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대학을 가야하는 이유

  • #101539
    !!! 96.***.246.52 4767

    한국에서 좋은 대학을 나오면 많은 이득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선 취업을 할 때에 대부분의 기업들은 지원하는 사람의 출신 대학을 보고서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경향이 아직도 많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학연이라는 것이 있어서 승진이나 출세를 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대학을 나와야만 고위직에 쉽게 오를 수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수험생들이 모두 기를 쓰고 명문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 머리를 싸매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곳 미국에서는 한국에서와 같은 이러한 명문 대학의 특혜가 존재하는 지 궁금합니다. 이러한 특혜가 없다면 명문 대학에 진학하려고 하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 산경 67.***.60.165

      질문을 올리시기 전에 좀 검색을 해보셨으면 같은 주제로 글이 있는걸 아실수 있으셨을텐데요. 좀 아쉽네요. 별로 건설적이지 않은 주제인듯 질문인듯 합니다.

    • !!! 96.***.246.52

      검색이라고 말하면 적어도 Keyword Search를 의미하는데, 이 사이트에 그러한 기능이 있나요? 알고 계신듯 한데 말씀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직접 찾아주시면 더욱 좋구요.

      건설적인 주제라… 그것을 판단하는 기준도 말씀을 해주시면 또한 고맙겠습니다. 다음에 글을 올릴 때에 도움이 되겠네요.

      그리고 Free Talk 게시판은 건설적이지 않은 글도 올릴 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제 생각이 아마도 잘 못 되었나 보네요, 죄송합니다. 건설적이지 않은 글을 올려서…

    • tracer 68.***.105.176

      그러한 기능이 있고 말구요. 위쪽을 잘 찾아보세요.

    • !!! 96.***.246.52

      이런, 바로 코앞에 있는 것을 못 찾았네요, 고맙습니다. 그런데 어떤 검색어를 넣으면 제가 원하는 주제의 글을 찾을 수 있을까요. 저는 아무리 해도 찾을 수가 없네요…

    • 미국대학 67.***.25.8

      별로 건설적인 질문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대기업에 직장생활하는 사람으로 얘기드립니다. 한국에는 공부만 잘하는 사람이 대학에 들어가서인지 몰라도 EQ가 낮은 사람들이 사회에 나와서 잘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미국에서는 결국 살아남아 높은 자리까지 가는 사람보면 좋은 대학 나온 확률이 높습니다. 그만큼 리더십이나 다른 기준으로 뽑기 때문이겠지요… 다만 미국에는 대학이 많아서 희석이 되어서 일지도 모릅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학력도 영향주는 듯합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습니다.

    • 네 정답이네요 97.***.165.247

      분야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릅니다.

    • 부모 71.***.224.62

      저도 원글님과 같은 의문을 가진 사람입니다. 아이 가진 부모의 입장에선, 관심이 있고 답을 알고 싶은 질문입니다. 저 개인의 선호를 떠나,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보낼 수만 있으면 명문대를 보내기를 원하고, 또 그걸 위해 많이 노력하네요. 그게 아니라도 미국인들조차도 자기 아이가 어느 대학 갔다는 걸 자랑스레 비추는 사람들 보았구요.

      알거나 생각해 보신 분이 있으면 듣고 싶네요.

    • …. 12.***.48.130

      명문 대학에 진학하려고 하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because 명문 대학 teaches you
      how to find a “search”,
      how to use a “search”.

    • 산경 67.***.60.165

      원글님//

      또다시 죄송합니다만.
      이런 질문을 제가 왜 건설적이지 않다고 했는지.
      관심을 조금 더 가지시고 게시판을 찾아 보시면 알수 있으실겁니다.

      일단 “과연 이곳 미국에서는..” 이라는 질문은 참 애매 모호 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로 미국 이민 1세대가 있는 이 게시판에서 미국인도 아닌 한국인들에게
      무엇을 원하시느지요. 그렇다고 미국 애들이 한국사람들은 주로 어떠냐 하고
      질문 하면 어떻게 대답하시나요. 한국 사람을 전부 대표해서 대답을 해 주시는지 궁금합니다.

      끽해야 자기가 접해본 주위의 미국 사람이라곤 100면 남짓하고
      그 영향을 받아서 산호세의 한구텅이에서 미국 전체를
      그 기준으로 판단하면서 “미국은 말이야”라고 말한다면 어떻겠습니까?

      저도 “네 정답이네요” 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제 생각도
      분야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다에 한표입니다.
      저는 하나 더 붙인다고 한다면
      이 넒은 미국에서 어디 사느냐에 따라도 다르다고 .

      원글님의 질문 자체가 처음부터 건설적이지 않다고 생각한건 아닙니다만.
      과거의 질의 응답에서 나온 댓글들을 보고 그렇게 제가 생각하게 된겁니다.

