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에 나와있는 그래프는 어느 별나라에서 나온것인지 모르겠근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자면 “말도 안된다” 입니다.
지금 살고있는 동네로 이사온 이후 가장 가깝게 지내는
한인 소방관이 있습니다.
(물론 4살때 이민와서 영어가 더 편한사람이지만)
이사람의 예를 들어 볼께요.
* 나이: 36세 남성
* 학력: associate degree
* 소방관 경력: 11년
* 직위: 그냥 불끄러 다니는 소방관
* 연봉: 6만8천
* 베니핏: 의보꽁짜 (거의 co-pay 0), retirement plan
* 근무 시간: 4~5일에 한번 일하러감 (일할는 날은 24시간 근무).
[일]
근데 자기는 일하는 거에 비해 너무 많이 받아서 항상 미안한 맘이 든다는군요
왜냐연 일하는 날 24시간중 대기하는 시간이 2/3 이상이랍니다.
그때는 대부분 돌아사면서 식사준비/설거지,
식사후에는 비디오, 음악 감상, 카드놀이 등등 그냥 말그대로 논답니다.
하지만 널럴한데 나도 한번 해볼까? 하고 시작한사람들은
2~3개월 있다 전부 그만둔다더군요.
“사명감” 이 있어야하는 일입니다.
집에서 노는 날에도 항상 무전기 (emergency channel) 틀어 놓고 있다고
가까운곳에 무슨일 생긴것 같으면 쏜살같이 달려갑니다.
이렇게 하고 extra로 받는돈은 $5~6 정도입니다.
(정말 기름값정도 나옵니다요)
차타고 다니다가도 사고현장 지나가게되면
반드시 차 세워서 도움이 필요한지 확인하고 갑니다.
사고나서 앰뷸런스 오기까지 5~10분이 가장 중요하다더군요.
[돈]
시애틀에서 6만 8천으로 4인가족 (아내와 아이 둘)이 먹고 살기에
풍족하지 않은 돈입니다.
단지 4~5일에 한번씩 일하러 나가기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부업을 몇개 하긴 합니다만
별 큰 보탬은 안되는것 같더군요.
캡틴이 되면 한 15~20% 연봉이 올라간다는군요
하지만 3년째 낙방해서 실망이 큽니다요.
(필기시험 통과후 면접해야하더군요).
40대가 되서 힘이 부치면 사무직으로 전환할거라는데
그러면 회사원처럼 소방소로 주 5일 근무라서
힘 닫는데까지 불끄러 다닐거랍니다.
소방소 소장이 되면 9만~10만 정도 받는다는 군요.
연봉인상은 매년 물가 인상분 정도로 정해져있다는군요.
제일 좋은건 짤릴일이 전혀 없다는것…
지금까지 제가 직접 소방관에게서 들어온 내용입니다.
다시 말해 10만불 넘게 버는 일반 소방관있으면 대려오십시오
제가 100원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