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답 아시나요?

  • #102128
    66.***.91.248 13824

    정답이 뭔가요?

    20g? 25g? 아니면, 밀봉된 공간이니까 새가 날고 있고, 날개를 치고 있으니까, 무게가 더 나가나요?

    • k219 71.***.168.102

      10kg 어항속에다 1kg의 물고기를 집어넣어 저울위에 올려놉니다.
      이경우 총 무게는 10 + 1 = 11 kg 이겠지요?
      그럼 이제,물고기가 어항의 바닥에 있다가 위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때 저울의 눈금이 달라질것 같습니까?
      공기의 밀도가 물보다 약 1000배 정도 적으니 위의 문제의 경우 저울이 아주 센스티브 하다면 아마도 25g에서 미세한 진동(왜?)을 할수 있겠네요.
      답을 알고 물어보는 거지요?

    • well 66.***.91.248

      글쎄요, 새가 공기를 밑으로 누르면서 뜨는 것이니까, 20g ~ 25g 을 왔다갔다 하지 않을까요?

    • k219 71.***.168.102

      아 글쎄요,
      공간이 윗쪽으로 오픈되어 있는게 아니고 /밀봉/되어 있답니다.

    • well 66.***.91.248

      그럼, 밀봉이 안되어 있으면, 20g 이 되는 건가요?

    • 무게가 질량? 99.***.101.98

      무게가 질량인가요? 아무튼 질량이란게 결국 중력이 당기는 힘이라고 기억되는데.. 그럼 날던 그냥 있던 어짜피 지구가 당기는 건 박스, 새 그리고 그 안에 있는 공기 …
      그럼 날던 가만이 있던 다 같다고 해야 하는게 맞는거 안닌가요? 아.. 아리송해..

    • 산호세 71.***.190.75

      새가 떠 있는 동안은 현상으로 분류가 될테고요, 즉

      새가 상자안에서 날개짓을 하며 떠 있는 동안은 저울은 (상자의 무게) + (새가 날개짓을 해서 생기는 공기입자의 충돌로 인해 생기는 변동), 즉 상자무게 더하기 공기입자의 무게로서 근사치로 20g 정도일 것이고,

      사건이라면 새가 날개짓을 멈추고 상자에 앉았을 때입니다. 25g이 되겠죠.

      밀봉되어 있는 상태라면 즉, 공기가 없는 상태라면 이야기가 달라질텐데요, 공기가 없으니 새가 날지를 못할 것이고 저울은 25g을 항상 나타내겠죠.

    • 제생각 24.***.227.228

      25g 이 맞을거 같습니다.
      왜냐면 새가 상자바닥에 자기 몸무게만한 압력을 주지 못하면
      뜰수 없기 때문입니다.

    • 산호세 71.***.190.75

      만약 인간에게도 날 수 있다는 능력이 있다면 그 사람이 저울에 서 있다가 뛰어 오른 후, 즉 공중부양 상태에서는 0g을 나타낼 겁니다. 이것은 실험해 보면 알겠죠. 마찬가지입니다. 대기권까지를 상자로 표현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공중에 떠 있는 모든 것은 저울에 무게가 반영될까요? 아니죠.

      이 역시 사건과 현상의 차이로 사건은 새가 앉아있다가 떠 오르는 순간까지이고 떠 있으면 무게에 반영이 되지 않습니다.

      단순히 저울은 자체 센서에 반영되는 마찰, 충력으로 질량이 표현되는 도구일 뿐입니다. 새가 공중에 떠 있다고 해서 항상 자기 몸무게에 해당하는 정도의 압력을 땅에 체공시간동안 계속해서 주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wind 24.***.74.3

      어떤 물체가 공중에서 똑같은 위치에 떠 있을려면 중력만큼의 힘을 아래로 보내야 합니다. 밀폐된 공간이라면 이 힘이 분산되더라도 바닥에 미치는 총 힘의 양은 같을 것입니다. 열린 공간이라면 그 힘이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바닥에 미치는 힘의 양이 줄 것입니다. 밀폐된 공간이면 25g입니다.

