 사셔서 행복하시겠습니다. 라는 식의 비꼼은 내글을 제대로 이해도 못한 거지.

      당신 말대로 내글이 망한글이라면 당신 댓글은 뭔가..?
      자신의 의미있는 의견 개진도 없고 내글을 제대로 이해도 못한 당신의 댓글은 더 개념없는 글 아닌가…?

    • ㅎㅎㅎ 67.***.64.249

      니김이 앂헐넘의 ㅅ ㅐ끼들…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싸우고 ㅈ ㅣ랄들이네…에라히 씨이벌 종노무 ㅅ ㅐ끼들아…전부다 나가서 뒤져라..

    • 시나브로 208.***.2.194

      눈이 많이 오는 Ontario호수가 동네에서 살아본 경험에 의하면,
      눈이 오면 밤새 눈을 치우는데 잠자는데 시끄럽죠.
      덕분에 아침이면 깨끗한 거리,
      일반인도 제설장비를 가지고 등록하면 눈 올때 치우면 돈 주고한답니다.
      그래도 눈이 고드럼으로 바뀌는 아이스 스톰이 오면
      일주일간 도시가 마비가 되었습니다.

      20년전에 한국에서 공무원이 미국의 제설 작업을 배우기 위하여 California로 출장을 와서 여행도 하고 주정부에 방문하니 눈이 잘 안와서 경험부족이라니 부랴부랴 뉴욕에 눈이 많이 오니 그곳으로
      일정을 변경하고서 통역을 구한다는 연락을 받은 선배님이 있었다는 전설이 ……

      서울도 돈들여서 밤새 눈치우면 많이 낳겠지요.
      저는 잘 모르지만 얼마나 자주 눈이 많이 와서 고생했는지
      그 비용을 감당할 수가 있는지….

      한국에서 간혹 홍수가 납니다.
      초등때 홍수가 나서 강물이 많으면 배를 타고 가야하는데
      워낙 물살이 세서 배를 끌고 강폭의 5배정도 상류쪽으로
      가서 떠 내려 오면서 강을 건너니 4학년이하는 위험때문에
      배를 안 태워 주지요.

      우리는 비 오는 강가에서 형/누나들이 강건너 가는것과 배사공이 배를 끌고 상류로 가는 것을 구경하면서 갖은 아이디어를 내는데
      군함을 강에 정박하면 군함 위를 걸어서 건너간다는 초딩이도 있었습니다.

      요즘 말많은 4대강 사업을 잘하면 홍수 예방이 잘되어서 개선될라나?
      치산치수는 성군의 할 일인데 돈도 많이 드는 사업이지요.

      무슨 일이 있을때 마다 이상한 잠바입고 대책본부 방문하는 것보다
      평소에 예산을 덤북 들여서 방재하는 것이 좋은것은 알지만 돈이 많이드니 쉬운일은 아니겠지요.

      LA는 눈한번 오면 한이 없겠다.

    • ?? 76.***.179.184

      “눈 1-2인치만 와도 휴교령이 떨어지는 저 밑 지방”에 살아본 사람입니다. 이런 지방은 눈이 1년에 한번 올까 말까 합니다. 눈이 온다는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눈이나 얼음 위에서 운전 자체를 해 본 적이 없고 따라서 안전상 이유로 휴교하는 겁니다. (휴교의 이유가 ‘driving condition’임) 따라서 이런 지방과 서울을 비교하는 것도 제대로 된 비교는 아닙니다.

    • dfkkj 72.***.250.228

      결국 말싸움이 난건 원글속의 임플리케이션(? 이게 한국말로 뭔지 잘 모름 T.T ㅈㅅ) 때문이군요.

      민영화와 한국vs미국의 두가지 이슈였군요.

      결국 눈치우는 얘기인데… 욕하는 넘들도 계시고…

      언제나 쌈구경은 재미나는군.

    • 제설2 71.***.170.28

      예상대로 서울의 교통은 하루만에 뻥 뚫렸습니다.

      h 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culture/weather_0213/view.html?photoid=4068&newsid=20091230102609770&p=newsis

    • 음.. 132.***.20.71

      상점이나 동네에서 부리나케 눈을 치우는 이유 중에는 미끄러져 넘어진 사람들이 소송 거는 것을 피하기 위함도 있지 않을까요?

      나도 누가 블로워로 우리 집 앞 눈 좀 불어주면 좋겠다.. 쩝..

    • 좋은 기사 66.***.113.229

      오늘 보니 좋은 기사가 나와 있더군요.

      h 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1/05/2010010500026.html

      “눈 내리는대로 치운다” 선진국 제설도 앞서

      미국.유럽.러시아 첨단 제설장비로 신속대응

      ◇미국 = 뉴욕과 보스턴 등 미 동북부 지역은 겨울철에 10인치(25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내리는 것은 다반사다. 이 때문에 제설 시스템과 장비도 발달돼 있다. 대중 교통보다 자가용 이용이 많은 미국, 특히 눈이 많은 동북부 지역에서는 도로 제설 작업은 겨울철 가장 큰 행정업무에 속한다. 웬만한 시 단위에서는 제설 삽날이 부착된 다목적 제설 차량이나, 폭설 전용 그레이더를 여러 대씩 보유하고 있다.
      .
      .
      .
      .
      .
      .

    • 저도보스턴 128.***.104.33

      처음 이사했을때 어메이징하게 치운다고 생각했어요.

      살다보니 요새는 (타운마다 좀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부동산 보유로 인해 내는 세금이 얼마인데….그런 생각이 들데요 ^^

      집앞 눈이야… 음..님 말씀대로 소송당할까봐 스노블로어 구비하고 잽싸게 잽싸게 치우는거구요.
      그리고 보스턴이야 워낙 눈이 많이 오는 동네 맞잖아요. 올해는 예외지만.

    • 저도보스턴 128.***.104.33

      공무원 조직과 일반기업은 좀 비약같고… 한국에서 사기업이 눈치우는 시스템 했다가 눈이 안오면 또 다들 망할거 아녜요~ 너무 심하게 비교하진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