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열리는 종교지도자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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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78.186 2413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 스님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종교지도자 오찬에 불참하기로 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원장 스님 대신해 다른 간부 스님들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기도했으나 간부들이 모두 오찬 대리 참석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 . 70.***.78.186

      기독교인 지도자들의 역량을 하나님은 안타까운 맘으로 보고 계실겁니다.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세우신 하나님께서, 과연 지금 이명박대통령을 기쁜맘으로 바라보시겠습니까.

      기독교인 지도자들은 이 상황에서 도대체 무엇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드려야 할까요. 지도자 자신들의 회개와 이명박의 회개가 우선해야 하지 않을까요. 국가적인 규모로 기독교인들이 회개 기도회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

    • 구 메인프레임 가이 192.***.142.225

      .님, 제가 아는 하나님은 국가나 민족간의 경계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누가 대통령이든 혹은 그 사람의 치적이 어떻든 …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을 뽑아놓고 어찌하지 못해서 고민하시는 분은 더더욱 아닙니다.

      하나님은 진실로 찾는 자를 만나주실 뿐, 또 한 영혼이 우리가 이야기하는 세상 전체보다도 더 크다고 분명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돌덩이를 가지고도 이스라엘 민족을 만드실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내일 아침이라도 심판할 수 있습니다. 그런 크신 하나님이 나같은 것의 친구가 되고자 사람으로 오시고 나의 죄때문에 나를 내려주시고 대신 십자가에 오르시는 그것이 바로 말로 표현이 안되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세상은 언제나 복잡한 것같지만 결국은 하나님 형상을 닮아 지음받은 존귀한 사람이 죽어나가게 되는 것(급하게 혹은 천천히)이 하나님 떠난 세상의 결말입니다.

      이미 아시는 이야기를 했다면 죄송합니다.

    • 구 메인프레임 가이 192.***.142.225

      개인적으론 예수님이 말세에 믿음을 보겠느냐고 물으신 것처럼, 하나님은 한국이라는 나라를 사랑하지 않으신다는 생각입니다.

      부의 우상과, 고상한 세상 지식의 우상과 한계를 완전히 넘어선 음란의 우상이 온 나라를 뒤덮고 있고 온전하게 주님앞에 눈물흘리는 자는 거의 새로 믿은 사람밖에 없다는 것, 이미 예수님을 부인한 천주교를 넘어 대부분의 개신교회조차 예수를 이야기하지 않는 그것이 슬플뿐입니다.

      얼마전 급성장한 한국의 큰 교회의 웹에 들어간적이 있습니다. 영적인 목마름으로 성령님의 역사를 보려고 들어간 저는 그 웹싸이트를 나올때 담임목사님께 편지쓰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세상의 경영학으로 도배하시지 마시고 예수님을 전해달라고 말입니다.

      예수라는 단어로 그 많은 젊은일들이 찾는 교회를 써치했더니 단 4건밖에 나오지 않을때의 그 억울함을 이해하실수 있을런지 … 어쨌든 님은 예수 잘 믿으시기 바랍니다.

    • . 70.***.78.186

      “제가 아는 하나님은 국가나 민족간의 경계에 전혀 관심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 하나님은 모든 민족과 모든 열방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창세기에서부터 줄곧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민족간의 경계에 전혀 관심이 없으신게 아니라, 그 경계를 초월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땅끝까지 알려지기를 원하시겠지요. 이런 뜻으로 보니, 구프레임님과 뭐 같은 의미의 말씀이지요?