    • 공대 65.***.250.245

      저울이 측정하는 것은 저울 표면에 가해지는 힘입니다. 새가 상자에 앉아 있을 경우에는 그 새의 무게가 저울 표면에 힘으로 작용하지만 새가 떠있을때는 그 힘이 저울 표면에 작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울이 가르키는 무게는 20g일거라 생각합니다.

    • sd.seoul 137.***.22.245

      새가 한 지점에 붕 떠있는 동안 (오르거나 내리는 경우가 아니고);
      (1) 새가 상자안에 갇혀있으면 = 25 g,
      (2) 새가 상자 없이 떠 있으면 = 0 ~ 25g,

    • 레드인 63.***.140.4

      System: 상자+공기+새=25g
      자, 지금 저울은 system의 무게를 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system안으로 뭐(질량)가 더해지지도 빼지지도 않았는데(새가 뭘하든 system 안에 있지요) 전체 무게가 왜 변합니까?

    • 72.***.116.111

      이거 오랜만에 머리쓰게 만드네.

    • sd.seoul 137.***.22.245

      저울은 (system의무게 + 가해지는 힘)을 잽니다.
      그래서, 새가 표면에서 박차고 올라갈때와,
      착륙하는 순간의 무게는 25g 보다 더 나올수도 있습니다.

    • 151.***.241.111

      지구 전체의 무게를 x 라 할 때 사람들이 비행기를 타고 여행하는 경우 지구 전체의 무게가 차이가 날까요?

      같은 원리로 우주의 무게를 y라 할때 유성이나 기타 별들의 생성과 소멸이 전체 우주 무게인 y에 영향을 미칠수 있을까요?

    • 레드인 63.***.140.4

      sd.seoul님
      (2)의 경우 새가 상자없이 떠 있는데 왜 0~25g이 되어야 하는가요?

    • 새대가리 12.***.36.2

      아래에 구멍이 난 상자 (위/옆 말고 아래) 에서 새가 한자리에 날고 있으면?

    • sd.seoul 137.***.22.245

      레드인/님
      상자가 없다는 것을,
      이착륙하는 헬리콥터로 생각했습니다.

      헬기가 출발할때는 땅으로 엄청난 힘(=바람)을 내뿜지만,
      공중에 떠서는 그 힘(바람)이 점점 줄어들고,
      저 멀리 위로 올라가면, 더이상 그 힘을 느낄수가 없을거고,
      땅위의 저울은 누금이 0 가 되겠지요.

      근데, 헬기가 마찬가지로 어떤 box 안에서만 움직인다면
      공중에 떠있어도,
      저울의 눈금은 헬기가 땅(저울)위에 있는 것과 차이가 없겠지요.

    • 레드인 63.***.140.4

      다시, sd.seoul님..
      그 가해지는 힘도 역시 system 안에 있는거지요. 따라서 순간적으로 저울의 눈금이 25g을 기준으로 왔다갔다 할수는 있겠지요(박차고 올라갈때와 착륙할때)? 그런데 원래문제는 공중에 날고 있답니다 날개짓하면서요…

    • sd.seoul 137.***.22.245

      >>우주의 무게를 y라 할때 유성이나 기타 별들의 생성과 소멸이 전체 우주 무게인 y에 영향을 미칠수 있을까요?

      답) 예.
      질량은 보존되지 않습니다.
      (질량보존의 법칙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 sd.seoul 137.***.22.245

      레드인/님
      그래서 제가 그랬잖아요.
      “이착륙시”에는 저울의 눈금이 25g 보다 더 나올 수 있다고요.

      만일 저울이 system의 무게만을 잰다고 정의해버리면,
      25g 이상나오는 것을 설명할 수가 없지요.
      저울이 무엇을 재는가는, 그위의 물체가 무엇을 하는가와는
      상관없이 정의되어야합니다.

    • sd.seoul 137.***.22.245

      아.
      레드인/님
      이착륙시의 저울의 눈금은 25g 에서
      조금 왔다갔다하는 정도가 아니고
      50g 도 될 수 있고 100g 도 될 수 있습니다.

