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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를 돌아보면서 참 가정이 많이 무너졌구나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가정이 무너진 것이 단순하게 이혼율의 증가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혼을 하지 않더라도 가정내에 자식들을 올바른 가치관과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관이 “전혀” 결여된 상태에서 남들 그저 하는 공부만 시키려고 하니, 아이들의 사고는 점차적으로 퇴폐적이고 음란해지며, 결과적으로 사회에 언제나 불만만 가득 안고 살아가게 된다.
대다수의 중산층의 가정이 무너지는데는 한국기업들의 잘못된 밤문화가 그 한몫을 하고 있다. 야근에, 회식에, 주말근무에, 남자든 여자든 가정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이 없다. 늘 회사가 우선인 불쌍한 삶을 살고 있다.
아이들은 그냥 내버려둔채 그냥 잘 크겠거니하는 무관심과 돈에 대한 욕심추구때문에 한국의 가정이 무너지고 있다.
교수의 가정이던, 노동자의 가정이던, 정치가의 가정이던, 기업가의 가정이던, 그 모든 가정들이 다 무너지고 있는 것이 보인다.
참 한국의 미래가 걱정이 안될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