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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422:55:32 #101520HT 98.***.16.40 4901
교회 다닌지 얼마 안되는 초보자 입니다.
하나님을 신(the God) 이라 보았을때 왜 자꾸 교회에선 예수님 예수님 하는건지요..
예수님은 messenger 고 우리가 믿어야 하는건 전지 전능한 God 아닌가요..?우리집 애기들이 교회에서 노래를 배워와서 ‘예수~예수~’ 이러는건 별 거부반응도 없고 그들이 열렬한 크리스찬으로 자라도 저는 별 반감은 없습니다.. 그들이 즐겁고 별 문제없이 사회에서 자라날 수 있다면…그런데..당장 제 스스로가 정리가 좀 안되는 느낌입니다. 물론 하나님이 유대민족쪽 일도 care 했다치고 그동안 우리 한국쪽 branch 도 창조 하고 care했다 생각하고 제가 안타까운건 제가 믿을 만한 한국에 관련된 기독교 근거를 아직까진 충분히 저한테 공부할 자료를 안주네요.. -_-;
아직까지 기독교는 남의 나라 사람들과 남의 나라 스토리를 어려운 말로 오히려 이해를 어렵게 해놔서 너무 어렵습니다. 일단 교회에 발을 들여 놓고 이런 굴레에서 뱅뱅 도니까 좀 짜증이 납니다…
한국에서 제사지내고 typical 한 한국 가정에서 자란 저는 아무래도 교회에 적응 불능인지… 사람들이랑은 잘지내고 기도도 하나님 한테 하고..
영어로는 단순한 문장을 그 어려운 한문으로 번역해놓은 성경구절도 매주 읽긴 합니다만..영 공감이 안가는건 저뿐인가요? 이걸 마술처럼 짜잔(이걸 사람들은 영접했다고 하고..그리고 응답도 받는다고 하던데..)..하고 좀 평온한 마음상태로 돌리려고 노력하는게 나은지..아니면 그냥 묻어두고 다니는 게 방도인지….이게 자기 최면처럼 계속 주입을 해야 뇌가 인식을 그렇게 하는건지..저같은 느낌은 교회분들도 분명 계실텐데 어떻게 극복을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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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211.***.178.9 2009-04-2500:16:09
혹시 HT님은 무슬림이실지도…. 이슬람과 기독교의 차이 중에 하나가 “예수”에 대한 시각이지요… 무슬림들은 “예수”를 신의 아들이 아닌 신이 보낸 선지자 Messenger라고 믿고 있고 기독교는 신의 아들이라고 생각하는 차이가 있지요..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습니다만…. HT님이 지적하신 모순을 극복 못하고 무신론자가 되었습니다. 2000년 중 중동에서 태어난 목수 아들과 21세기를 살아가는 저와 연결 고리를 찾는 것이 어렵더군요…
성경을 읽으시는 것도 좋겠지만 Richard Dawkins의 글을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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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211.***.178.9 2009-04-2500:19:51
참고로 저는
예수는 좋아하시만 크리스쳔들은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간디가 했다는 말인 것 같은데… 확인이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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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99.***.67.10 2009-04-2500:30:12
사실 기독교는 그냥 믿어야 됩니다. 이유를 묻지 말아야 합니다. 이유를 따지기 시작하면 못 믿습니다. 사실 정답도 없고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우리의 모든 행복이나 심지어는 불행까지도 다 계획하시고 가져다 주시고 예수님도 그와 동일선상에 있으니 그냥 믿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묻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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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98.***.70.129 2009-04-2500:34:26
신을 먼곳에서 찾으려는 생각들 때문에 여러종류의 우상이 만들어지고 그런 형상들에 푹 빠지는 종교인들이 많습니다. 신을 특정형상 없다 있다는 시비를 벗어나 그 어떤것도 가능하다고 본다면 그다지 문제될것이 없겠죠. 예수도 그러한 신의 현현중 하나라고 볼수 있겠지요.
삼위일체다 뭐다 하는 답도 기독교인들 입장에선 할수 있겠으나 이것도 다 마음이 아닌 머리로 규정하는 것이라 생각이라는 틀안에 갇힌 답밖에 안되는 것이지요.