    • 어? 66.***.91.248

      질량보존의 법칙이 없다구요?

      학교에서 배운 것은 뭔가요? 그럼?

    • 레드인 63.***.140.4

      그렇다고 치더라도, 일반적으로 헬기가 출발할때 필요한 lift force =/ 헬기의 무게 일텐데 위에 0~25g란 수치(maximum,25g)는 좀 그렇네요.

    • 공대 65.***.250.245

      상자가 완전 밀폐되었다는 가정이라면 새가 뜰수 없고 밀폐되지 않았다면 상자 위에 새가 날고 있는 것과 같은 조건이 됩니다. 따라서 새가 날고 있다면 상자의 무게 만큼만 저울로 측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상자 뚜껑이 없고 새가 상자위에 날고 있다면 상자무게만 측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레드인 63.***.140.4

      sd.seoul님..

      질량보존의 법칙을 잘못 이해하고 계신건 아닌가요?
      “임의의 system을 정의하고 그 system내로 질량이 더해지거나 빼지지 않으면(sink 나 source가 없다면) 그 system의 질량은 보존된다.”

      sd.seoul님은 뭘 생각하고 계신건가요?
      흥미롭네요. 설명좀 부탁드릴까요?

    • 레드인 63.***.140.4

      공대님..
      문제는…상자가 밀봉되어있고 그리고 그 안에 새가 날개짓하며 날고 있다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밀폐되면 새가 뜰수 있느냐 없느냐 그건 난중에 조사해보세요 어떻게 되는지… 그냥 simple한 문제를 왜 복잡하게 만드시는지요. 제가보기에는 솜 1kg하고 쇠덩이 1kg하고 어떤게 더 무겁냐? 이정도 수준에 질문인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원글께서는 보람이 있으시겠네요?

    • 원글 66.***.91.248

      저 원글인데요,

      정말 궁금해 미치겠어요. 뭐가 답인지?

      제 생각에는 이 문제는 근데, 질량과는 상관이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울은 “무게”를 재는 것이지 “질량”을 재는 것이 아니잖아요?

      저울위의 Force를 재는 것이기때문에 새가 바닥에 있을때는 무게가 더해지지만, 공중에 있다면, (공기와 함께 밀봉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날수 있다고 봅니다.) 그 무게가 덜해질 듯 싶어요. 그래서 공중에 완전히 떠 있다면, 20g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험으로 유리로 만든 밀봉된 박스를 만들어 두고, 새를 하나 집어 넣고 무게를 한번 측정해 봤으면 하는 소원이네요.

    • 공대 65.***.250.245

      우선 질문 자체가 좀 문제가 있어보이지만 질문에 충실한다면 용기가 밀폐되어 있으므로 새가 바닥에 앉아 있던 떠오르던 용기의 총 질량은 일정합니다. 정답25g 입니다. 용기안의 총질량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축구공안에 쇠로된 구슬이 있고 어떤이유로 이 쇠구슬 중간이 떠 있을수 있다고 한다면 떠 있던 바닥에 있던 축구공의 무게는 일정합니다. 축구공내의 질량에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 sd 149.***.224.33

      먼저 상자 크기가 빌딩만하고 그안에 새가 있다고 가정을 하고, 새가 뜨기 위하여 날개짓을 시작할때에는 무게가 25g 보다 더 더나가겠지요. 그리고 새가 나는 동안 날개짓에 따라 25g에서 왔다갔다하다가 착지하면서 잠시 25g 보다 많이 나오다 완전 착지후 25g 이 되겠지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순간순간 무게는 변하지만 에버레지를 내면 25g가 되지 않을까요?

    • sd.seoul 137.***.22.245

      electron 은 질량이 9.1×10 ^(-31) kg 입니다.
      positron 도 질량이 9.1×10 ^(-31) kg 입니다.
      그런데, 얘네 둘이 만나면 전체질량은 정확히 0 입니다.

      병원의 PET scanner 는 이것을 이용합니다.