      이 게시판에서 그런 질문들이 몇개 있는데

      1. 교육(주로 대학이야기)
      2. 영어잘하는것/못하는것
      3. 연봉
      4. 한인들끼리 어울리는것/왜 미국에서 까지 와서 어울리느냐
      5. 한국으로 다시 역이민을 할것인가. 아니면 미국에 남아 있을것인가
      6. 불법이민자/합법이민자
      7. 외로와요. 하지만 한국 사람들이랑 어울리기는 죽어도 싫어요
      8. 한인 교회이야기
      9. 어디가 살기가 좋다/아니다

      등등등. 계속 반복이 되는 질문들과 이야기들인데 어느것 하나
      게시판의 검색을 조금만 해 보더라도 지겹게 이야기 되었지만 건설적인게
      없었다라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기분 상하셨으면 죄송합니다.
      Free Talk에 저도 모르게 Free 하게 댓글 달아 버렸네요.

      먼저 질문을 하시기 전에 원글님의 생각을 알고 싶네요.
      질문자의 의도가 파악이 안되는데 대답하기는 사실 저로서는 힘듭니다.

    • !!! 96.***.246.52

      돋보기를 쓸 나이가 되니까 뭘 찾는 것도 쉽지가 않고, 컴퓨터도 젊은이들 처럼
      빨리빨리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위에 산경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잘 읽었습니다. 지난 번에 말씀을 하신 건설적이 아니다는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니 이제서야 명확하게 이해가 되네요.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 이 Free Talk 게시판에 가끔씩 와서 글을 읽고는 하지만, 거의 글을 올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제가 올린 글도 무슨 잡담이나 하자고 올린 글도 아니었고 저 나름대로는 진지한 마음에서 쓴 글이었습니다.

      이 글을 쓰게 된 배경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지요. 얼마전에 제 아들이 한 사립대학으로부터 adimission을 받았습니다. 사립대학이라서 당연히 등록금이 비싸겠지요. 제 아들놈 하는 말이 그렇게 비싼 돈을 주면서까지 그 학교를 갈 필요가 있겠냐는 것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그냥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명문대학을 나오면 취직이 잘되고, 출세도 할 수가 있고 등등.. 그런데 막상 그렇게 대답을 해주고 난 후에 생각을 해보니, 내가 말해준 것은 한국에서 명문대학을 가는 이유이었고 이곳 미국에서는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저도 미국에서 꽤 살았다고 생각을 하지만 막상 이곳 미국에서 명문대학을 가는 이유를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혹시 이곳 게시판에 질문을 올리면 혹시 누군가 알고 있는 사람들이 대답을 해주지 않을까 해서 글을 올리게 된 것이지요.

    • 산경 67.***.60.165

      원글님. 제가 버릇없어 보였다면 정말 사과드립니다. 아이쿠.
      얼굴을 마주 보지 못하고 오는 소통이란게 좋을때도 있지만
      이런때는 좀 난감해 집니다.

      아드님이 그런식으로 생각 하셨다면 정말 요즘 젊은 사람치고 생각이
      깊다고 사료 됩니다. 생각을 좀 정리해보고 저도 글을 좀 달아 보겠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 bread 66.***.90.207

      산경님과 !!!님의 의견 모두 소중한 듯 싶구요.

      산경님이 나열하신 그 끊임없는 주제에 이제는 해탈의 경지까지 간 듯 싶습니다. ^^; 이젠 누가 무슨 얘기하면, “어, 또 반복이군.” 하고 특별히 주의도 기울이지 않고 그냥 지나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모든 사람들이 다 오래 여기 있던 것도 아니고, 처음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익숙치 않으신 분들도 오고, 다양하신분들이 오는 것이니 열린 마음으로 대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 경험 59.***.70.136

      괜찮은 주립대학학부 (top ten 주립대학)과 아이비리그 대학원 다닌 경험으로 느낀점은 아이비 출신이 같은 조건일때 좀 더 쉽게 사는 것 같았습니다. 주립대학에서는 도움을 받기 위해선 자기가 정말 열심히 뛰어야 되었는데 사립대에서는 자기가 도움을 찾지 않더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고나 할까요. 제가 TA 하던 학생들의 수준이 제 주립대 친구들보다 (저는 1-2학년때 honors 과목을 많이 들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많이 뛰어나다고 느끼지도 않았고요 오히려 비슷한 정도의 성취를 보였을때 받는 성적 (letter grade)은 주립대가 훨씬 짜게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consulting, investment bank같은 곳은 학교의 이름에 따라 많은 차별을 두는 걸 꽤 봤어요. engineering쪽은 별 상관이 없었던 것 같고요. 그런 걸 보면 분야에 따라 명문대에 가는 merit이 조금은 있는 것 같습니다.

    • !!! 96.***.246.52

      많은 분들께서 답글을 써주셔서 그 동안 답답했던 마음이 어느정도 후련해진 듯합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