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씨

  • #101717
    인가니니 98.***.180.115 3815

    (호칭은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아닌 씨로 하겠습니다.)

    유시민씨를 알고 싶네요.
    하지만 저는 이 분을 잘 모릅니다.
    단지 이 분이 쓴 책 2권 정도를 읽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요즘 막연한 호감같은것이 생겨서요..

    아무런 이유도 없이 좋은 감정이 생긴다면
    그것은 합리적인 이성에 근거한 존경이 아니라
    단지 맹목적인 추종에 불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노무현 대통령께서 서거하신 후 보상심리로
    비슷한 분에게 마음이 쏠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의 이름에서 먹고 들어오는 것이 있을까요? 유재벌,유갑부,유부유..
    이런 이름보다는 왠지 이름이 친근합니다.

    이것은 순전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왠지 유시민씨가 차기 대통령 야당 후보로 출마할 것 같습니다. 물론 해외에서 저로는 이 분께 어떠한 긍정적,혹은 부적적인 영향도 끼치지 못하게 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한 번 정도 진지하게 유시민씨가 어떤 인물인지는 알고 싶습니다. 원칙론자,각론에는 유능하나 총론에 빈약, 그저 그랬던 장관업적.. 제가 알고 있는 전부입니다.

    • 감자 98.***.56.229

      아직은 대권도전하기에는 여러면에서 부족한 감이 있어보이는데.. 이번에 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다다음번쯤에는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국회첫출근날 평상복 차림으로 나와서 이슈가 됐던것이 기억납니다. 그나마 현정치인중 가장 노무현스러운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10년쯤 지나 경제가 안정되고 국민들이 사회복지, 인권, 권위주의/부패 타파 같은것에 관심이 쏠리게 된다면 가장 적임자라 보입니다..

    • BS 209.***.110.58

      유시민 /항소이유서/ 라는 글을 찾아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내용의 호불호를 떠나서 명문장입니다.

    • 조오빠오빠 24.***.1.77

      유시민
      서울대
      운동권
      민족주의자

      한 날강도당 과 뉴라이트 공작으로 국회의원 낙선

      차기 한국 대동령

    • 쥐가 싫어 70.***.131.160

      예전에 일하기에 편하다고 캐쥬얼 차림으로 국회에 등원했더니
      딴나라당 버러지들이 지롤지롤했었지요.
      제 밥값도 못하고 말하는게 딱 시정 잡배같은 딴나나 의원들 왈
      ‘캐주얼을 입은 건 국회를 우습게 보는거’라나…
      예나 지금이나 딴나라당 저것들..정말 싹 박멸해야할 해충이라는..

    • 무뇌 138.***.83.217

      ㅎㅎㅎㅎㅎㅎㅎ….유시민이 대통령감이라고? ㅆ ㅣ발놈들 아예 코미디를 해라 코미디를..덜떨어진 새ㄲ ㅣ들…하긴 삐뚤어진 너네눈엔 그런놈이 대통령감으로 보이겠지…띨띨한것들..뭐가 옳고 그르고 제대로 된건지 구분도 못하고 ,,,에혀

      차라시 거지같은 조오빠오빠 ㅅ ㅐ끼를 대통령으로 뽑아라..

    • 74.***.37.194

      무뇌아/ 유시민이 현재로서 대통령감인지는 논란이 될 수 있겠지만, 무뇌아 너보다 만배는 더 괜찮고 유능한 사람인거 같다. 니가 그의 발톱의 때만큼이나 되는 존재일까?

    • 노사모 71.***.178.129

      유시민은 복지부장관 한번 시켜 줬더니 그간의 망나니짓 그만 두고 얌전해 졌다. 노무현처럼 권력의 맛이 무섭긴 무서운가보다. 노무현처럼 얘도 대통령되면 비리 많이 저지를걸…투쟁은 투쟁으로 끝내라.

    • 흠.. 211.***.117.38

      유시민 지지자로서 한 마디 드리면, 유시민은 아시다시피 합리적 개혁론자입니다. 노무현과 사실상 동일한 정치지향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인물입니다. 이념의 도그마에 얽매이지 않고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진정한 의미의 실용주의자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언변이 매우 좋고(개인적으로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도 말을 논리적으로 잘 합니다.) 한번 원칙이 정해지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그 일에 완전히 자신을 올인시키는 추진력또한 무서운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가볍다고 알고 있지만 이 분 조중동의 공격으로 이미지가 그렇게 씌워진 것이지, 알고보면 지도자로서의 처신이 매우 신중하고 합리적이면서도 냉철한 분입니다. 카리스마를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상황판단이 매우 빠르고 냉철하죠. 하여간 지도자로서의 매력과 자질이 알려진 것 이상으로 굉장한 분이라고 봅니다. 한마디로 진정성, 합리성, 카리스마, 일관성, 추진력, 스타성 을 두루 갖춘 제가 보기엔 거의 완벽한 정치인입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인간관계에서 조금 날카롭고 시니컬한 면이 있다는 것이라고 하겠네요. 주변인들을 편하게 하는 스탈은 아니란 말이죠. 이것도 유시민이 현재 고치려고 나름 노력한 탓에 조금 개선되긴 했습니다. 유시민의 열린우리당 시절 정치목표는 정당개혁(상향식 민주정당의 완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