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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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조 98.***.180.115 2266

    북한이 25일 제 2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핵실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오늘 오전 9시 54분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인공지진이 감지됐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상황을 분석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이 사실을 직후에 보고 받고 긴급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며 “정부의 구체적 입장과 상세한 내용은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추후에 밝히겠다”고 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54분쯤 리히터 규모 4.5의 지진이 감지됐다”며 “진앙지는 북위 41.28, 동경 129.13으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수의 지진 관측 센서에서 감지된 진동의 파형 분석을 통해 인공지진인지 자연지진인지 진단할 수 있는데, 음파 등 여러 사항을 교차 검사한 결과 인공지진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여권 핵심관계자도 “오늘 오전 북한 함북 길주 지역에서 강도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지질자원연구원에서 인공 지진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핵실험 성공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 등은 이날 지하 핵실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공화국의 자위적 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주체98(2009)년 5월 25일 또 한 차례의 지하 핵시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했다”며 “이번 핵시험은 폭발력과 조종기술에 있어서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안전하게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이 통신은 “시험 결과 핵무기의 위력을 더욱 높이고 핵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NSC는 지난해 7월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과 일본 독도 영유권 왜곡 기도에 따른 종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 소집됐다. 이어 지난 4월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당시 두번째로 소집된 바 있다.

    정부는 이번 인공지진이 감지된 장소가 북한이 1차 핵실험을 했던 함북 길주군 풍계리 인근으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2006년 10월 길주군 풍계리의 한 야산에 동쪽과 서쪽으로 갱도를 뚫고 동쪽 갱도에서 핵실험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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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시점이 절묘하군요. 단거리 미슬도 발사했다고 하고..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로 인해 분위기도 본인들에게 좋게 돌아가고 있었는데
    찬물을 끼얹어 버리네요. 역시 겉으로는 싫은척 해도 속으로는 내통하는 것이 있는게 아닐까요? 혹시 돈으로 협상한 것은 아닌지….

    • 쏴죠 24.***.147.135

      그래, 일본, 미국에 미살 한방 싸줘.

    • 조오빠오빠 24.***.1.77

      십세키들 남대문 전소시키드만.
      이젠 미사일카드를 쓰네 ?
      암튼 사기꾼섹히들은 물타기 잘해..물타기..
      아이고 마이다링 남대문..
      어디갔냐 ?

      전두환이 세키는 땜 물난리가지고 설치드니
      이색히들은 미사일가지고 설치네..
      암튼 수준이.딱 초딩이야 .

    • ^^ 72.***.253.96

      미국 메모리얼 데이 기념 폭죽(?)인가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