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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유학생들 많이 들어가는 모 싸이트 갔다가 교회 아줌마 뒷담화 관련된 황당한 이야기를 읽고 씁쓸한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
맞습니다 미국에서 그 잘 난 시민권 가지고 사는 분들 대단하고요 취업비자로 일하는 저같은 사람들이 그런 분들 눈에게는 시민권, 영주권 노리는 기회주의자로 밖에 생각이 안 들겠죠
시민권자 노리고 일부러 접근하는 유학생들 많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들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한인촌에서 30년 넘게 사시면서 영어라고는 제대로 된 인사말도 못 하시면서 한국 욕하면서 한국에서 건너온 유학생들 사고치는 모습을 지겹게 우려먹으면서 미국이 최고라고 미국에서 자란 애들은 순진해서 한국에서 온 애들하고 차원이 다르다는 해괴한 소리를 하시네요
이 동네에서 나고 자란 애들 중에 제대로 된 애들도 있겠지만 정말 동네 주소만 두면 아무나 들어가는 주립대 다니면서 시민권자라는 이유만으로 거들먹거리는 트윙키 자식 둔 분들 그렇게 시민권이 대단한 건지 모르겠군요
어디든 아줌마 뒷담화는 지저분하기 마련입니다만 이 동네 아줌마 뒷담화는 어줍잖은 미쿡 시민권자 ‘신분’을 이용해서 ‘비’ 시민권자 무시가 가관이네요
유학생 시절 어떤 분께서 저를 붙잡고 한국에는 이런 과일 없는데 못 먹어봤지? 그러면서 줄기차게 한국이 왜 후진국인지 설명을 하시는데 정말 한심하다 못해 불쌍해 뵈더군요
그리고 뻔하게 드러날 학벌 구라들은 왜 그렇게 치는지
다들 서울대 연고대 여자는 이대 물론 학벌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대충 대화 수준을 가늠하면 뻔히 가방끈을 아는데 어설픈 학벌 자랑(구라)은 뭔지
아마 한인타운에 사는 사람들 90% 이상 위에 열거한 학벌일 겁니다 사실이라면
얼른 돈 모아서 한인타운 떠야지 넌덜머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