      “…또한 누가 대통령이든 혹은 그 사람의 치적이 어떻든 …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을 뽑아놓고 어찌하지 못해서 고민하시는 분은 더더욱 아닙니다. “

      ==> 제가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에서뿐만아니라 이 세상에서도 전지전능의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이 명박이란 개인을 크리스천이란 이유로 지지하고 밀어주는 하나님을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을 도구로 사용하시기를 원하시는것 같습니다. 그 도구가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들어서 그러는거는 아니고, 마음이 안들고 불완전해도 사용하시기를 원하실수도 있지요. 이명박을 뽑아놓고, “저인간 왜저래? 내가 저인간 잘못 세웠네.” 이런 하나님이 아니라, 큰 역사의 흐름으로 보았을때, 이 모든것이 하나님의 의롭고 신실한 계획안에 있다는 겁니다. 어쩌면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까지도요. 우리가 모르는 어떤 면에서, 이명박이 하나님이 쓰실만한 도구가 되도록 빚어질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이명박이 긍정적인 면에서의 도구로 쓰일지 부정적인 면에서의 도구로 쓰일지, 그것은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모기와 하루살이도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환란과 홍수 재난도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그 모든것을 우리는 알수 없겠지요. 다만 크리스천은 이 상황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려 노력하고 하나님의 의로움과 신실하심을 믿고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 . 70.***.78.186

      “하나님은 한국이라는 나라를 사랑하지 않으신다는 생각입니다.”

      ==>
      하나님은 한국뿐만아니라, 북한이나 이슬람 국가들도 다 사랑하십니다. 성경의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그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마치 자식들이 미운짓을 하건 이쁜짓을 하건 한결같이 사랑하는 부모님의 마음과 같이요.

      다만, 지적하신 것처럼 세상이나 오늘날의 타락한 교회가 미운짓을 하는 자식처럼,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안타깝게 하겠지요. 돌아온 탕자의 비유가 생각납니다. 그렇게 인내있게 기다리고 돌아온 탕자아들에 기뻐하는 마음이 부모의 마음이자 하나님의 마음이겠지요. 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데 제가 보기에 세상은 더 간악해져 가기만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요한계시록의 말씀들이 계신거 겠지요.

    • 구 메인프레임 가이 71.***.206.210

      그렇네요 … 제가 더 심하게 느끼고 있거나 아니면 님이 저보다 더 희망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이겠네요. 예수님을 전하지 않는 많은 교회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저는 이것을 굉장히 억울하게 생각합니다.

    • . 70.***.78.186

      “제가 더 심하게 느끼고 있거나 아니면 님이 저보다 더 희망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이겠네요.”

      ==> 예수님을 믿는다는것은,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어떤 어둠속에서도, 희망(소망)을 잃지 않는것인것 같습니다. 왜냐면 그렇게 가르치시니까요. 비록 죽음앞에서도요. 물론 인간으로서 힘든거지만….(난 원래 pessimist & worrier)

      “예수님을 전하지 않는 많은 교회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
      성경을 보니, 제자들과 교회들에게 사명을 명확하게 주시쟎아요. 전도와 선교. 나머지 개인적인 기도응답이나 음성은 정말 듣기 힘든데, 전도와 선교는 너무나도 명확히 말씀되어 있더군요. 근데, 그것도 내 마음에 예수님의 사랑이 없으면 또 무용지물이라고….난 원래 사랑이 뭔지 모르는 인간인데…그래서 또 어려워지쟈녀요.

    • 구 메인프레임 가이 71.***.206.210

      님이 처음부터 언급한 회개에 대한 생각이 귀하게 느껴집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귀한 삶 되시기를.

    • 웜스턴 68.***.68.31

      구메가님의 얘기에 따르면, 하나님은 지 밖에 모르는 socially irresponsible racist 밖에 안되는 ㅆ.ㅏ가지 없는 존재 밖에 안되는구만요. 이러니 개신교인들 욕 먹지요. 믿고 구원 받으라고 영업하면서, 정작 본인들의 행동에 대해 책임져야할 때가 오면 하나님은 그런 데 관심없다고 이 쥐롤을…

    • 학생 96.***.183.187

      ㅁ ㅣ ㅊ ㅣ ㄴ ㄴ ㅓ ㅁ ㄷ ㅡ 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