인도의 영적지성 비베카 난다가 1900 년대 영국을 방문해 흰두교와 요가수행에 대해서 강연했을때 많은 영국의 기독교인들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인도의 사상이 그토록 심원하고 전세계인이 공감할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죠. 그당시 영국 언론들은 기독교는 더이상 인도에 전파될 필요가 없다. 이미 인도의 철학과 종교는 그이상의 내용을 담고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단지 영적인 경험을 원하신다면 기독교가 아닌 다른 선택도 있습니다. 굳이 억지로 자신을 들이 맞추려 할필요는 없겠지요. 하지만 인적 네트웍 구성이 필요하신 거라면 또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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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d 66.***.90.207 2009-04-2502:52:02
댓글로 얼마나 속이 시원한 답변이 되겠느냐 생각이 되지만, 간략하게만 정리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한 것은 성경을 읽으시면서, 혹은 성경공부를 하시면서 깊게 알아가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은 동일한 일체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를 인간이 죄를 짓게 됨으로 이 창조한 세계를 깨뜨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도 깨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향한 사랑을 포기하시지 않으시고, 하나님과 동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다시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시게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갖게 되며,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가능한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의 대상은 하나님이지만,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성립되지 않기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게 전체적으로 보지 않고, 민족종교로 발전시킨 것이 유대교입니다. 기독교는 특정한 민족이나 특정한 나라에 대한 목적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인류사에 필요했던 유대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시켜 주셨기에 성경에 그 기록이 있을 뿐, 그것이 목적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동양에 기독교가 처음 전파된 것은 대략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후 1세기에서 2세기 사이로 기록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다시 자료를 찾아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기독교 전파에 큰 역할을 했던 바울사도가 동쪽으로 가려고 하는 것을 서쪽으로 가라는 계시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듯이 기독교의 발전은 서쪽에서 많이 이루었습니다. 동쪽의 기독교는 성경에 기록된 계시때문인지 그 이상 활발하게 나타나지는 않았고, 아시겠지만 17세기, 18세기이후에 서양의 선교들로 인해 전파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왜 그렇게 활발한 복음전파가 거의 1500년 가까이 이루어지지 않았는가 하는 것은 서양사와 교회사를 들여다보면 이해가 갑니다. 교회가 중세에 들어오면서 매우 심하게 부패했고, 초대교회에 있었던 복음전파와 그 정체성에서 매우 벗어난 길을 가게 되었고, 종교개혁가들을 통해서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개혁이 이루어졌습니다. 그것이 개신교가 시작된 이유가 되었고, 기존 로마 카톨릭 (천주교)는 그 자체를 개혁하기 보다는 내부적 개신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신이 시작된 그 시점 (종교개혁이 있고 나서)부터 다시 복음 전파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듯 싶습니다.
한글 성경은 미국에 있는 한인들을 위한 대상이 아니라, 한국에 있는 한국사람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최초성경은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나라에서 했듯이 선교사가 번역을 해서 만든 성경이 아니라, 한국은 특이하게도 한국인이 스스로 성경을 번역을 해서 선교사가 들어오기도 전에 스스로가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현재 통용되고 있는 성경책은 옛고어를 정리하여 1950년대/60년대의 현대어(?)로 쓰여진 것입니다만, 21세기까지의 한국어는 계속 발전을 해왔기에 현대에 50년대/60년에의 말로 쓰여진 성경책을 본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현대어 성경이라던가 최근에 쉬운 말(?)로 되어 있는 성경이 다시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아쉽게도 근대의 한국교회에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 기성세대의 성경책을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교회내에서도 많이 21세기 한국어로 많이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이긴 합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억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이 믿겨지지도 않는데 억지로 믿는 것도 믿음이라 부르지도 않습니다. 성경에서 약속하고 있는 것은 편견과 틀에 박힌 사고를 모두 내려놓고, pure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찾을때,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 뜻은 곧, 여러가지 생각과 복잡한 것을 내려 놓고, 마음을 연다는 뜻과 동일한 듯 싶습니다.
서두에 썼었지만, 댓글로 모든 답변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건전(?)한 교회에 출석하고 계시다면, 교회에서 혹시 있을지 모르는 훈련프로그램들에 적극 참여하여 본인이 스스로 알아가는것이 중요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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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76.***.103.175 2009-04-2503:36:59
종교란
일반적으로 이루어진 무력을 통해 나 아닌 다른 이를 지배하는 사회적 현상에 비해,
무력이 아니라 다른 이의 정신세계를 지배함으로서 그들의 몸까지 지배했던 원시사회에 존재 했던것이 종교임.제발 종교가 구원을 준다 하는 이런 헛소리에좀 빠지지 맙시다. 현대 사회에 도대체 이게 웬일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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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 98.***.56.229 2009-04-2510:27:52
종교란
나약한 인간에게 정신적 풍요를 줄수있는 수련입니다.
살면서 어려움을 찾아올때 이를 이길수있는 정신적 도움을 받기위해서 우리는 종교를 가집니다. 사업에 실패했을때, 자살충동을 생길때, 사랑하는사랑이 세상을 떠났을때, 사후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때, 등등 인간적으로 견디기 힘든때에 나를 붙들어줄수있는 힘입니다. 또 내가힘들어도 나에게 더 힘든사람에게 사랑을 나누어줄수있는 마음을 줍니다. 믿음이 강할수록 이러한 힘들이 더 크겠지요.물론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을받고 정신적 안정을 찾는데도 시간당 2-300불씩은 냅니다. 형편에 맞게 헌금도 하셔야 교회도 운영을 합니다.
