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부탁드립니다.

  • #101885
    eroica 69.***.144.179 2307

    Gimsy님의 “ps. 촛불들고 정부를 비난하는게 애국이 아니라 이게 바로 애국입니다.” 는 왜곡된 사실입니다.(제가 틀리면 다시 바로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NY Times광고는 다음 아고라 회원들, 가수 김장훈씨 그리고 소규모 사업체 사장님들의 기부금으로 실현된걸로 알려져있습니다.

    2008년 7월 9일자 NY Times 광고.

    2008년 7월 27일자 NY Times 광고.

    개인적으로 done that님이 올리신글에서 문제될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왜들그렇게 overaction을 하시는지….제가 알기로는 done that님께서는 몸소 자원봉사활동도 꾸준히 하시고 필요로하는 곳에는 금전적인 후원도 하시는 분으로 알고있는데 이젠 그만들하심이….

    그냥 저처럼 머리속으로 생각으로 그치거나 말로만 또는 손가락 keybording으로만 끝나는 것보단 done that님 같은분이 우리 이웃에 더 필요한 분입니다.

    • Gimsy 96.***.113.187

      바로 잡아 달라시길래 적습니다.

      “ps부분을 읽으면서 제가 받은 느낌을 솔찍히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뉴욕타임즈에 독도광고를 내면서 밑에 작게 ps가 붙어있습니다.
      ps. 촛불들고 정부를 비난하는게 애국이 아니라 이게 바로 애국입니다.”

      제 느낌을 비유로 표현한 것입니다.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다면 커다란 이슈가 됐었겠죠. 저 좋은 광고 밑에 그런 ps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한줄의 ps가 많은 것을 바꾸어버리죠.

    • done that 66.***.161.110

      에로이카님
      감사드리면서도 저때문에 괜히 안좋으신 소리를 들을까봐 죄송합니다.

      봉사를 하면서 느낀 건 조그만 하나에 매달리면 아무것도 할 수업다는 거지요. 어떤 단체에 봉사를 하더라도 100% 동의하는 단체를 찾기는 불가능입니다. 그렇다고 그게 싫으면 아무것도 할 수없지요. 개인마다 의견이 있고 그의견을 표시하는 건 민주주의에서는 가능하지요. 자기와 맞지 않는다고 반박하시는 것도 가능하지만, 반박하시는 방법이라던가 의견개진이 조금 더 좋았으면 합니다. 하지만 그게 싫으시다면 그분의 의견이시지요.

    • done that 66.***.161.110

      tracer님도 저때문에 안좋으신 소리를 들으셔서 죄송합니다.

      김수환추기경님때는 서로 의견이 맞지않아서 다른 내용을 포스팅을 했었는 데요. ㅎㅎ
      제가 말주변이 없는데도 잘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tracer 198.***.38.59

      done that님/
      안좋은 소리는요, 제가 끼어들어서 함께 대화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로 보는 시각이 많이 다르면 말도 조금씩 까칠해 지는 것이 어쩔 수 없는 것 같구요.

      이 게시판에서 같은 상대라도 토픽에 따라 의견이 맞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것을 느끼는 게 참 흥미롭습니다. 흑백으로 편을 나누는 것이 위험하기도 하고, 별 의미가 없다는 것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 24.***.83.65

      봉사활동하시는거 좋은건데, 사실 생색내는게 느껴진다거나 무슨 다른 불순한 의도가 있다거나 하면 (던댓님이 그렇다는 뜻은 아닙니다, 정치인들에서 흔히 볼수 있는 현상인것 같습니다.) 차라리 안하니만 못하죠. 그래서 이런일은 왼팔이 하는일을 오른팔이 모르게 하라는가 봅니다. 김장훈 같은 분이야 자기가 한일을 자기가 광고하는게 아니니 그런거야 다른 얘기고.

    • tracer 198.***.38.59

      …님/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아무리 생색을 내거나 하더라도, 이기적인 의도가 있더라도 봉사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 도움을 받았다면, 봉사를 안하는 사람보다는 어떤 의도든 한 사람이 더 낫습니다.

      일년에 한 번 고아원에 라면 열 상자 가져다 주고 기념사진 찍는 졸부가 그 졸부 욕하면서 아무것도 안 가져다 주는 사람보다 고아들 입장에서는 더 좋은 사람 아닐까요?

    • done that 74.***.206.69

      24.28.83.x님.
      누가 생색을 내던 안하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은 많읍니다. 그저 내가 남보다는 더 좋은 환경에서 사는 구나를 항상 감사하면서, 내 감사하다는 마음을 보이는 게 봉사가 되었읍니다. 어떤 의도였던지 간에 남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수있는 자리를 정치적으로 연관시키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왜 ps라고 쓰고 나중에 지운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신 것같읍니다.

