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신문 조선일보

  • #102201
    산타 68.***.182.132 2254

    요즘 조선일보를 읽다보면, 왜 사람들이 조선일보가 쓰레기 신문이라고 하는지, 조금 이해가 되는듯도 싶습니다.

    아래글은, 최근 김연아선수의 경기에 대한 글인데, 이 글을 읽으면서, 과연 조선일보가 “신문”이라는 기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신문이라면 기본적으로 사실에 보도하거나, 혹은 사실에 근거한 논조를 펼치는것이라는 것은 초등학생도 아는 사실입니다.

    최근 조선일보는 이런 기본적인 신문의 역할을 버리고, 인터넷의 소문을 포장해서 퍼뜨리거나, 혹은 3류 찌라시신문의 저질 음란문화를 보도하는것으로 비지니스 모델을 바꾼듯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최근에 일본-한국의 덜떨어진 찌질이들이 주로하는 인터넷 말싸움(한국 사이트의 댓글이나, 일본의 2ch댓글)등을 보도하면서, 유치한 반일 감정을 표현하면서, 친일 신문의 오명을 벗고 싶어하는 느낌까지 듭니다.

    과거에 친일이었는지 사실관계를 떠나서라도, 지금의 신문이라면 국가간의 발전적인 관계를 위해서라도,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어른스런 신문의 역할을 해야하는데, 조선일보는 아무래도 타겟 독자층을 인터넷 찌질이들로 바꾸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이상한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듯 합니다.

    한국에 올바른, 어른스럽고, 상식적인 언론이 과연 존재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바라기 투척은 (실수를 유발하려는) 고의적인 테러다.”

    일본 아사다 마오(19)의 팬이 18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끝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여자 피겨 스케이팅 개막전에서 프리 스케이팅 경기 때 해바라기를 던진 행위가 논란을 빚고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이날 경기에서 압도적인 점수차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지만, 경기 도중 플립 점프를 못한 것이 아사다 팬이 던진 해바라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

    ▲ ‘피겨퀸’ 김연아가 210.03점으로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을 경신하면서 그랑프리 대회 6회 연속 우승을 했다. 김연아는 18일 새벽(한국시간)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가 열린 팔레 옴니스포르 드 파리-베르시 빙상장에서 프리스케이팅 점수 133.95점을 기록해 총점 210.0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점프 후 자신감 있는 표정을 보이고 있다. /연합

    여자 프리 스케이팅 경기가 열린 이날 아사다는 출전 선수 10명 중 8번째로 경기에 나섰고, 일부 팬은 아사다의 경기가 끝나자 경기장 안으로 인형들과 꽃다발 등을 던지며 성원을 보냈다.

    문제는 한 팬이 제대로 포장되지 않은 해바라기 꽃다발을 던졌다는 점. 일부 국내 팬은 경기장에 떨어진 인형과 꽃다발을 줍는 화동의 키만한 해바라기 꽃다발에서 씨가 떨어져 김연아가 제대로 연기를 할 수 없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 이날 경기에서 화동들이 경기장에 떨어진 이물질을 제거에 나서면서, 9번째 선수인 일본 나가노 유카리(24)의 연기는 한동안 지체될 수밖에 없었다.

    마 지막 10번째로 경기에 나선 김연아는 이날 경기 초반 ‘트리플 플립 점프’를 시도하지 않았다. 김연아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스리턴을 하는 순간 스케이트 날에 뭔가 걸렸는지 잠시 휘청하면서 점프를 뛰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네티즌 사이에선 해바라기 꽃다발 투척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하자는 목소리가 많다.

    하 지만 일부 팬은 ““아사다의 팬이 큰 꽃을 제대로 포장도 하지 않은 채 던진 것은 테러에 가깝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꽃다발이나 인형을 던지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지만, 빙질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완벽하게 포장된 상태로 주는 것이 관례”라는 것이다. 인터넷에선 해바라기가 떨어진 곳이 김연아가 플립 점프를 시도하려는 곳과 같다고 주장하는 방송 캡처 화면도 돌고 있다.

    • 산타아 71.***.166.166

      산이나 타셔. 당신말에 아무도 신경 안써주시네..ㅋㅋ
      도발성 제목에 글 올리는 당신의 상식에 의심이 가네.
      기대했던 것만큼 호응이 적으니 실망스럽지?
      그럼 내밑에 또 댓글 달아봐….ㅎ
      조선일보가 어때서?

    • superid 75.***.116.246

      조선일보가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죠. 산타님의 글에 호응이 적은건 사람들이 그만큼 조선일보의 언론역할에 대해 더이상 기대를 하지않는다는 역설적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위에 산타아님처럼 이제 조선일보의 해악에 대하여 판단기준 자체를 상실해 버린 상태일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