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통사태를 보며…

  • #101763
    상념 85.***.73.63 2130

    노통사태를 보면 권력이 조금이라도 있다는 녀석들은 조작에 적극 가담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찰, 검찰, 경호대, 언론, 병원, 심지어 일선행정기관까지
    칼차고 동네 한바퀴 시찰하며, 아이고 순사나리, 면서기 나리 하던 때가 그리운듯 모두들 그때로 복귀하고 싶다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쉬벌놈들, 한자리 차지했다고 위세 떠는 놈들이 많았던 시절의 한국은 어떠했는지 한치앞을 못내다 본다.

    자기의 위세를 규제로 실현해 보려는 놈들이 많은 사회일 수록 놈팽이가 늘어간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공부못한다고 조지기만 선생의 제자들은 결국엔 숙제도 안하고 얻어 터지는 길을 택하듯이, 허구한날 얼차려만 받는 군대에서 하극상이 나타나듯, 일못한다고 타박만 하는 현장에서 태업이 나듯, 타박만 하면 타박하는 놈들만 손해나는 것이다. 그러면 그럴 수록 또 타박만 한다, 한국놈들 어쩔 수 없어…

    당분간의 규제에는 사람들은 숨죽여가며 있게지…
    하지만 이제 자유를 만끽한 사람들의 규제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규제를 높여 압력을 만들고, 압력이 높아지니 온도도 높아지고 이것이 반복되면 용기가 터지듯 폭탄이 되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폭탄이 폭발하면 폭탄 주위에 있는 사람 먼저 다치듯이, 규제된 사회가 폭발하면 많이 가진 사람 순서로 다친다. 조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