    • 24.***.83.65

      던댓님은 아직도 (전혀 알지도 모르는 저같은 댓글자에게) 자기 변호를 하실 필요가 있으십니까. 줏대를 분명히 가지시기 바랍니다. 제가 분명히 위에 봉사활동부분에 대해서 던댓님을 지칭하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던댓님이 봉사활동을 했던지 안했던지 알지 못할뿐만 아니라, 거기에 대해서 비판이나 꼬투리를 잡고 있는게 아닌데요.

      그리고 트레이서님, 의도야 어떻든 봉사를 하는게 좋다는 말씀은 언뜻듯기에 그럴듯하게 들립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봉사를 받는 분들의 입장에서 생각할 문제입니다. 그 의도에 따라 상황이 아주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봉사가 꼭 좋은 것만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사려깊게 해야 된다는 뜻입니다.(저도 고아원 봉사와 같은 위의 예에 대한 비슷한 상황의 반례를 열거할수는 있으나, 이쯤만 해도 이해하실줄 믿습니다.)

    • done that 74.***.206.69

      위님. 글을 쓰셨다고 해도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경우가 있지요. 지금까지의 의견을 통합하면 제변호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읍니다. 괜히 저때문에 봉사하시는 분의 기회와 의도가 식김되어지면 그분들께 미안하지요. 위님의 글에 자기변호가 아니라 혹시라도 다른 분들이 생각하실까봐 붙인겁니다.
      위님의 글에 댓글을 달지 않았던 것같은데 대화를 하고 싶은신 지요? (아니면 제가 밑에 댓글달았던 포스팅을 하신 분이신지요?) 하나를 찍어서 의견을 주시면 다시 대화를 시작해 볼까요? 참 월요일까지 콤류터를 할 수없어서 쓰시면 그때 인사드리겠읍니다.

    • tracer 198.***.38.59

      …님/
      님이 생각하시는 반례를 하나만 들어 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좀 더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 24.***.83.65

      벌써 잠깐사이에 던댓님의 댓글이 붙었군요. 사실은 제가 위에 ‘줏대’운운한것에 대해서 기분나쁘게 생각할까봐 부연설명하러 다시 왔습니다.

      던댓님, 제 생각에는요. 봉사활동부분은 던댓님이 다른 사람의 비판에 변호하고 말고 그럴 대상이 아닙니다. 던댓님이 옳다고 생각하시고, 사회에 도움이 되고 봉사받는 분들이 행복해하시면 남들이 뭐라건 그냥 하시면 됩니다. 남들이 모르게 그리고 겸손하게 한다면 금상첨화구요. 때로는 남들의 동참을 이끌기 위해 설득도 필요하지만, 꼭 그럴필요도 사실 없구요.

      그리고 제가 이전의 원글에 대해서 비판조로 말씀드린것은 봉사활동이나 이런 그 자체에 대해서가 아닙니다. 원글님의 글이 상당히 방어적인데다가 은근히 돌려서 의견을 달리하는 분들에 공격적이기까지 합니다. 순수한 봉사활동의 정신에서라면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방어도 공격도 다 필요없는 것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던댓님과 대화하는데 별로 관심은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릴것도 거의 다 말씀드렸구요. 다만 던댓님이 정말로 옳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행동으로 하세요. (봉사활동 이슈가 아니라 그 배후의 가치관이나 정치관에 대한) 의견이 다른 분들 괜히 말을 뱅뱅돌려서 심기 건드리지 마시구요. 남들의 동의도 별로 구할 필요도 없구요.

    • 24.***.83.65

      트레이서님도 여기 계셨군요.

      원하신다면 반례를 드리죠.

      한 고아원 원장이 위선자입니다(실제 상황이 아니라 가정상황입니다). 겉으로는 자선봉사하는척하지만, 속으로는 성폭행등 갖은 못된짓을 다하죠. 그 고아원에 한 소녀가 피해자라고 합시다. 자 벌써 예가 되었죠. 고아원 원장의 봉사활동, 그리고 사회적 칭송. 하지만, 그 고아 소녀에게는요? 고아소녀는 신고할 힘도 없어요. 증거도 없고 고아원 원장이 온갖 모함으로 친구 경찰서장에다 친구 국회의원에다 다 손을 써 놓거든요.
      그런데 이놈의 친구들이 또 못됐어요. 그 친구들 고아원에 와서 라면 박스 한박스씩 같다주고 친구 고아원 원장에게 부탁합니다. 뭘 부탁해요? 알아서 생각하세요. 그냥 반례를 들라해서 례를 드는것 뿐이니까. 자, 겉으로 보기에 이 고아원 친구 양반들, 참 좋으신 나으리들이죠. 고아원에 필요한 라면도 같다줘. 고아원 원장 친구 지원도 해줘. 그러나, 피해 고아들과 갓 온니 노우즈 지요. 그 고아들에게 과연 이들은 고마운 봉사자가 되겠나요? 고아들이 과연 그 라면들을 원하겠나요? 그 봉사자들이 순수한 봉사자들인가요?
      이런 사실을 알지못하는 세상은, 고아원 원장에 표창장까지 수여하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예가 좀 길어졌습니다. 세상이 단순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물론 이 예에 던댓님이 들어있다는게 아닙니다. 그러나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이 될수가 있는것입니다. 저는 이만 오늘 댓글은 사양하렵니다. 너무 늦어져서요.