기독교가 안맞으시는 분들은 주저말고 다른종교를 찾아보세요. 요가나 기훈련도 좋습니다. ‘나는 이러거 다 필요없다 주먹만 믿는다’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사시면 됩니다. 종교를 안갖는다고 해서 법적으로 문제될거 없습니다. 괜히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기독교인들 욕이나 하지맙시다. -
grace 96.***.86.56 2009-04-2514:23:08
저도 학창시절에 기독교에 관한 의문이 많았지요. 그런 의문때문에 그당시에는 무신론자 였지요. 제가 의아하게 생가했던것은 하나님께서는 왜 선악과를 만드셔서 인간을 시험하셨나 하는거였고 또 왜 유태인만 선택하셨나 대강 그런겄들이었죠. 그런데 선악과는 하나님이 만드신게 아니고 사탄이 만들었다는군요. 그리고 유태인이 선택받은 이유는 그들이 그당시 가장 나약하고 학대받는 민족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하나님을 보이시고자 하신것입니다. 이것외에 이것저것 의문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하나님을 믿기에 더이상 의문 안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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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96.***.86.56 2009-04-2514:39:26
그리고 또 제가 읽은 책중에 목적이 있는 삶(영어로 읽으시려면 the purpose driven life) 이책 추천 해드립니다. 책 첫번째 내용이 우리를 하나님이 만드신 도구로 비유할때 우리는 우리삶의 목적을 스스로 찾을수 없다라는 겁니다. 왜냐면 좋은도구라도 매뉴얼없이는 제대로 사용할수 없는것으로 비유해볼때 우리는 우리스스로 행복을 찾을수 있다고 믿지만 하나님께 의지함없이 진실로 행복하기 힘든다는 것입니다. 또 이것도 이책에 나와있었던 것인데 하나님의 뜻을 인간이 이해한다는것은 개미에게 인터넷을 가르치는것에 비유하더군요. 어쨋든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 책이었습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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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dlql 67.***.41.206 2009-04-2520:46:26
나약한 인간이 믿고 매달릴 뭔가가 필요하겠지요. 우리 인간의 힘으로 어쩔수 없는 그런것을을 관장하는 주체가 있다고 규정하고 그것에 따르면 일단 마음이 놓일테니까요.
의심하지 말고 무조건 믿으라…따지면 안된다는 기독교 광신도들의 이야기를 주어만 바꿔보세요. 원시신앙, 기복신앙하고 다를것이 없습니다. 옛날에 무당에게 큰 돈줘가며 굿하고 빌던것이 장소만 조금 더 세련되어졌을뿐 본질은 달라진게 없습니다.
어떤 큰 존재가 있고 그 존재가 이세상 모든것을 관장하는데 그분이 하시는것은 우리가 감히 이해할수 없다…그 존재를 생각하면 그 크신 사랑에 눈물이나고…등으로 규정해 놓으면 세상이 단순해서 편히 살수가 있을것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으며, 그냥 일이 잘 안되도 그분이 뭔가 하시려고 그렇게 되는거고 잘되면, 내가 열심히 믿어서 복받은거고..잘 안풀리는 사람한테는 위로해준답시고, 잘 안믿어서 그런거다…등등 염장지르고…
종교를 갖으면 마음의 평화를 얻을수 있다고 하는데…저렇게 단순하게 생각하고, 판단 자체를 포기해버리니 평화로울수 밖에요.
괜히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기독교인들 욕이나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이들이 본인만 조용히 신앙생활 한다면 누가 욕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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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99.***.182.224 2009-04-2522:33:59
유대교와 기독교의 큰 차이가 예수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을 보시면 하나님은 주로 이스라엘 민족의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민족 이외의 민족들에게 구원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만 구원하기로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이땅에 오셔서 그 구원의 대상을 모든 민족으로 넓혀놓으셨습니다. 따라서 누구든 믿기만 하면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는 겁니다. 이런 믿음의 조건에는 예수님이 가운데 계십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유대인들이야 하나님이 약속하신걸 우기면 되니까 상관없지만 우리같은 이스라엘인이 아닌 사람들은 예수님이 아니면 하나님을 우리의 하나님이라고 부를수 없게 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다라는 문제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돌아가신일에 대해서는 앞으로 알아가실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없이는 우리에게 구원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천국에 들어가는데 이스라엘들은 자동으로 들어가지만 다른 민족들은 입구에서 예수님이 들여보내주신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아니면 다른민족들이 천국에 들어갈 길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독교) 물론 예수님이후로 이스라엘민족이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그들에게도 구원이 없다 있다의 복잡한 질문이 있을수 있지만 그건 하나님께서 알아서 하실 문제이니 그걸 가지고 따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종합해보면 기독교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믿는 종교이며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것은 맞지만 예수님을 닮아가며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말씀들을 잘 지키며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물론 크리스찬중에서도 나쁜사람들이 많지만 그건 기독교가 잘못된게 아니고 그 사람이 문제인거라 믿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따르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그대로 안따르면서 자신이 크리스찬이라고 우기는 착각하는 사람들이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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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d 66.***.90.207 2009-04-2522:58:19
공대님의 마지막 말씀에 어느 정도 수긍이 갑니다. 무신론자와 다를바가 없으면서 크리스챤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을 요즘 들어 많이 보게 되네요.
