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I’m not sure if it’s good to have freedom or not,”

  • #101507
    sd.seoul 66.***.118.78 2406

    성룡이 [4/18/09]일자의 AP 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1.
    * “I’m not sure if it’s good to have freedom or not,”
    * “I…feel that we Chinese need to be controlled.
    * If we’re not being controlled, we’ll just do what we want.”

    2.
    * Chan said the problem with Chinese youth is that “they like other people’s things.
    * They don’t like their own things.”
    * Young people need to spend more time developing their own style, he added.

    3.
    * “If I need to buy a TV, I’ll definitely buy a Japanese TV. A Chinese TV might explode.”
    http://news.yahoo.com/s/ap/20090418/ap_en_mo/as_china_people_jackie_chan

    자신의 자유가 규제되기를 바라는 이들도 많이 있으니,
    이런 주장도 공공연히 할 수 있는 거겠죠?

    근데, 저에게는
    1과 (자유규제), 2는 (창의력증진) 모순같고,
    2와 (자기 것), 3도 (남의 것) 상충하는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 DC 71.***.213.75

      sd.seoul님이 인식하시는 성룡이 한쪽 끝에 있는 “바보”라면,
      그 대척점에는, 어떤 자유든지 제한되어서는 않된다고 믿는 “바보”가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균형 잡힌 판단을 해야겠지요.

    • tracer 68.***.105.176

      dc님/
      극단적인 리버타리안도 어떤 자유든지 제한되어서는 안된다고 믿을 것 같지는 않은데요. 실제 그런 철학을 가진 사람을 듣거나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 sd.seoul 66.***.118.78

      스펙트럼의 한쪽 끝에 있는 성룡을 ,
      저는 바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는 매우 똘똘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바보는 오히려 “…차지도 덥지도 아니한…미지근한…”
      이들입니다.

    • 산경 206.***.6.14

      sd.seoul님
      말꼬리 잡는건 아니구요.
      차지도 덥지도 아니한 미지근한의 정의는 무었인지 알고 싶습니다.
      n차원에서 n+1차원에 존재 할수 있는 어떤 한쪽 end가 있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것을 그 다른 end로 확장 하는것은 새로운 생각의 방향을 만들지만,그들을 n차원에서의 잣대로 그냥 바보로 치부 해 버리는것은 시대의 오류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 DC 72.***.88.170

      tracer님,
      규제만능주의자 v. 방임만능주의자를 말한 것이었습니다.

      sd.seoul님,
      성룡의 그 언행을 똘똘하다고 믿는 것은 본인 자유입니다.
      물론 저는 성룡에 동의하지 않고요.
      한 극단을 선택하지 않는 것을 단순하게 “…차지도 덥지도 아니한… 미지근한…”이라고 보는 분이 계시다면, 그 분은 또 하나의 “바보”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 중에서 그런 미지근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옳바른 판단력을 갖춘 분들도 많거든요.

    • sd.seoul 66.***.118.78

      DC/님의 글은
      항상 그렇듯이
      당연하고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 DC 71.***.213.75

      sd.seoul님,

      동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한가지 의문이 남는군요.

      님은 성룡의 말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근데, 저에게는
      1과 (자유규제), 2는 (창의력증진) 모순같고,
      2와 (자기 것), 3도 (남의 것) 상충하는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그런데, 이런 일견 상충되는 말을 한 성룡에 대해서는,
      “오히려 그는 매우 똘똘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하셨는데요,

      잘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설명 좀 해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