    • tracer 198.***.38.59

      그런 경우를 말씀하시는군요. 제가 말씀드린 것을 다시 보시면
      “아무리 생색을 내거나 하더라도, 이기적인 의도가 있더라도 봉사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 도움을 받았다면” 이라고 말씀드렸죠.
      들어주신 예는 고아들이 도움을 받은게 아니라 학대를 받은 경우이지요. 제가 비교한 두 가지는 실제로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의도가 불순하거나 생색을 내는 사람” 과 “이기적인 의도와 생색을 내느니 안하고 만다” 하는 두 사람의 비교였습니다.
      …님이 처음 말씀하신 것도 “봉사활동 하는 것은 좋은데 생색 내려면 안하는게 낫습니다” 라고 하셨구요.

      바로 위 댓글에서 들어주신 반례에는 저도 이견이 없습니다. 학대하는 것보다 안하는 게 당연히 낫지요. 제가 비교하는 두 가지에 대해서는 적절한 반례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 24.***.83.65

      트레이서님은 참 섬세하고 집요하십니다. 여담이지만, 직업이 회계사? ^^

      트레이서님, 제가 세상이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고 말씀드렸죠. 때로 세상은 수학책처럼 확실하게 구분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에 제가 들은 예에서, 어떤 여자아이들은 정말 재수없게 학대를 받고 있지만, 어떤 남자아이들은 정말로 학대받지 않고, 라면을 배불리 행복하게 먹을수도 있거든요. 이 남자아이들에게 원장님은 어찌보면 큰 도움이 되는 인자한 아버지처럼 보일수도 있겠지요. 이경우, 원장님의 양면성 내지는 원장님의 ‘죄성’이 문제가 되어버리는 군요. 이 사람 내면에도 처음에 봉사활동이 우선이 되었다가 점점 죄의 유혹에 넘어간 것이 될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이사람의 양심은 아직도 계속해서, “네가 이런 죄를 지으려면, 뭐하러 이런 고아원 설립을 처음에 시작했니?”라고 메아리칠수도 있는 상황이구요.

      뭐 이쯤해두시지요. 저는 사실 별로 이런 학구적인 논의 좋아하지 않습니다. 소설가도 아니고.

    • 00 69.***.226.193

      그저 내가 남보다는 더 좋은 환경에서 사는 구나를 항상 감사하면서, 내 감사하다는 마음을 보이는 게 봉사가 되었읍니다.
      —-
      <–….그들을 보면서 자기는 남보다 나은 위치에 있다고 감사하다니요. 아래로 는 꽂히는 시선이 곳곳에 베여있어요. 세상을 바라보는 근본적인 시각이지요. 본인은 남과는 다르고, 좋은 위치에 있고, 본인이 속한 그룹은 늘 특별하지요?


      에로이카님
      감사드리면서도 저때문에 괜히 안좋으신 소리를 들을까봐 죄송합니다.

      —- 본인은 이렇게 버젓이 편먹기 주도하면서, 본인은 철저한 이분법 소유자면서, 자기를 꼼라드라 했다며 그런 사람은 뒤도 안돌아보고 무시치지요.(전 솔직히 님이 어떤 띨띨한 극우와 어울리고 사는지 잘 상상이 안갑니다)

      진정한 똘레랑스는 앵똘레랑스에 앵똘레랑스로 맞서는 것이라하지요. 님의 의견에 반대댓글을 다는 사람은 처음엔 사실 님을 앵똘레랑스로 믿고싶지 않았기에 상대해왔던 것이었죠. 오해했습니다.

      대신 이 한마디는 꼭 하고싶군요.
      남들보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사는 그들은 절대 그 어떤 동정을 바라지 않습니다. 저 또한 그 누구보다 그들과 가까이 지내왔기에 몸소 느꼈고 체험한것이구요.
      진짜 그들곁에서 그들을 도우고 봉사한 사람 머리 속에선 저런 말을 뱉을수조차 없지요.