참고로 공대님이 말씀하신 것중에, 혹시 오해가 생기지 않을까 하여 덧붙이면, 유대인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께로 갈 수 없습니다. 이건 논란의 대상도 아니되지요. (요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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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97.***.211.105 2009-04-2600:19:50
원글님 질문과는 거리가 좀 먼 이야기이긴 하지만 위에 공대님과 bread님이 말씀하신 것에서 중요하게 대립되는 논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서도 구원에 이를 수 있느냐하는 건데, 공대님 말씀대로 한쪽에서는, “이스라엘민족은 그 자체로 구원을 받은 족속이니까.. 시비를 걸지 말자” 라고 나오고 있고 bread님 말씀처럼 반대쪽에서는 “누구든지 (이스라엘 민족을 포함해서) 예수님을 통하지 않으면 구원에 이를 수 없다” 라고 하고 있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bread님과 같은 쪽이라서, 이건 논란의 대상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놀랍게도 미국의 많은 보수기독교인들은 그 반대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자, 공대님 말씀대로, 이건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일인데 왜 우리가 왈가왈부하고 따지냐… 그 말씀도 맞기는 맞는데, 왜 따지냐…바로 그건 zionism 때문이지요. “예수님” 보다 “이스라엘민족”을 더 믿는 일부의 기독교세력이 모여서, 그들만의 독립된 나라를 건설해야해주어야한다..왜냐. 그들은 하나님의 민족인데 그들이 자기들만의 나라 하나 없다는 게 어찌 말이되냐… 이렇게 해서 나라가 건설되었고, 그 이후로 얼마나 많은 사람을이 민족의 이름앞에 죽음을 당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문제 왜 우리가 따지냐… 이렇게만 나올 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종교가 정치적인 문제와 결부되어서 사회의 구석구석에 영향을 주게되면, 더 이상은 종교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약에서 예수님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재편되고 달라진 새로운 복음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구약성경에 하나님이 이스라엘민족에 약속하신 내용을 더 받들면서 그쪽 방향으로 자기의 정치적 입장을 내세우면서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라고 바로 이 시간에도 많은 미국의 보수기독교인들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옛날에 한국에서 박대통령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비판하면 빨갱이로 몰리는 것과 어찌 그리도 똑같은지 모르겠습니다. 그사람들 앞에서 이스라엘을 조금이라도 비판하는 사람들은 진정한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합니다.. 어찌 기독교의 뿌리에 대해서 비판하냐.. 이렇게 나오거든요.. 답답한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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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97.***.211.105 2009-04-2600:30:22
혹시 관심있으신 분은 Dispensationalism 이란 키워드로 찾아보시면 관련 내용들이 많이 나와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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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 98.***.16.40 2009-04-2602:57:53
제가 미국와서 달라진점은.. 인터넷 리플에도 상처를 쉽게 받으며 저랑 의견이 다른 글들을 만나면 가슴이 터질듯이 뛰곤 하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리플들이 달린걸 보고 ‘상처받지 말고 맘 단단히 먹고 읽자..!’ 그랬는데 여러분들이 저에게 어느정도 방향을 주시는 글을 써주셨군요. 고맙습니다. 비록 교회에서 이야기 하고 만나고 하는 분들과는 이런 이야기를 아직은 못해도 모르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을수 있으니 좋군요. ㅎㅎㅎㅎ 님과 알버트님, grace 님, 휴우님, tkdlql 님 공대님, 그거시님, n님들의 문장에서 전 분명히 저와 공통된 부분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부담을 갖지 말라는 이말이 제 스스로를 일단은 상당히 justified 되게 시켜주네요. 내일 교회에 가시 가고 또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지금 제가 한가지 제일 확실하게 생각하고 싶은건.. ‘내 판단과 하나님의 support 하에 사람들 끼리 사이 좋게 지내자..정도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미국인 친구들이 (만약)..which church do you go to? 이정도는 물어보지만.. “ARE YOU CHRISTIAN?” 하고 물어온다면.. “YES I AM!” 할 자신은 없습니다. 다수의 그들에게 제가 어떻게 비쳐지는지 여지껏 경험한 바로 반응 하자면……”I’m a Korean-integrated Christian!” 이렇게 말하고 싶은데..이건 Racism 이 종교의 시작부터 인정하고 들어가자..이런 관점 같아서 이건 아니다..싶기도 하구요…..일단은 다닐렵니다 교회는..와이프도 밝아지고..지금은 교회가 어떤식으로 다가와도 여러분들 말을 듣고 보니..상처받지 않고 다닐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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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merCath 68.***.68.31 2009-04-2705:26:16
장담컨데, 결국 고민하다 나오실 겁니다.
