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현 사태를 걱정하는 한국교회 원로 시국성명

  • #101949
    한기총 62.***.226.74 2905

    일제의 압제 아래 온갖 가난과 헐벗음에 고통 받던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광복을 맞이한 대한민국은 건국하는 순간부터 한반도 적화를 시도하는 공산주의자들의 도전에 직면했으며, 북한의 도발로 시작된 6·25 전쟁으로 수백만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엄청난 희생과 피를 흘려야만 했다. 이후로도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북한의 만행은 지속됐으며 지금도 북한의 핵실험 등 군사적 도발로 한반도 평화는 크게 훼손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한 경제붕괴의 위협으로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한 이 때, 전직 대통령의 죽음이 촉발한 국론분열과 정치적 대결과 혼란으로 우리의 조국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져있다. 이러한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책임 있게 국정을 운영해야 할 정치권은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앞세워 정치적 이득을 저울질하며 이미 열렸어야 할 임시국회조차 거부하고 있으니 통탄할 일이다. 저들의 당리당략을 앞세우는 정파이기주의로 인해 국가경제와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국민들은 정치혐오와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

    더구나 전직 대통령의 자살에 이어 생명존중을 가르쳐야 할 목사였던 모 인사가 현 정부 전복을 선동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사건마저 벌어져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우리는 이를 통해 살인과 같은 자살이 국민들 사이에 사회적 현상으로 번지고 있음을 지극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우리는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역사를 친히 체험하고 목격한 한국교회의 원로로서 작금의 상황을 국가적 위기와 비상시국으로 규정하고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하나, 대통령과 여당은 노 전대통령의 죽음으로 인해 상심한 국민들이 심기일전 하며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민통합과 국정쇄신에 더욱 매진하라.

    하나, 야당은 노 전대통령의 죽음을 정치적 공세의 빌미로 삼아 책임을 전가하고 의정 활동을 중단하는 구시대적 발상에서 벗어나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국회로 즉각 복귀하라.

    하나, 북한은 민족공멸의 핵 무장과 핵실험, 그리고 북한 주민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인권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저버리는 북한의 위협에 정부가 의연하게 대처해 온 것을 환영하며, 더욱 한미공조 등 한반도 안보강화 방안을 마련하여 국민 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하라.

    하나, 최근 국론을 분열시키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소수 지식인, 정치인, 학생들의 편향된 의사표현과 입장발표가 국가의 안위를 해치며 사회의 근간을 흔들고 있음을 개탄하며,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할 것이다.

    하나, 한국교회는 지금 만연되고 있는 자살현상과 이를 유발한 근원적인 죄에 대해 깊이 성찰하면서, 성경적 가르침에 근거하여 자살에 대한 미화를 질책하고 생명경시 풍조의 사회적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기도해야 할 것이다.

    2009. 6. 9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 원로회 정진경 목사 외 33인

    • 74.***.12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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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 메인프레임 가이 192.***.142.225

      어떤 큰 목적이나 이상도 자살을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이 세상의 물질 전체보다 한 생명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제 자신도 과거에 2번이나 그럴뻔 했었기 때문에 그 마음을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늘 죽고 싶었던 그 마음을 완전히 돌려세운 것은 하나님의 복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 그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그러셨다는 것은 실제입니다.

      그걸 도대체 어떻게 믿냐고 사람들은 미리 자기 생각으로 판단하지만, 그 교만을 내려놓고 “당신이 나를 진짜 사랑한다면 나를 인도해 주십시오”라고 진실로 기도하는 자에게 반드시 주어집니다. 그 방법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너무 다른 하나님의 방법인지라 짧은 혀로 설명이 안됩니다. 그저 하나님이 있고 그(=예수님)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말밖에는 전할 것이 없습니다.

      너무 귀한 존재인 사람이 여러가지 복잡한 방법으로 결국은 멸망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사단의 목적이며 그 증거는 너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한국 신문을 보시거나 아니면 블럭버스터 가게를 가거나 혹은 세상의 처세술이 궁극적으로 무엇을 가르치는가를 보면 됩니다. 그 모양은 화려하고 고상해 보이지만, 그 밑바닥에는 언제나 파괴된 인생이 즐비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우리들은 늘 이해도 하지 못하면서 누가 잘했고 잘못했고를 따집니다. 그것도 자기 학력수준에 맞추어 평생 그러고 삽니다.

    • 예수쟁이 99.***.101.98

      지겹다. 니들끼리 어디 들어가서 살아라. 그리고 천국이라 부르던 지옥이라 부르던 난 그곳에 가기 싫다. 자기 성찰도 못 하는것들이 신을 찾기는 참 불쌍하기도 하지.

    • 구메인 167.***.88.140

      스스로 알아서 ㅂㅅ인증하는군요. 그저 예수님 예수님…학력수준 운운하는 꼬라지 봐서 딱 편견에 사로잡힌 인간 쓰레기 밖에 생각이 안 드는 한심한 정신병자…당신 눈에는 고졸인 김대중, 노무현은 고졸 학력으로 평가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