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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216:40:16 #101418roundone 69.***.83.40 2529
어디에서 들었는데, 둘다 한국말을 잘 못알아듣는다는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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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ine 76.***.237.196 2009-03-1219:24:46
둘다 미국을 위해 일한다는 점도 공통점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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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171.***.64.10 2009-03-1309:28:46
미국에 와서까지 조국을 욕하고 미국에서 누리면서 미국욕하는 사람들의 머리에는 뭐가 들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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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130.75 2009-03-1310:04:18
이명박을 욕하는 것이 조국을 욕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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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 198.***.222.126 2009-03-1310:42:21
이명박 = 조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머리속에는 뭐가 들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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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171.***.192.10 2009-03-1311:12:23
할말이 없네요… 이런 글 올리며 비웃는 다고 나라가 발전하나요. 옛날 운동권들 그렇게 미국싫어하던 사람들 미국와서 영주권 받으려고 애쓰는 사람보며 비판이 그 삶에 습관처럼 되어가지 않나 염려되네요. 아무튼, 그렇게 사는 것도 여러분들의 자유이니까 할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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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rection 128.***.164.219 2009-03-1312:33:53
To: 참.. or 비운동권 171.159.194.x who wrote: 대학다닐깨 운동권에서 그렇게 비판만 하던 사람들 부정적인 관념에 사로잡혀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 많이 보았습니다. 민주화는 희망을 부르는 노래와도 같은 것이었는데 좀 살만하니 비판이 습관화 되어서 늘 부정적인 생각에만 잠기는 것이 안타깝더군요. 또 과거 군사정권때 운동하면서 그렇게 미국 욕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미국에 영주권 따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을 보면 참 아리러니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은 그럼 사람들 ㅉㅗㅈ아내려면 다 ㅉㅗㅈ아낼수 있을텐데요…
Hope you widen your mind and not try to generalize of one or two cases.
From true 비운동권 -
ISP 208.***.192.191 2009-03-1313:33:14
왜 이런 글이 운동권 vs. 비운동권 비판하는 글이 되고 조국을 욕한는 글이 되야 하는지 참 재미 있습니다.
동서고금을 보더라도 지도자에 대해서 조크하고 뒷담화를 하는건 일반적인 일 아닌가요?
이걸 가지고도 조크로 못보고 조국이니 운동권 비운동권 운운하시는 분들의 생각이 좀 웃기다고 생각 합니다.
적어도 지난 10여년간의 정권속에서는 이런말들은 안나왔는데요.
최근 정권에서 이런말들을 너무 자주 듣는것은 현정권이 잘하던 못하던을 떠나서 걱정이 앞섭니다. -
… 198.***.210.230 2009-03-1313:35:56
참.. 님 미국오신지 오래되셨지요? 미국에서 누리고 산다고 말씀하시니…
이런말을 들었습니다. 30년전에 이민온 분이 며느리를 봤는데요, 저녁시간에 스테이크를 먹는 며느리를 보고 “애야, 미국에 시집와서 좋지? 이런 소고기도 실컨 먹어보고” 이랬답니다. -
공대 65.***.250.245 2009-03-1314:49:32
둘다 대통령입니다. 정답 맞죠?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
zzz 209.***.8.2 2009-03-1315:07:31
–“애야, 미국에 시집와서 좋지? 이런 소고기도 실컨 먹어보고” 이랬답니다.—
ㅋㅋㅋㅋ. 에이, 그래도 그런 어르신들은 아마 한국 드라마에 한국 뉴스만 보시는 분들일 텐데 요즘 한국 생활 수준을 몰라서 그런 말씀을 하시지는 않았을 테고 같이 그냥 웃자고 한말일 수도. 뭐 한국에서 쇠고기를 미국처럼 실컨 먹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 미국보다 쇠고기가 훨씬 비싸니까. 그런 의미에서 나온 말일 수도. 위엣 분이 “미국에서 누리고 산다”고 하신 것은 물질의 풍요만을 말한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
well 198.***.222.126 2009-03-1315:23:06
ISP님 말씀에 공감하면서…
원글을 보고 나라 욕하고 비웃는 것이라고 비분강개하실 분이라면
지난 10년간을 겪는 동안 벌써 홧병으로 돌아가셨거나
아니면 그걸 초월해서 성불이라도 하셨어야 할듯 싶은데…그렇게해서 나라가 망할거면 미국은 데이빗 레터맨이나 코난 오브라이언
때문이라도 벌써 몇번은 망했겠네요. -
답답 67.***.41.206 2009-03-1316:08:52
가끔 답답한 답변들 많이 봐왔습니다.