신이 있다면 그는 전지전능하다는 전제로 했을 때,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는 부시와 이명박은 논리적으로도 종교적으로도 설명이 안됩니다. Christian God에 대한 믿음 때문에 고통받고 죽어간 사람들이 십자군원정 때 부터 수 천 만은 족히 넘는 것 같은데요, 다 인간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만들어 낸 일종의 매트릭스라고 생각합니다. God 이 전지전능하다면서 지구란 쪼만한 행성에 사는 인류들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십쇼. 질병과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수 억의 인구들 만 보더라도, God은 관리자로서 자질 부족입니다. 비슷한 이유로 현각스님으로 더 잘 알려진 Paul Muenzen 도 오랜 고민과 갈등 끝에 캐톨릭을 버리고 선악의 구분이 없는 있는 그대로의 세계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15여년 지난 지금 뉴저지로 다시 돌아가셨다고 하는군요.
아무튼, 다 알고 다 할 수 있으면서 지켜보고 있는 신은 gross negligence로 엄중히 처벌해야할 대상입니다. 만약 존재한다면 말이죠. 근데 눈에 안 보이니, 이거 참 난감합니다. 천당/지옥 이런 거 믿고 싶어지는 순간부터 권력자에게 이용당하게 된다는 것 염두에 두세요. -
formerCath 68.***.68.31 2009-04-2705:45:51
아, 그리고 교회 성당 다니는 친구들한테 제가 꼭 물어보는 질문인데요,
정말로 여자가 남자 갈비뼈로 만들어졌다는 걸 믿는 지 하는 것입니다.
특히 여자들한테 물어보면 선뜻 대답 못 하고 웃어넘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 그런 식의 반응을 보인다면 하느님의 생명창조 기적을 믿지 않는 겁니다.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머뭇거리는 게 지극히 당연한 반응인데요,
워낙 어렸을 때부터 indoctrination을 받아왔기 때문에
누군가 그런 질문을 하기 전까지는 생각해 보지 못 하는 부분입니다.추가적으로 멕시코 Yucatan 반도에 있는 Chicxulub crater 에 대한 지식도 90년대 후반 대학에서 intro biology 안 들어 본 사람은 잘 모르는 내용인데요, 65백만 년 전에 운석의 충돌로 공룡이 멸종하였다는 기존 이론의 증거물입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물론이고 젊은 목사님들도 유카탄 반도의 췩설럽 크레이터가 뭔지, 뭘 의미하는 지 물어봤을 때 제대로 아시는 분은 아직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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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98.***.56.229 2009-04-2716:39:52
To formerCath님,
– 불교신자인 전두환과 노태우는 부처님이 광주시민들 싸그리 죽이라고해서 그랬던건가요? 대통령 개인의 종교성향을 전체 종교의 의지와 연결짓는건 부적절해보입니다.
– 인간이 신의 자질을 판단하고 처벌까지 해야한다는게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라고 보십니까? 그냥, 어린애 투정으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 님은 우리민족의 선조가 곰에게서 태어났다고 믿으시나요? 이게 말도안되는 이야기라면, 왜 모든 역사책에서 가르치나요?
– 요새는 유전자 하나가지고 인간을 복제해내는데, 신이 갈비뼈가지고 여자를 못만들거라고 어덯게 확신하시나요?
– 성경은 약 6000년전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65백만년전 이야기는 인간이 기록을 할 수 없는 시대라 현재 우리가 알수있는게 없습니다. 만약 운석의 충돌과 공룡의 멸종이 사실이었다면 그 또한 신의 섭리겠지요. -
ddf 65.***.40.1 2009-04-2717:18:56
To 하하님,
– 불교신자인 전두환과 노태우는 부처님이 광주시민들 싸그리 죽이라고해서 그랬던건가요? 대통령 개인의 종교성향을 전체 종교의 의지와 연결짓는건 부적절해보입니다.
+ 님이 하고 있는 걸 전문용어로 물타기라고 합니다. 이런 물타기가 부적절한 토론방식이죠. 매우 비생산적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부시는 예수의 이름으로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전두환이가 학살을 할 때 부처이름으로 하지는 않았죠.
– 인간이 신의 자질을 판단하고 처벌까지 해야한다는게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라고 보십니까? 그냥, 어린애 투정으로 밖에는 안 보입니다.
+ 님 말 대로 유전자 하나로 인간을 복제하는 시대에 신의 자질을 판단하면 안되나요? 부모도 판단하고 선생도 교수도 강의 평가하는 시대입니다. 신이라도 아래 사람한테 비판이나 판단을 받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니라고 우기시면 지금도 중세시대인거죠.
– 님은 우리민족의 선조가 곰에게서 태어났다고 믿으시나요? 이게 말도안되는 이야기라면, 왜 모든 역사책에서 가르치나요?
+ 역사책에서 우리 민족의 선조가 곰에게서 태어났다고 가르치나요? 증거 좀 제시해 주세요.
– 요새는 유전자 하나가지고 인간을 복제해내는데, 신이 갈비뼈가지고 여자를 못만들거라고 어덯게 확신하시나요?
