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백서2008]…대한민국 국군의 주적(主敵)은…

  • #101545
    sd.seoul 66.***.118.78 2420

    …2mb 정권에서도 /주적은 없다/는 늬우스가
    2009년2월17일자 조선일보에 나와있었군요…

    http://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2/16/2009021601961.html

    interesting…
    2004년도 신문이 어디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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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에는 이랬던 논조가,
    “…‘주적’ 표현 삭제로 우리 군의 대북 경계 태세가 약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는 불식되지 않고 있다…”

    “…문제는 정부의 이런 방침이 군 내부나 국민들의 대북 안보 정서와는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응답자의 84.8%가 국방백서에 북한을 주적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http://news.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200411177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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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에는 이렇게 바뀌는군요.
    “..주적이라는 용어를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난해 10월 “국민 중 55.6%가 ‘북한이 주적’이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답했다”는 자체 여론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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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문조사와 세자리 유효숫자를 사용함으로써,
    기사의 과학화로의 노력도 돋보이고,

    (2) 설문조사 결과를,
    84.8% 의 찬성에서,
    55.6% 의 반대로 바뀐 걸로 사용하는 것도 특이하고,

    (3) 무엇보다,
    그동안 조선일보 혼자서 그리도 떠들어대던,
    주적명시에대한 그 많던 논의를,
    /소모적/이라는 간단한 말로 마무리지어 주는 센스가 가히 독보적이군요.

    • 음.. 24.***.40.106

      제가 알고 싶은건,
      1. 주적을 왜 정해 놓아야 하는가 하는 것이며
      2. 북한이 없어지면 다음은 어느나라를 주적으로 정할 것인가 하는 것이며
      3. 주적으로 정의 당하는 수모(?)를 겪는 그 나라의 반응을 어찌 감당할 것인가 하는 것이며,
      4. 주적을 지정해서 우리가 얻는 이익은 무엇인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