부시정부의 실정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면, 그렇게 미국이 싫으면서 왜 미국에 사느냐, 이명박 욕하면 왜 조국에 대해서 욕하느냐는 수준의 반응들 말입니다.부시나 이명박은 정치인입니다. 부시가 미국은 아니고, 이명박이 대한민국 아니지요.
저도 미국땅에 자리잡은 한국인이라, 한국/미국 다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사랑한다기보다 내 조국이거나, 삶의 터전인곳이기에 다른지역보다 관심이 더 많다고 하는게 맞겠지요. 뭐 그렇다고 다른 나라는 잘못되길 바라는것도 아니구요.
사랑하고 관심이 많으니까 잘못된것은 더 심각하게 보이는 겁니다. 그러니 이명박같은 사람뽑은 한국사람들 욕한다고 해서 그게 정말로 한국이 싫어서 욕하는 것은 아니죠. 속상한겁니다.
그리고 원글님 말씀에 살을 더 붙이자면…
‘검다’ 도 공통점 아니겠습니까?
오바마는 피부가 검고, 이명박은 속이 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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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98.***.1.209 2009-03-1319:27:40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서 만사 오케이가 아니죠. 비판 받지 않는 대통령이 있나요? 뭘하든 사람들 이해관계가 틀리고 생각이 다르니까 모든 사람한테 다 사랑을 받을수는 없죠. 비판도 있는거고 옹호하는 그룹도 있는건데, 무조건 조국 욕한다 이건 아니죠. 열혈 국수주의자도 아니고 뭐든지 대한민국은 아름다워 찬양해야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이 세상에 딱 한군데 있습니다. 북한으로 가세요.
아.. 진짜 답답해서.. 꼭 이런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한국에 대해서 비판을 하면 지도 한국사람이면서 웃긴다는 식으로.. 비판이 없으면 발전이 없죠.그리고요 운동권이니 비운동권이니 운운하시는데요, 사람은 자라면서 시각도 바뀌고 생각도 바뀌고 그렇게 발전하는게 인생 아닐라나요? 세상이 몇십년전 그 시점 그대로 머무는게 아니라 다 진화하고 발전해 가는게 자연스럽죠. 그럼 초등학교때 배운 것 가지고 있던 생각 그대로 무조건 밀어붙어야 소신있고 올바르게 사는 겁니까? 살아가는 기본 원칙과 소신이 흔들리지 않으면 되는거지 딴지 걸게 없어서 그런걸로 딴지 거시는지 진짜 모르겠네요. 그런 논리려면 님은 친미주의자에 한국을 떠난 매국노라고 봐도 되겠네요. 융통성도 없으시긴..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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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one 68.***.252.200 2009-03-1322:18:28
참… 님,
“미국에 와서까지 조국을 욕하고 미국에서 누리면서 미국욕하는 사람들의 머리에는 뭐가 들어있을까요…”
–> 아직도 두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들어있지 않을까요?
“이런 글 올리며 비웃는 다고 나라가 발전하나요.”
–> 그럼요, 최소한 저는 그런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유롭게 웃고 그러지요.
“옛날 운동권들 그렇게 미국싫어하던 사람들 미국와서 영주권 받으려고 애쓰는 사람보며 비판이 그 삶에 습관처럼 되어가지 않나 염려되네요.”
–> 습관이라기보다는 두나라의 주인이라서 그렇겠지요. 정신적인, 법적인, 실질적인 명실공히 주인들 이지요. 저는 그때 운동권이 될 용기가 없슴을 오늘날 고백하며, 그분들의 은혜를 기억속에서 잊지않으려 몸부림 친답니다. 님께서도 그분들의 값진 피의 댓가로 얻은 수혜자가 혹시 아니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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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욕 71.***.240.178 2009-03-1420:14:12
저도 미국오기 전에 미국 싫어했지만 어쩌다 보니 지금은 미국와서 미국회사 다니며 내 돈 안들이고 회사에서 해 준 영주권도 받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 욕하고 삽니다. 내가 보기에 잘못하는건 잘못하는거지요. 내가 여기 살건 안살건 간에요. 오히려 여기 사니까 더 잘보이는 것도 있고, 여기가 문제 없는 곳도 아니고….제가 사는 동네는 사랑하지만 미국이라는 권력집단은 고쳐야할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죠…한국은 더 말할 것도 없구요. 비판이 없으면 너도나도 다 썩어들어가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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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ayo 74.***.81.96 2009-03-1422:41:49
roundone 님// 정말 양심이 있는 분이시군요.. 맞습니다.
근데 많은 사람들이 지금 한국의 민주화가 미국이. 박정희가. 전두환이, 명바기가, 아니면 하늘에서 뚝 떨어진줄 알고 있져..지금의 대한민국 민주화가 어떤 피의 댓가인질 전혀 모른다능거죠..가난을 벗기 위해서는 땀이 필요하고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피가 필요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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