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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증거를 저는 야구에서 찾습니다.
공식적으로 시즌은 어제저녁에 시작되었지만 저의 시즌은 오늘 시작했답니다.
오후 4시5분에 시작하는 게임보려고 회사에서 일찍 빠져나왔구요,
Mark Teixeira가 첫타석에 섰을때 마음껏 Boo를 해줬습니다…하하
뭐 개인적으로 감정이 있는건 아니고 뭐랄까…그냥 아쉬웠기때문이랄까요비록 응원하는 팀이 약팀에다 리그최강팀들과 같은지구에 있어 올해도 또 루징시즌이 될 가능성이 몹시 높긴하지만 그래도 뭐랄까 올해는 그래도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는게 지는경기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팜에는 영건들이 쑥쑥 자라고 있고, 마케이키스랑 비뢉은 앞으로 6년, 5년동안 팀에서 중심잡아주고…
내년, 후년쯤되면 오리올스도 컨텐더가 되지 않을까..생각만 해도 기분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