      우주가 탄생하기 직전의 우주의 질량은 “아마도” 0 였다가,
      현재의 모습으로 되었을 겁니다.

    • Dynamic 63.***.211.5

      이 문제는 새의 날개짖과 공기의 압축성과 공기의 유동에 따른 무게 변화를 생각하는 문제 같네요.

      무게 = 박스 무게 + 새 무게

      박스무게= 정지해 있다면 20g으로 시간에 무관하겠지요.

      새의 무게는 공기를 통해서 전달 되니까 공기의 압축성 정도에 따라서 힘의 전달이 되겠지요.

      만약 공기가 물같이 비압축성이라면 새의 무게가 바로 전달 되겠지요.
      이경우는 5g +/- 동적인 힘

      이 압축성정도가 크다면 전달되는 힘도 적게 될것 같네요.
      공기의 압축성이 가하는 힘의 주파수에 따라 달라지지만 Shock wave를 가하지 않는 한 힘 전달은 아주 미미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사람을 고민하게 하는 것은 밀페된 공간이라는 말인데
      만약 공간이 크면 전달되는 힘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가 날 수 있는 만큼의 공간이 주어졌다면 공기의 압축성에 의하여 무게는 미미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새가 날지 않는 다면 25g

      새가 난다면 20g 에 미세한 힘(1g 이내) 이라고 생각됩니다.

    • 485 131.***.229.178

      질량과 무게의 차이인데요.. 무게는 force입니다. mass가 아니고..

      질량을 물어보신거면 어떤 상황이냐에 상관없이 25g이 답입니다.
      무게의 경우는 바닥에 앉아있거나 떠있는 순간은 25g으로 읽히고
      날개짓을 하는 경우는 20g 또는 25g근처에서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새가 날기 위해 자신의 무게 이상으로 힘을 가해야 하는지는 확신이 없군요.)

      레드인님.. 정확히 말해서는 질량은 보존되지 않습니다. closed system인 경우도.. 에너지가 보존됩니다.

      저희가 어릴떄 학교에서 배운 질량보존의 법칙은 macrosystem에만 적용되지요.. newton 역학같이.. 그래서 실생활의 경우는 질량보존의 법칙이 유효합니다. 하지만 전자의 크기를 다루는 기기등에서는 질량보존의 법칙은 맞지 않습니다.

    • 글타면 216.***.211.11

      이 문제의 경우에서는 macrosystem이니까 질량보존법칙이 성립이 되겠군요.

      무슨 전자나 양자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기초 물리 문제 같은데, 질량은 일정하겠네요.

      그런데, 문제는 저울이 재는 것은 질량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문제에 충실하면, 새가 떠있는 그 순간의 무게가 얼마이냐는 것.

      순간이 문제이겠지만, 일정시간 계속 떠있는 상태라고 가정하면, 20g 이 되지 않을까요?

    • 레드인 63.***.140.4

      하이고 참~ 대단들 하십니다.
      질량과 무게의 차이가 뭡니까? 무게는 그놈의 질량에다 중력가속도를 곱한건데(따라서 같은 질량이더라도 지구에서와 달에서는 무게가 다르다..), 윗 문제의 경우 새가 밀폐된공간 안에서 날고 있으면 그 system에 작용(저울위에 작용)하는 중력가속도가 달라집니까?
      그리고 위에서 말하는 무게는 몇g 이냐 이런 이야기므로 그냥 질량과 무게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봐야지요. 그게 아니라면 몇 뉴우톤(N)인가 뭐 이렇게 물어 보아야 맞겠지요.

      그리고
      sd.seoul님 좋은예 감사합니다.
      그렇다고 해서(질량이 보존이 안된다고) “질량보존의 법칙”이 없다는것 하고는 다른 개념이라고 보고요. 좀더 확장하여 “에너지 보존”이라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고요.

    • sd 149.***.224.33

      새가 힘을 안주고 가만히 있는데 계속 떠있을수는 없지요.
      떠있으려면 자신의 무게만큼 밑으로 힘을 주어야 합니다.
      만약 떠서 아래로 내려오고 있는 중이라면 25g 보다 덜 나가겠지만
      하지만 그러기 위하여 위로 올라가는 도중에는 25g 보다 더 나갔겠지요.