+ 신이 갈비뼈로 만들었는지 안만들었는지가 포인트가 아닌데요. 원글님 말은 믿는 사람들 조차 확실히 믿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계십니다.
– 성경은 약 6000년전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65백만년전 이야기는 인간이 기록을 할 수 없는 시대라 현재 우리가 알수있는게 없습니다. 만약 운석의 충돌과 공룡의 멸종이 사실이었다면 그 또한 신의 섭리겠지요.
+ 신은 공룡을 창조한게 아니라 공룡의 화석을 창조했다라는 분과 비슷한 주장이시군요. -
ref 67.***.44.51 2009-04-2719:45:42
to ddf
* 부시가 살인을 했으면 바로 911으로 신고하세요.
* 신:인간 = 선생:학생??? “신”의 정의를 함 찾아보심이..
* 단군신화
* 원글님의 “믿는사람들”이란, 개인경험에의한 특정인일뿐 믿는사람들 전체가 아님.
* 하하님은 “신이 공룡의 화석을 창조했다”는 말 하지 않았는데.. 이건 혹시 ddf님의 물타기? -
ddf 208.***.1.11 2009-04-2720:13:16
to ref
* 부시가 살인을 했으면 바로 911으로 신고하세요.
^ 요즘은 초딩도 이런 댓글은 안다는데요.* 신:인간 = 선생:학생??? “신”의 정의를 함 찾아보심이..
^ 신의 정의가 중요한게 아니고, 비판이나 평가에 성역은 없다는 점이 제가 했던 말의 요지입니다.* 단군신화
^ 말씀 잘하셨네요. 성경을 뒷받침 하기 위해 신화를 가져오셨군요.
“성경의 천지창조도 신화이고 상징적인 서사이다”라고 이해하면 된다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원글님의 “믿는사람들”이란, 개인경험에의한 특정인일뿐 믿는사람들 전체가 아님.
^ 전체이던 한 명이던 그런 사람이 있다로 받아들이면 되는 거죠.* 하하님은 “신이 공룡의 화석을 창조했다”는 말 하지 않았는데.. 이건 혹시 ddf님의 물타기?
^ 중언부언 하기 싫어서 간략히 쓴건데요. 화석을 창조했다고 주장하는 분들에게 왜 화석을 창조했냐라고 물어보면, 우리는 알 수 없다. 그 또한 신의 섭리이다라고 답변합니다.
유카탄 반도의 크레이터 얘기를 듣고, 아! 이제 더 이상 화석 창조의 주장은 안들어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써 보았던 문장입니다. 또 모르죠, 운석이 충돌한게 아니라 크레이터를 창조하신 것이다라고 하실런지는…. -
tracer 198.***.38.59 2009-04-2720:34:08
c.s. lewis의 “mere christianity”(국내 번역:순전한 기독교) 라는 책을 한 번 읽어보시고,
richard dawkins의 “god delusion”(국내 번역:만들어진 신)이나 bertrand russell의 “why i’m not a christian”(국내 번역: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을 읽어보시면 어느 쪽이 더 설득력이 있고 타당한 이야기인지 금방 자신의 입장 확인이 되실 것입니다. (본인에게 본능적으로 더 끌리는 쪽이 있을 거라는 말씀입니다.) -
갈비뼈 67.***.41.206 2009-04-2723:30:27
갈비뼈 이야기는 오랫동안 논쟁이 되오던 건데요.
기독교, 특히 개신교쪽의 맹신도 분들은 아예 성경이 과학이라고 주장하다가도 말이 막히면, 상징이라는둥, 은유라는둥…그때는 또 둘러대지요.왜 아담의 갈비뼈인가는 수메르신화에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에덴동산 에피소드 등 성경의 모든 에피소드들은 지금까지 알려진바 최초의 인류문명인 수메르 점토판에 다 나와있습니다. 길가메시 신화, 서사시라고도 하죠.
성경 구약처럼 뭔말인지 두리뭉수리 써놓지 않고 아주 자세히 써 있습니다.
수메르 신화 읽어보시면 성경이 오리지날도 아니고, 영감을 받아서 쓴 것도 아닌…그저 앞의 문명을 베낀것이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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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99.***.182.224 2009-04-2723:51:24
원글님께서 마무리하신 글이 계속이어지네요. 이쯤에서 마무리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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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 74.***.183.13 2009-04-2803:30:05
전두환은 원래가 불교신자가 아닙니다. 백담사 가기전까지는 기독교(천주교인지 개신교인지는 모르겠습니다.)였음이 분명합니다. 그후는 잘모르겠네요.