      본인은 남들 사는 땅에서 벌어지는일 관심없다했죠? 그런 당신은 여전히 후원할 자격이 없다고 믿지만,, 그 무슨 이유에서건 후원하는거 좋다 칩시다. 하지만, 동정으로 그들을 대하는 순간, 그 어떤 무시와 냉대보다 그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줄수있단것 꼭 염두에 두시길. 한번쯤은 내리꽂는 시선을 거두고 같은 눈높이로 다가갈 수 있는 마음을 수양하시기를. 장애우나 사회적 약자를 도우면서 ‘불쌍해서’ 혹은 ‘니들보니 참 내삶이 감사하구나’하는 생각이 행여 문득 들때도 있겠지요, 그저 저렇게 떡하니 씌여있으니 놀랍고 부끄럽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스스로 “자기 사는 환경에만 관심있는 이기적인 시골아줌마”라했잖아요? 캐릭터가 약간 ‘만평’감입니다.

    • 24.***.83.65

      또다른 가상사례,

      (트레이서님땜에 내 머릿속에 소설구상이 뱅뱅돌아. 잠좀 자게 누가 날좀 말려줘요~)

      위 예로 들었던 고아원에, 고아원 원장 친구인 국회의원이 어느날 라면 100박스와 주요일간지 사진기자들을 대동하고 나타났다. 다음날 모든일간지에 그 국회의원의 선행이 이 사진과 함께 다 알려지게 되었다. 그런데, 사실은 라면 100박스중 90박스는 빈 박스였고, 그 해 겨울 이 고아원 아이들은 라면으로 끼니를 때워야만 했다. 왜냐하면 얼굴이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고 숨어서 이 고아원들을 돕던 분들이, 이 고아원이 충분한 지원을 받는줄 오해하고 다른 고아원으로 온정의 손길을 돌려버렸던 것이다. 어느 국회의원의 잘못된 생색내기 봉사로, 고아 아이들만 피해를 당한 것이다.

    • tracer 68.***.105.176

      …님/
      다시 한 번 적절하지 못한 반례입니다. 애초에 …님과 제가 비교한 것은 봉사의 결과로 분명 도움이 되었으나 생색을 내거나 의도가 이기적인 경우, 그리고 생색 내려거든 봉사 안하고 마는 경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받은 사람들이 실제 피해를 받는 경우는 비교 대상이 아니죠.

      다시 한 번 여쭤보겠습니다. 생색내면서 봉사하는 사람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면 생색 안내려고 봉사 안하는 사람보다 더 도덕적인 일을 했다는데 동의하시는지요?

    • tracer님 167.***.88.140

      말 토시 하나가지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능력(!?)은 명불허전이군요. 저번에 죠빠(금지어 -_-) 관련해서도 끝까지 탁상공론을 펼치시더니(악플에 대해 스킵하는 자제력이 필요하지, 악플에 대한 제재는 불필요하다는 황당한 논리아닌 논리를 주장하시더니)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돈 댓 님의 글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간다고 하셨는데 그 분의 과거글을 떠나서 위의 글만 놓고 봐도 비문에, 앞뒤 문맥이 flow되지 않는 부분이 상당한데(이미 많은 분들이 지적했고) 굳이 두둔하면서 다른 분들 댓글에 집요하게 꼬투리를 잡으시는 의도가 궁금하군요.

    • tracer 198.***.38.59

      tracer님 님/
      죠빠..라고 쓰셔야하니 참 불편하시죠? -_- 표정 보니까 알겠네요. :)
      done that님의 글이 저는 참 잘 이해가 되었다고 말씀드렸구요, 요약정리까지 해 놓았습니다.

      말꼬투리를 잡는 의도는, 상대방이 적절하지 못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바로잡아서 대화를 제대로 진행하려는 의도이지요.

    • 66.***.72.114

      누가 누구를 바로잡는다는건지.
      예전 등교길에 교문앞에서 복장검사하던 학생부 같군요.

    • 24.***.83.65

      예 학생부가 잘못오해 해서 젊은 교육감을 잡아 족쳐버렸네요. 이젠 어쩌지요?
      트레이서님, 저는 깨알같은 천자문 읽는것, 그런것 재미없습니다. 노안이라 머리가 쥐가 납니다. 트레이서님꼐 그냥 “동의”해드리겠습니다.

    • tracer 198.***.38.59

      …님/
      잘 알겠습니다. 대화에 감사드립니다.

    • eroica 69.***.144.179

      사실 남을 섬긴다는게 무척이나 어려운일인데 00님과 같이 섬기는 마음으로 봉사를 한다는 것에 제자신이 많이 부끄럽군요. 저도 남에게 도움줄 기회가 있을때마다 섬기는 자세로 임할려고 노력은 하나 좀더 training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봉사를 통해서 내생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는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감사함’이 없는 삶은 어떻게 보면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보나 큰 불행일 수 있으니까요. 그것이 상대방에 대한 동정이건 아니건 내 삶에 감사함이 있을때 다시 이웃들과 조금이라도 더 자주 나눌 수 있고 그러한 양적인 변화가 결국 우리가 살고있는 이 사회의 질적변화의 단초가 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