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쌍용차 노조에 드리는글…..

  • #102018
    ssang 66.***.91.248 2215

    며칠째 쌍용차 사태에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머 저랑은 이해관계가 전혀 없는지라 왈가왈부 하는거도 웃기지만

    몇말씀 드리겠습니다.

    파업 초기에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노조 님들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 하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폭력이 폭력을

    부르는 사태를 보고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사측에서 정리해고 하신분들 모두 하청으로 취업시켜준다고 들었습니다.

    이게 다가 아닌지는 몰라도 그동안 일해온 일터에 불을지르고 하는건 아니죠.

    (지게차 동영상은 정말 할말이 없게 만드네요.)

    할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불법파업이라 부르는 행동을 멈추어 주시고 가정을 지킬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솔직히 말해서 님들 나가도 갈때는 많습니다. 님들이 가기 싫은거 뿐이겠죠.

    해고는 살인이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세요.

    공장운영하다 말아먹고 제기에 성공한 사장들 여럿봐왔습니다.

    당신들은 그것보다는 처지가 나을꺼라 생각합니다.

    남은 쌍용가족들의 미례를 위하여 남자답게 쿨하게 돌아서 주세요.

    오래동안 정들었던 마누라가 바람나서 이혼했다고 생각하면 될듯;; (아닌가?)

    그리고 욕나오게 만드는 금속노조 듯거라…

    니들하는짓은 왜 매일 순진한 사람들 선동해서 폭력질이냐~!

    우리나라는 집회 및 파업이 법적으로 보장되어있는데 니들은 법의 범주안에서 해볼생각도 없이 바로

    쇠파이프 들고 고집은 또 얼마나 센지 니죽고 나죽자 이게 말이되냐?

    나도 한때 공장서 알바하믄서 금속노조 가입 권유 당한적 있다.

    그때 내가 한마디 했지.

    퉤~!


    6789467 적극 동감합니다. 완전 이기주의자들이죠.. 쌍차 멋있는 기업으로 회생후 발전합니다.. 그리고..마누라 표현은 아닌듯..^^; 09.08.05 01:47 신고

    jwcos01 쌍 용차는 경영위기가 된 이유가 회사운영하는 사람들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로 인해 일하는 사람들을 해고시킨다는것은 잘못된것이지요… 일하는 사람이 회사 자금사정 어렵게 만들었습니까? 지금 시대는 언론은 믿을게 못됩니다. 방송을 보고 내리는 판단은 금물이라 말하고싶네요 09.08.05 02:33 신고

    rkwk2144 참~ 아직도 노조 편드는사람있네~ 그럼 01님 ~ 당신말대로하면 이세상에 짤릴 직원이 어디 잇겟나? 09.08.05 02:46 신고

    yoonofa 제 정신 안 박힌 사람들 많네여~ 언론은 이때까지 노조편들고 민노총 지시 받느라 50일 넘게 아무 기사도 안냈었네요~~ 지금도 완전 노조편 드는 기사가 태반이구여~~ 마누라 표현만 빼군 전부 공감 공감~~ 경영 책임을 왜 회사를 점거하구선 물어요?? 폭력으로 흥한자는 폭력으로 망하고~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인정될수 없네요~~ 특히 회사에서는 말이죠~~ 점거룰 하다니 ㅠㅠ 09.08.05 03:32 신고

    cba2594 파산 되고서도 그말 할수 있나여?? 아직도 감성적으로 발언을 하시는분이 있다는게 …… 09.08.05 03:36 신고

    emusictown 당해봐야 암… 09.08.05 03:48 신고

    cnn27 별 이해관계도 없는 분들이 이런글을 쓰셔야 되겠습니까? 노다양측 모두 먹고살자고 하는 것인데..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는게 맞지않나 싶습니다… 글을 보니깐.. 쌍차 노사갈등 때문에 망가진분들인것 같은데… 성투하세요..ㅋ 09.08.05 10:20 신고

    ddayman 성 투를 떠나서 과연 이사태가 폭력으로 해결할수 있는일인지 그 끝이 어디인지 몰라서 이지경까지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노사문제는 알아서 해결해야 한다는 정부측 입장도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럼 공권력 투입과 폭력 진압은 다른나라에서 지시하고 있는 것 인가요? 과연 쌍용차 파산하고 나면 무엇이 남을까요? 누가 이긴걸까요? 때론 지는것이, 양보하는것이 이기는 것임을 알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09.08.05 10:36 신고

    etulfnap 오마이뉴스나 이런데 보면 가관이죠. 조중동이 볼만하다는건 아닙니다만.. ㅡㅡ; 글쓴분말에 99% 공감합니다. 과유불급이라고 했습니다. 뭘 되는걸 봐가면서 파업을 하던지 해야지 아주 본보기를 보여야 합니다. 반드시 피해보상 해야하고, 이 기회에 강성노조 좀 확 뿌리 뽑혔으면 좋겠네요. 아주 암적 존재예요.. 09.08.05 11:02 신고