그러니 광주사태때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았게지요..부처님이 아니라..굳이 지시를 받았다면 말입니다. -
ㅎㅎㅎㅎ 211.***.178.29 2009-04-2810:48:51
전두환이 앞에다가 놓고 “여호수아와 같은 용기를 주십시오”하고 조찬 구국 기도회를 한 먹사들을 왜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가만히 냅두는지…. 이 세상에 불합리한일들 놓고 욥기로 설명하려는 무리들…
부시가 신의 계시를 받고 일으킨 이라크전에서 폭탄을 맞고 부모를 잃은 이라크의 어린 아이들에게 욥기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적어도 성경에서 이야기 하는 것과 같이 신이 전지 전능하다면 이 세상에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제가 아는 예수는 식민화된 팔레스타인에 살던 사회 개혁가였습니다. 그 당신 부패한 예배당에 가서 헌금통을 뒤집어 제사장들과 대립했고 결국은 팔레스타인의 기득권 눈밖에 나 사형을 당한 열사였습니다.
그런 예수를 앞에 놓고 요즘 소위 크리스찬이라는 사람들이 저질르는 일을 보십시오…
제 댓글 중…. 간디가 했다는 말…. 난 예수는 좋아하지만 크리스천은 싫어 한다를 이해하시기 쉬울 듯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단군 신화와 같은 중동의 신화로 인하여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우리 다음 세대에는 이와 같은 도그마를 남겨 주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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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211.***.178.29 2009-04-2811:04:23
아 그리고 HT님….
교회를 다니시거나 다니시지 않거나 하는 것은 전적으로 HT님의 결정입니다. HT님이 맘에 평안을 찾으실 수 있는 결정을 내리셨으면 합니다.
만약 HT님이 교회에서 평안을 찾으시면 교회를 다니시고 만약 교회에 나가시고 아니시라면 안나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다른 사람의 말도 또는 손가락질도 의식하지 마십시오…..
저는 크리스쳔들의 이중성에 항상 놀랍니다. 너희 중 죄없는 사람이 돌을 던져라는 예수의 말은 온데 간데 없고 항상 자신들의 잣대로 세상을 보는 교만함….
전 예수를 믿지는 않고 여호와의 증인들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여호와의 증인들은 존경합니다.
적어도 여호와의 증인들은 본인들이 하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더군요…
일제 시대 때 신사 참배를 거부하여 옥사한 사람들은 여호와의 증인들이더구만요…
하지만 자기 얼굴에 똥이 묻은지 모르고 이단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무리들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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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211.***.178.29 2009-04-2811:18:41
formerCath님 글을 읽고 생각 났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중동 사막 잡신 야훼에게 심씨티나 줘야 겠습니다. 연습이나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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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65.***.250.245 2009-04-2812:59:45
크리스찬도 비 크리스찬도 상대방을 비난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적어도 크리스찬들은 그래야한다고 믿습니다. 게시판 글들 중에는 자신들의 의견을 말하고 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들도 꽤 되는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들을 좀 자제해달라고 하면 너무 무리한 부탁일까요? 그럼 즐거운 하루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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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메인프레임 가이 192.***.142.225 2009-04-2816:01:24
제목만 보고 이글이 귀한 글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시고 하나님께 기도해보십시오. 하나님이 응답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내 마음에 직접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님이 자기 최면을 통해 도와야되는 존재가 아니며 실제하신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진실한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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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67.***.44.51 2009-04-2816:50:06
아 그리고 HT님….
가능하면 교회나가시지 마세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신을 위해 매주 주기도문외우고 찬양하고 기도한다는게 너무 가식적이지 않나요? 와이프가 친구가생겨 좋고 아이들 교육적으로 필요하다고 교회에 가신다면, 너무 자기의 이익만 따지는 사람같네요. 마치 친일파 욕하면서 일제차/제품만 사용하는 그런부류같습니다.
물론 이런것이 고민이라서 이곳에 조언을 구하셨다지만, 결론적으로 여러의견중 자신에게 유리한것만을 취해서 자기 합리화시키려는 것 같네다.
주관을 가지십시요. 만약 와이프나 아이들이 꼭 교회에 가기원한다면, 본인만은 가지 마세요. 최소한 하나님이 누구인가 배워보려는 마음가짐이 없다면 님은 가식적이고 이기주의자일 뿐이고, 다른 교인들이 신앙생활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또 세상사람들은 “갈비뼈로 여자를 만들었다는 말” 조차도 못믿는 HT님을 보고 전체 크리스챤을 비난할테니까요. 교회의 가장중요한 목적은 하나님을 섬기려는 것이고 기본적으로 하나님을 따르려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어야합니다. 나가시는 교회의 교인들이 님을 반기는 이유는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고 시켰기때문이지 결코 님이 좋아서가 아닙니다. 종교와 community 활동을 혼동하지 마세요. 진심으로 부탁이니 교회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
음… 24.***.40.106 2009-04-2818:29:55
공대님/
이곳에서 종교이야기를 먼저 꺼내지 않는다면 님이 우려하시는 바도 없을 듯 합니다.
