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 목사가 여신도 상습 성폭행

  • #102210
    개신교 167.***.38.12 2670

    1.왜 유독 그 잘 난 목사님들만 계속 이런 사건에 주인공으로 등장할까요? 스님들, 신부님들은 우연히 이런게 기사화 안되는 건가요? 아무나 목사하는 우리나라 실정에서 이런 목사들 계속 등장하는 게 당연하겠죠.

    2.물타기 : 일부론, 사이비론, 이단론, 교회가 얼마나 좋은 일 많이 하는데요, 절, 성당도 부패하긴 마찬가지에요…등등등

    3.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들 이해 못하겠다고 하는데, 사람들은 의외로 멍청하고 단순하죠. 일반인들 시각에서 다단계 빠지는 사람들 한심하다고 하지만 오늘도 다단계에 몰려드는 사지 멀쩡한 젊은이들 넘쳐납니다.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자기 행동을 합리화하면서 사는 존재입니다.

    4.목사님들 삥땅, 성범죄, 정치개입 등의 야바위꾼/양아치/발정난 개/ 행위는 하도 흔해서 이제는 무덤덤해졌습니다.

    체감적으로 볼 때 교회에 빠져 사는 사람들은 뭔가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유약한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 어쩌나 99.***.101.98

      그런데 어쩌나.. 그런것들만 보이는걸… 일반화의 오류야 있을 수 있겠지만.. 인간인 이상 자꾸 그런것들만 보이면 그렇게 믿게 되겠죠.

    • 겨울모기 98.***.114.208

      무식하거나 사악한…
      누가 누굴 비난할 수 있을까.

      ‘자’신 을 믿으세요, 불신지옥 자신천국 :)

    • phpsql 70.***.163.22

      교회 가는 거 목사님의 설교들으러 가는 거 아닌가요?

      목사님들은 성령을 대신해 설교하는 거 아닌가요?

      근데 신발… 만약에 내가 나가는 교회의 목사님도 저렇게 “불완전” 하다면…

      우리 교회 나오라고 얘기하는 나는 뭔가요?

      예수 믿는 사람들아…

      이런 얘기나오면 그냥 조용히 삽시다.

      부끄러운 줄 좀 압시다…

      원글보다 댓글이 심히 부끄러워 고개를 못들겠소.

    • NY2NJ 38.***.167.98

      1. 기독교계의 이런 부도덕한 사건이 자주 눈에 띄는 것에 대해선, 비기독교인의 안티 기독성향에 미디어가 반응하는 측면이 없다고 부인할 순 없을 겁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건은 분명 한국 기독교 전체에 대해 비판할 합당한 근거가 있다고 봅니다. 첫째, 이런 성관계를 여성에게 강요/요구하는 근거가 돈이나 직업이 아닌, 성경 및 교회제도를 의심없이 맹신해야 한다고 설파하는 기독교 이데올로기라는데 주의해야 합니다. 이름은 잘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어떤 목사가 남자는 집문서 가져오라는데 동의할 때, 그리고 여자는 빤스 내리라고 하는데 동의할 때 진정한 성도라고 할 수 있다는 요지의 연설을 한 것도 이 맹신 이데올로기의 결과죠. 그러한 맹신이 교리에만 국한된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런 불법적/비도덕적 행위를 교리내에서 합리화하는데 사용된다면, 분명 사회적인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3. 둘째로, 원글님이 지적하신대로, 교리에서 벗어난 세속적 도덕과 사회에서 널리 인정받는 행동규범을 목사가 하는 말에 견주어 받아들일 기본 소양이 되지 않은 사람들일수록 더욱 목사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첫번째로 지적한 맹신 이데올로기를 확대/재생산하는 한국 기독교가 무책임하다는 비판은 합당하다고 봅니다.

      4. 다만, 한국 기독교 전체에 대한 비판을 기독교인들이 개인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는 거라고 봅니다. 문제를 인식한다면 기독교 내에서 그런 맹신 이데올로기를 무시해 나가는게 올바른 기독교인의 자세겠죠.

    • 오마이 24.***.147.135

      분명한 사실은, 1960년도가 지나면서, 땡중보다, 개독목사가 급증한다는 거시다. 예전엔 교회 나가면, 자기 정화도 됐지만, 요즘은 뒷구녕으로 뭣 하는지 의심되는 목사 설교 들으러 가면 왠지 찝찝하다. 개독교 교인들, 일부 수준 낮은 목사의 짖이라고 치부하지말고, 냉정하게 평가합시다. 저기 위에 성폭행 목사도 밑에 교인들 많은 어엿한 목사였습니다. 본인 교회 목사가 다음이 아니라고 누가 자부합니까. 기독교 신문에서도 요즘 한국 교계에 성토할 정도면, 이미 기정사실 아닌가. 한국 기독교=개독교. 인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