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종교가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화합하는 그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제가 어렸을땐 불가능할것 같았는데, 이젠 세상이 변화해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반목과 질시, 그리고 분열속에도 좋은 새싹은 여전히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삶이란 그리 어둡지만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밝은 빛이 보여 좋~습니다.

그러게요..올해는 부처님은 토요일날 오시네요..몇해 전에는 일요일날 오시더니…

푸하하~~~
탄혀/님 오랜만입니다.
생활이 ㅍㅘㄱㅍㅘㄱ하다고 하시더니,
그래도 유머를 잃지않고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사진들이 장난아니게 정겹습니다. 울컥합니다.

여렸을 살던 동네네요. 화계사 정말 이쁜 절입니다. 옆의 개울에서 가재잡구, 버찌 따먹구, 절 앞마당에서 스님들하구 배드민턴치구…

한신대 대학원도 이쁩니다. 운동장에서 공놀이하기에 좋죠. 문익환목사님 장례식을 그곳에서 했었습니다. 우리동네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몰려든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죠. 인산인해라는 말 그대로였습니다.

아주 좋은 동네입니다. 문인들이 많이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