    • 173.***.9.95

      당연히 25g 이지… 설명은 첫번째 답글 k219 가 제대로 해놨는데…
      답글들 읽다보니 내 얼굴이 다 화끈거린다. 밀봉=진공? 무게=질량?? 어이구…
      공부 좀 해라. 간단한 과학지식이 니 목숨을 구할 수도 있다.

    • 485 131.***.229.178

      레드인님.. 본인이 잘 모시는 것을 배운다는 자세로 글을 읽으십시요..
      님의 손을 저울에 올려놓으면 질량과 무게가 유사한 개념으로 설명됩니다. 하지만 님꼐서 힘을 주어 저울을 누르면 어떻게 될까요? 그떄도 님의 손의 질량과 무게가 유사하게 설명될까요?

      위 문제에서 질량과 무게를 언급해야 하는 이유는 새가 날개짓을 하는 힘을 가했기 떄문입니다. 그게 추가로 공기를 눌러주었고 질량과는 달리 그게 저울바늘을 움직이게 되지요..

      고등 물리학에서는 질량보존의 법칙은 없읍니다. 질량과 에너지가 상호 전환 가능하기 떄문에 에너지보존 법칙 하나로 설명되지요..

    • 레드인 63.***.140.4

      485님..
      뭐하시는 양반이신지 모르겠으나 내가 뭘 모른다는건지 그걸 모르겠군요.

      자, 지금 당신의 손의 어느 부분까지를 system이라고 볼까요.
      거기에 힘을 가한다는건 그 손에 외력이 작용했다는 거지요. 그러면, (손의 질량)*g + 외력(N) = 총무게, 그리고 “외력/g = 더해진 질량”이 되겠지요, g=중력가속도.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현재의 system = 상자(공기포함)+새 입니다. 여기에 어떤 외력이 작용하고 있습니까? 고등학교 수준의 문제는 고등학교 정도의 상식으로 풀면됩니다. 고등물리니 어쩌니 할것 없이요…

    • 아인쉬타인 12.***.36.2

      고마해라, 새 죽었다 ;)

    • 485 131.***.229.178

      레드인님과는 더 이상 토론할 가치를 못 느끼는 군요..

      저울은 무게를 재는게 아니고 가해진 힘을 재는 겁니다. 새가 내부에너지를 이용하여 추가 힘을 작용했고요.. 고등학교 수준에서도 이해가 되는 답입니다. 새가 가만 있으면 25g 이 틀림없지요. 새가 날개를 움직이면, 즉 에너지를 사용하면, 그의 영향으로 저울의 reading은 바뀌게 되어있읍니다.

      고등물리를 언급한 것은 질량보존에 대한 질문떄문이지 이 질문에 대한 대답과 상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도 구별하지 못하면서 본인이 뭘 모른지 모른다면 본인이 모르는게 뭔지 더 공부를 해야겠지요..

    • 레드인 63.***.140.4

      아~ 저런 새가 죽어버렸군요. 이제 고만해야 겠네요.

    • 공대 65.***.250.245

      새가 죽었다니요? 그럼 바닥에 떨어졌으니 문제가 간단해졌습니다.
      25g입니다. 즐거운 하루들 되세요!

    • NY2NJ 38.***.167.98

      Mythbusters Episode #77
      Myth: A truck carrying birds will be lighter if the birds fly around than if the birds sit/stand.

      Busted: Adam and Jamie constructed a large box and placed it on top of scale and then filled it with captured pigeons. Then, the Mythbusters activated a special contraption that would force the pigeons to fly into the air, but they could not detect any discernible difference in the weight of the box. They then placed a model helicopter inside the box and had it hover above the ground, but this method also failed to produce any results. The Mythbusters theorized that the air that is displaced by the birds’ wings and the helicopter rotors was pressing down the box, which is why there was no change in the overall weight.

