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89 % 는 수돗물이 석회수 입니다.

  • #102249
    sd.seoul 66.***.109.18 36121

    미국 면적의 89 % 는 석회수(hard water, 정확히는 Ca(OH)2) 입니다.
    hard water 는 물에 calcium 이나 magnesium 이 있는 경우이지요.

    (1) 샤워를 하고 나면, 피부에서 “뽀도독” 소리가 나지요.
    결코 깨끗한 것이 아니고, 비누 때가 몸에 코팅된 것입니다.
    진짜 깨긋한 몸은 미끈미끈한 몸에서 나오는 기름으로 코팅된 몸입니다.
    (2) 가습기를 틀면, 집안이 뽀얀 가루로 덥히지요.
    (3) water heater 가 일찍 고장납니다. 녹이 빨리 생기고,
    침전물이 빨리 생기지요.
    (4) 먹을 때 건강에는 문제없습니다. calcium이나 magnesium 이나
    신체에 큰 문제를 만드는 독성이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5) gallbladder stone 등이 생기는데, 기여하지 않을까하는
    추측은 해봅니다.

    해결방법은
    (1) water softener 를 설치합니다.
    (2) 먹는 물이나 갸습기 물은 꼭 필터에서 걸려낸 물을 사용합니다.
    (Brita, Culligan, 또는 PUR 등등)

    >미국은 수돗물이 석회수인걸로 아는데,
    >끓여서 먹으면 안되나요?
    >라면같은 것들은 수돗물로 그냥 끓여먹는데,
    >어떤분들은 괜챦다고 하시고, 또 어떤분들은 몸에 안좋다고 그러시던데…

    • 연수기 76.***.73.251

      강추입니다. 캘리에 사는데 몇년을 겨울마다 가습기를 매년 샀지요. 석회가 껴서 한해만 쓰면 못쓰게 되더군요. 사워할땐 삼푸를 왕창 짜두 거품이 안나구 미끌한 느낌으로 깨름직 했는데, 연수기 대여해서 쓰는 이후론 샤워후에 손사락으로 피부를 밀면 뽀드득 거리며 깨끗한 느낌이 너무 좋구, 가습기, 전기포트 뭐 이런거는 정말 깨끗합니다.

    • 공대 88.***.30.30

      시카고의 경우 미시간 담수를 수도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마시는물은 정수된 물만 마시고 있습니다.

    • filter 97.***.98.102

      Brita, Pur 같은 필터로는 석회는 못 걸러내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칼슘, 마그네슘 같은 금속 이온을 걸러내려면 ion exchange 가 필요하고 그게 연수기입니다.

    • 1011 98.***.16.40

      브리타 써도 허연거 가라앉긴 마찬가지 던데요..여긴 캘리포냐.

    • ISP 24.***.130.22

      집이 제 집이라면, 연수기를 달던 어떻든 하겠는데,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라 연수기를 어떻게 달아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어떠한 방법이 있나요? 대략 비용은?

    • tracer 98.***.201.121

      isp님/
      아파트라면 샤워하는 물은 어쩔 수 없더라도 마시는 물은 싱크 아래에 설치하는 reverse osmosis 필터는 있습니다.

    • 그렇다면 98.***.1.209

      한국의 수돗물은 어떤가요? 한국에서 정수기 쓸땐 미네랄 빌드업이 없었는데 여기선 정말 저도 필터를 일주일에 하나 갈고 쑤세미로 박박 갈아도 안될 정도로 미네랄이 남드라구요. 환경생각한다고 생수는 안사다 마시고 대신 맨날 보리차를 끓여먹었는데;;

    • 그렇다면 98.***.1.209

      아.. 정수기가 아니라 가습기요. 가습기에 남는 그 미네랄들 보고 정말 깜짝 놀랬어요.

    • 68.***.37.133

      tracer님..

      reverse osmosis 이라는거 코스코에서도 파는 그거 아닌가요?
      이거 설치는 어떻게 하나요? 어디 DIY라도 찾아봐야겠네요.
      저도 아파트인대 이거 설치했다가 나중에 이사나갈때 별 문제 없이 띠어낼수 있나요?

    • Eric 70.***.12.223

      암웨이 정수기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