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에

  • #101537
    쩝… 24.***.40.106 2318

    chosun.com 메인 페이지에 “검찰 500만달러 자료 들이대자 노(盧) ‘깜짝'” 이라는 기사가 떠서 클릭해 봤더니.

    기사 실제 제목은 “소환후, 檢-盧 어느 쪽이 유리해졌나” 이었고,
    내용에는 이런게 있더군요.

    “예를 들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연철호씨에게 송금한 500만 달러를 이용해 장남 건호씨가 오르고스사를 설립하는 과정 등을 자료로 제시하자 노 전 대통령이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저는 메인 페이지 기사 제목을 보고는 ‘아 노대통령이 검찰이 자신의 비리를 증명하는 증거를 제시해서 깜짝 놀랐다는 말인가 보구나’ 하고 생각하고 기사를 봤더니 내용은 전혀 딴판.

    실제 기사 제목과 메인 페이지에 달린 기사의 제목이 이렇게 다른걸 보면, 조선일보가 의도적으로 메인 페이지의 기사 제목들을 교묘히 조작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네요…

    교활한 넘들….

    • 0xd055 64.***.211.64

      신문은 사실 낚시로 먹고 사는 것 아니겠습니까? 잘잘못, 가치 판단은 빼고 이야기 하자면, 일단 그들은 자신의 위치를 잘 이용해서 해야할 일(낚시)을 아주 잘 하고 있는 것 같군요. 허허.

    • ㅗㅡㅡ! 198.***.222.126

      지난번 여배우 자살 사건에 조선일보 사주 가족이란 것들이
      두 x이나 연루되었으니 빨리 다른 이슈로 덮어야하겠는데
      평소부터 눈엣가시였던 노통이 걸려 들어왔으니 잘 물고
      늘어지네요.

      쥐한테 잘보여서 뭔가 얻어먹고 싶어 안달이 난 쓰레기 검찰들도
      맞장구쳐주는 쓰레기 언론이 있으니 덩달아 신났구요.
      토론때, 젊은 검사x들 그렇게 외쳐대던 ‘소신’과 ‘검찰 독립’은
      결국 헛소리였음을 자기들 스스로 잘 보여주네요.

    • Quality 67.***.96.10

      딴지에 재미있는 낚씨 이야기가 있군요…
      http://www.ddanzi.com/articles/article_view.asp?installment_id=252&article_id=4361

    • BS 209.***.110.58

      매끈한 다리로…. 아주 기가 막히더군요.
      딴지는 오래간 만에 업데 했더군요. 내공이 많이 줄어든것 같아 보이기는 한데.

      창간할때 배짱을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