제가 보기에 이곳에서 종교 이야기로 논쟁이 벌어지는 경우는 기독교인이 나서서 종교이야기를 먼저 꺼낸 후 항상 시작합니다.그런대 이게 기독교인들한테 가능할까요? 그들에겐 선교가 사명인대…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이런곳에서 자꾸 종교 이야기를 꺼내야지요.물론 그들은 그렇게 함으로 한발짝 더 천국에 가까와진다고 생각할 테고, 과연 이들이 이걸 포기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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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 98.***.56.229 2009-04-2822:12:17
음…님,
공대님 글에서 초연한 인덕과 공손함이 느껴지지않습니까?
그런데도 그걸 빗대어 또 상대방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시고 싶으신지요?공대님 내공에 저는 이제 자제하고 그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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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4.***.40.106 2009-04-2911:53:36
시미/
제 글 어디에 공대님의 글을 비난한 내용이 있는지요?
전 다만 공대님의 글에 이런 저런 이유로 동의 하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을 뿐입니다.글을 발로 읽으시나요? 아니면 반대하면 무조건 비난이라고 생각하나요? 이건 대체 어느 세상에서 통용되는 논리인지?
제가 님의 글에 대해 “별 쓰잘대 없는 일에 끼어들어서 시비를 건다”고 하면 아마 그건 비난 일 수도 있겠네요.
내친김에 비난이 뭔지 확실히 가르쳐 드리죠.
위에 보니 님이 이런말을 하셨더군요,
“종교를 안갖는다고 해서 법적으로 문제될거 없습니다. 괜히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기독교인들 욕이나 하지맙시다.”
라고 쓰셨는대… 바보 아니예요? 종교를 안 가지면 법적 문제는 없지만, 특히 님이 믿는 기독교 안 믿으면 지옥 가잖아요?
요렇게 쓰셔야 정확하죠.
“개독교 안 믿으면, 법적 문제는 없지만, 죽어서 지옥가니까 알아서 하셔”… 요렇게 협박 해야 맞죠???그리고 님 말 대로 혼자 열심히 교회가서 조용히 기도하는 신앙생활 하면 아무도 뭐라 안 합니다. 그런대 어디 댁들이 그렇게 하나요?
시도 때도 없이 남에 집에 와서 문두들기고, 교회 나오라, 신을 믿어라 강요하고 길거리에서 피켓들고 확성기에 대고 소리를 고래 고래 지르고, 이런 인터넷에 돌아다니면서 글 올려서 사람들 짜증나게 하고..
이게 조용한 신앙 생활인가요?도대체 어떤 교회나가서 어떤 목사한테 세뇌되었길래 이토록 님의 지능이 저 수준인지 참 궁금하네요.
님은 그 떨어지는 지능 때문에 “비난” 이라는것의 정의를 제대로 못 하시는거 같아서 제가 정확히 가르쳐 드리는 겁니다.
지금 제가 님에게 쓴 이글…
이글이 바로 “비난”에 해당 하는 글 이거든요…비난 과 비판 의 차이를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님이 성경 읽는 시간 중 하루 10분만 줄이고 다른 교양서적도 좀 읽으시면 이런건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어쨋든, 님 또한 불쌍한 인생이니, 하루 빨리 개독교의 수렁에서 빠져나와 새 생명을 찾으시길 제가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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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67.***.44.51 2009-04-2915:29:35
음..님/
공대님은 다같이 자제하자고 했는데, 바로 음님이 우리는 전혀 잘못없고 상대방(기독교인) 핑계만 대신거 같은데요.. 참고로 이 긴토론을 시작한 HT님은 (아직)기독교인이 아닙니다. 증명할수없는 이야기라도 개인의 주장을 펼수는 있지만,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면서 토론을 합시다.
그리고, 누가 귀찮을정도로 집에와서 문두드리면 엉뚱한 사람들한테 짜증부리지말고 경찰에 신고하거나 법원가서 Restraining Order신청하세요. 여기 미국입니다. -
음… 24.***.40.106 2009-04-2917:52:51
ref/
공대님이 다 같이 자제하자는 말을 했지만 그게 불가능하며, 불가능한 이유는 개독교인들이 선교에 목숨 걸기 때문이라고 저는 이유를 말했을 뿐인대요? 이게 왜 ‘핑계’ 라는 것이 되죠?
님은 ‘핑계’라는 단어의 정의를 정확히 모르고 있고, 제가 쓴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것 같군요.
예의 지키자구요? 님이 여기서 경찰 노릇하시고 싶으시면,
반대하는 글을 비난하는 글이라고 비방하는 사람한테 예의를 이야기 하시던가. 똥, 된장이 구분이 안 되시면 그냥 가만 계시던가…그리고 님의 글에도 그다지 예의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대요??
아 그리고 어이없는건,
당신은 누군가가 인터넷에 집에 잡상인이 자꾸 찾아온다고 불평하는 글 올리면 그 사람더러 왜 엉뚱한 사람한테 짜증부리냐고 도리어 불평하시면서 사나요?
이건 대체 어느 초등학교에서 가르치는 논리 입니까? 꽤 신기한대 좀 배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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