    • 173.***.9.95

      이거 사서 실험해 보슈… -_-;
      h ttp://amzn.com/B000T6NQWE

    • 735 98.***.16.40

      밀봉하면 새가 죽는다.

    • 과학과 실용 208.***.14.42

      Mythbuster의 실험이 그럴듯 해 보이지만, 엄밀하게 과학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실용적인 목적상 무게에 변동이 없다”일 듯 싶네요.

      그 역시 측정의 한계로 오는 오류 아닌가 합니다. (질량보존의 법칙도 결국 그런 것이었다죠.)

      새가 날개짓을 할 때 그 에너지 (새의 힘)로 인해 밑의 공기가 압축되고 그 힘이 저울로까지 전해지면 결국 저울의 눈금은 미세하게라도 계속 변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즉 새가 소모하는 에너지 -> 공기로 가는 압력 -> 탄성에너지로 저장, 혹은 저울까지 전달 되지 않을까요.

      극단적인 예로 농구선수가 저울 위에 놓인 가벼운 밀폐된 상자안에 들어가, 바닥을 발로 차서 점프해서 상자천정을 들어 올린다면, 순간적으로는 상자가 저울위에서 뜨는 일도 가능하겠지요. 이유는 농구선수가 에너지를 소모했기 때문에…

    • k219 71.***.168.102

      결국은 어떤분의 말씀대로 에너지 보존의 문제인데요.

      새가 바닥에 있다(25g)가 운동을 시작하여 에너지 혹은 힘(운동에너지)을 증가시키면 결국은 어디에선가 에너지의 감소가 있어야 겠죠. 여기서는 새의 몸무게의 감소(혹은 내부에너지의 감소)가 될겁니다. 이건 마치 사람이 트레이드밀 위에서 운동을 하는경우를 생각하면 이해하기쉽죠. 그런데 만약 새가 끊임없이 에너지를 뽐뿌질 해댄다면 그건 슈퍼새(즉, 에너지 source)가 되어 현실성이 없지요. 그런경우라면 문제에서 시간당 얼마의 에너지를 발생한다는 가정이 있어야 된다는 이야깁니다. 정리하면,

      /kinetic 에너지의 증가 = 새의 몸무게(에너지) 감소(모든 소모에너지포함)/ 가 될겁니다.

      그럼 마찬가지로 밀폐된 공간에서 헬기가 뜨는 경우는 어떤가요? 이게 기계라 몸무게 감소가 없을것 같은데…, 그러나 이경우도 헬기가 만들어내는 운동에너지는 헬기가 가지고 있던 연료의 소모땜에 가능한것이죠 따라서, 앞의 경우와 원리적으로 달라진게 없는거죠.

      물론, 새가 생명체이기 때문에 날개짓을 하는동안 만들어내는 에너지의 량이 매순간 마다 같을 수는 없겠죠. 이걸 어느정도 unsteady 현상으로 본다면 저울의 눈금이 완전히 정지 상태는 아닐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결국에 위에서 어떤분이 말씀했듯이 새가 죽어 정지 상태가 되면 저울은 정확히 25g을 가르킬겁니다.

      만약에, 새(헬기)의 운동의 반복(바닥날개짓)에 의해서 여분의 힘(에너지)을 만들어낼수 있다면(에너지 input 없이) 이건 모르긴 몰라도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이상은 제 의견입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길…

    • sd.seoul 137.***.22.245

      실제로 이 문제에서 가장 핵심적은 부분은,
      as long as, 새가
      (1) 상자 안에 있고,
      (2) 다리가 바닥에 닿아 있지 않는다면,

      (3) 새가 허공에서 무슨 짓(상승, 낙하, 제자리)을 하든지간에,
      <밑에 있는 저울의 눈금은 "정확히" 25g 이며,
      조금의 미세한 움직임도 없다> 를
      이해하는지에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이미 약 2300 년 전에 풀려진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푼 이는 Eureka! 라고 외치며 춤을 쳤다고 전해지지요.