    bettyboop91 감원된 노조원들은 솔직히 억울 하겠지요. 그러나 그런 전쟁을 방불케 하는 폭력과 남아있는 직원들의 숨통까지 끊어 공멸하려는 것은 옳지 않지요. 09.08.05 11:59 신고

    winny37 와오, 정말이지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 너무 답답했었는데, 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으니 한시름 놓이네요. 사측 직원들도 살고자 그러는겁니다. 편파된 뉴스와, 기사들에 욕만 먹는게 사측이라구요. 같이 살고자 하는사람들이 파산 직전까지 끌고 오면서 폭력이며, 협박까지 정말 대단하더군요. 불법점거가 장기화되면서 여론까지 악화된 이 시점에, 얼른 회사가 다시 회생되어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9.08.05 12:02 신고

    jong10han 너무들 하는구만 그사람들도 다들 가족과 부모가 있는 사람들 입니다 한번 생각좀 하고 말 합시다 09.08.05 12:13 신고

    0201cyh 너 무하긴 개뿔,,,지들 살자고 다른사람들까지 같이 물속으로 끌어들이는구만,,회사에 살아남은직원들과 하청업체들 직원들이 몇명인지 알기나 하냐? 지들가족 소중한줄알면 남에 가족도 소중한지 알아야지..!! 회사파산신청하든 안하든 어차피 채권자들은 자기들 이익다 챙겨갈거고,,남은직원들이나 하청업체직원들,,주주들만 피해보는겨~~ 채권자들 파산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여~~누울자릴보구 발을 뻗어야지~~ 09.08.05 12:34 신고

    yuny0708 미 국과 일본의 유명자동차회사도 노조때문에 망했다고 하더군요. 기업을 살기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을 해야하는데 이럴때마다 나라에서 공적자금을 지원해주면 그렇잖아도 빚많은 나라가 어떻게 버틸수 있습니까. 저희도 권고사직을 경험해 봐서 가족들 심정은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정도껏 하셔야죠. 이젠 정상화되기도 힘들것 같네요. 지역경제도 힘들어지고…. 이런 회사에 누가 투자를 하겠어요. 09.08.05 12:44 신고

    ykpark37 글쓴분.. 정말 말씀 잘하셨습니다. 그리고 금속노조.. 쌍차노조 위해서 한것도 하나도 없으면서 입만 나불나불대고, 선동질이나 하면서 정작 책임지는건 하나도 없고… 치떨리게 꼴보기싫다. 09.08.05 13:34 신고

    ied5402 만약 자기가 그런상황이 됐다면… 너무 쉽게들 생각하시는군요!! 나라에서 쌍용을 중국에 판것부터 잘못됐는데… 경찰들 저런식으로 꼭 해야하는건가요? 나, 우리 가족중 한명이 저곳에 있다고 생각하면 어찌 저럴수 있을까요?? 09.08.05 13:50 신고

    rainpool00 노조측의 협상안이 괜찮던데..돌아가면서 쉬고.. 월급 줄이고.. 꼭 저렇게 정리해고 해야하는지.. 저럴거면 정규직은 뭔 필요가 있는지.. 참.. 비정규직 뿐아니라 정규직도 별 볼일 없는거잖쑤.. 09.08.05 14:06 신고
    leewoo4509 올바른 글 올리셨습니다 바쁠때 잔업 특근거부하고 파업이나하고 할말이없는 사람들입니다 09.08.05 14:37 신고

    wangnai 노 측이던 사측이던지,쌍방의 내막은 누가 어떻게 만들어내냐에 따라 언론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양측이 현재 처해있는 상황을 누가 어떻게 잘못했냐도 중요하겠지만,이렇게 어려울 때 소수의 집단행동으로 일을 감정적으로 극단적인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다는게 참 마음을 씁쓸하게 하네요.이러다가 합의점이라도 찾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서로를 보며 웃고 있겠지요.상처받은 자는 순수한 사람들일텐데요.직원 아이들을 보는게 더 안타깝습니다. ㅉㅉ 09.08.05 15:37 신고



    아무튼 나라가 돌아가질 못하게 하는 놈들때문에 발전을 못해, 발전을…뭐만 하면, 노동자의 뭐가 어쩌구 저쩌구…폭력 휘두르는 데모하는 애들과 노조는 눈에 안보이냐? ㅂㅅ들

    • 매칸더V와함께 98.***.83.199

      폭력사건과 상관없이 슬픈 사실은, 쌍용차가 만드는 자동차 자체의 경쟁력이 고갈되었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모노코크가 아닌 프레임으로 차체를 만들고, 외국 자동차 회사의 단종된 엔진을 들여와 신차에 얹어 파는 방식으로는 더이상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기 힘듭니다. 또한 소규모 다품종 생산으로는 규모의 경제로 극심한 원가절감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채권은행들은 쌍용차 여신을 상각하고, 추가 여신을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청산되는 방식이 피를 보고 갑작스런 파멸을 맞을 것인지, 아니면 결국 말라서 죽을 것인지 어차피 결국은 해체의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여 가슴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