    • 지나가다 71.***.238.72

      sd.seoul님 질문입니다.
      >조금의 미세한 움직임도 없다
      는 좀 의문입니다.
      밀폐된 계이지만 예를 들어 그 안에서 호버크래프트를 부상시킨다 해도 (간접타격) 저울이 변함이 없을까요? 바닥을 향해 권총을 쏘아도 (직접타격) 아무 변함이 없을까요? 새의 날개짓, 호버크래프트의 부상, 권총의 반동이 힘의 차이는 있겠지만,

      내부의 화학에너지가 기계에너지로 변하면서, 그 작용으로 높이가 올라간다면, 그 반작용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 반작용은 공기가 흡수한다고 보시는건지…

    • sd.seoul 137.***.22.245

      지나가다/님의 질문에 답입니다.

      (1) 호버크래프트 –> 변화없습니다.
      (2) 바닥을 향해 권총을 쏘아도 (직접타격) —> 변화없습니다.

      권총문제는 어렵게 보이지만, 사실은 다음의 질문과 같습니다.
      ” 님이 우주공간에서 밀폐되어있는 UFO 안에 있습니다.
      근데, UFO 가 연료가 다 떨어졌습니다.
      님에게는 권총이 있지만,
      창문을 열거나 밖으로 나가지는 못합니다.

      만일 님이 UFO 내부에서, 한쪽 벽면을 향해 총을 쏜다고 하면,
      님은 UFO 을 그쪽으로 움직일 수 있을까요?
      >>답은 NO 입니다.

      갖혀진 내부에서의 일은 외부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합니다.

    • 지나가다 71.***.213.219

      sd.seoul님의 마지막 답은 위의
      “저울은 (system의무게 + 가해지는 힘)을 잽니다.
      그래서, 새가 표면에서 박차고 올라갈때와, 착륙하는 순간의 무게는 25g 보다 더 나올수도 있습니다.”와 좀 모순돼 보이는데요… 제가 잘못 이해한거낙요?

    • sd.seoul 137.***.22.245

      지나가다/님
      날카로운 지적이십니다.

      물체가 바닥에 /닿아서/,
      순간적으로 가속도 운동(갑자기 뛰어오르거나, 착륙할 때)을
      하는 경우에는
      25g 보다 더 나오고, 눈금은 아래 위로 진동(damping)을 하겠네요.

    • sd 149.***.224.33

      바로 윗댓글에 “갖혀진 내부에서의 일은 외부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합니다.”라고 쓰시고 그 다음 댓글에는 “순간적으로 가속도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눈금은 아래 위로 진동을 하겠네요.” 하셨네요. 빨리 입장정리를 하셔야 할듯…

    • Some 119.***.101.52

      실제로 비행체가 비행하기 위해 압력을 밑에 행사하게 됩니다
      그래서 결론만 말하자면 이런저런 순간적인 변화는 제외하고
      날고 있을 때의 무게는 새가 땅에 닿아있을 때의 무게와 같습니다.
      이건 열린계에서도 해당이 되는데 닫힌 계에서 실험하는 이유는
      공기의 압력을 전부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가끔 헬기같은 예를 들면서 사람들이 있는데
      그 경우는 공기를 빨아올리는 형태로 동작하기 때문이고
      열린계여서 체감을 못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닫힌계라면 결국은 그 압력이 저울에 무게로 측정됩니다

    • Some 119.***.101.52

      점프랑 비행에 대한 혼란도 정리를 하자면
      점프는 상태 유지에 지속적인 힘을 쓰는 형태가 아닙니다
      따라서 부양상태일 때는 압력을 하방으로 전달하지 않죠
      비행체의 경우는 비행상태 유지를 위해 계속 압력을 발생시키죠
      이러한 차이가 있으니 동일한 선에서 바라보시면 안 됩니다

    • Some 119.***.101.52

      질량은 불변하지만 무게는 닫힌 계 안에서도
      간섭에 의해 변할 수 았습니다.
      내부에 있는 주체가 외부에 어떠한 영향도 못 준다면
      우리는 밀봉 된 종이 박스에 갇히면 탈출도 못 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자를 넘어트릴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