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에이터에서 냉각수가 심하게 새요

  • #10129
    grace 24.***.244.190 11248

    라지에이터에서 냉각수가 심하게 새요.

    차를 30분정도 운전하고 냄새가 나서 본네트를 열어보니까 연기도 좀 나고
    라지에이터 쪽에서 냉각수가 사방으로 튀었어요.

    식은 뒤에 뚜껑을 열어보니까 라지에이터에 냉각수가 완전히 없어졌더군요.
    채우는데 1/4갤론 정도 부었구요. 2마일 정도 달린 후에 다시 열어보니까 또
    전부다 없어졌더라구요.

    정비소에서는 무조건 가져 오라고 하는데..
    문제는 인터넷에서 찿아보니까 아래 같은 글이 있어서요.

    1. 아래 글에 의하면 ‘헤드 가스켓의 불량’인지는 뚜껑을 연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된다는데..
    그래도 되나요? 겁이나서..;;;

    2. ‘헤드 가스켓의 불량’이 아닐 경우
    ‘뚜껑을 연채로 주행을 하여 가까운 정비소로 가서 점검’ 하라는데
    라지에이터의 냉각수 뚜껑을 연 채로 운전을 하라는 건가요?
    이건 진짜 무시무시한데..


    인터넷에서 찿은 글이에요



    Overheat, 엔진 과열 : 엔진 온도계가 올라가는 증상은 여러가지가 문제가 있을수 있으며 발생하는 즉시 정비를 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문제는 라지에이터 자체의 누수, 라지에이터 뚜껑의 불량, Fan 자체의 불량, Fan 의 회전속도를 제어하는 Relay 의 불량, 냉각계와 연결된 각 호스의 누수, Thermostat 의 불량, 헤드가스켓의 불량등입니다.

    이중 가장 조심해야 할것이 헤드 가스켓의 불량으로 엔진 실린더를 감싸고 도는 냉각수가 실린더 내부로 유입되는 경우인데 이 경우 엔진 온도가 올라가면서 바로 엔진이 멈춰 버립니다.
    라지에이터 물이 당연히 부족해 지기 때문에 라지에이터 뚜껑을 열고 물을 넣게 되는데 물을 넣고 라지에이터 뚜껑을 연 상태에서 시동을 걸어 보셔야 합니다. 이때 시동을 걸자마자 라지에이터가 물을 분수같이 뿜어내면 이는 헤드 가스켓 불량으로 냉각수가 실린더에 유입되는것이니 즉시 운행을 멈추고 견인하지 않으면 엔진을 통째로 교환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상기의 경우를 제외한 경우는 라지에이터에 냉각수를 보충하고 뚜껑을 연채로 주행을 하여 가까운 정비소로 가서 점검을 해야 합니다.

    • grace 24.***.244.190

      당장 차를 써야 하는데.. 도와주세요.

    • water 67.***.209.230

      예전에 같은 이유로 폐차를 했습니다. 수리비가 많이 나와서 기냥…
      잘 아는데 아니면 바로 안됩니다.

    • grace 24.***.244.190

      옆에 있는 냉각수 통에는 냉각수가 처음부터 안내려 갔어요.
      라지에이터에서 사방으로 튀 걸 보지 않았으면 라지에이터 뚜껑도 안 열어봤을 거예요.
      그리고, 뚜껑이 잘 안열렸어요. 몇 시간만에 간신히..

    • 푸.. 75.***.164.174

      그차 당장 쓰지 못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토잉해서 수리하는 게 돈 아끼는 방법일 듯.. 냉각수 없는 상태에서 계속 운행하면 엔진 멈추고 엔진 뒤틀리거나 라디에이터 더 파손됩니다.

    • 디씨 98.***.116.102

      우선은 어디서 새는지를 아는게 급선무입니다…
      그게 연결부위건 라지에터가 깨진거던…
      알면 여기서건 정비소에서건…
      더 구체적인 도움을 받으실수 있을듯합니다…

    • county 159.***.154.204

      장거리여행중에 라지에터가 깨져서 겁먹은적이 있습니다. 고속도로주행시 큰지장은 없었는데, 도시나 언덕에서 온도계가 좀 올라가고 그랬습니다. 히터틀어주면 금방떨어지고요.

      그리고 엔진내부에 크랙이거나 엔진에 누수 확인하시려면, 라지에터에 기름띠가 생기는지 보세요. 보통 냉각수에 기름이 섞여있으면 엔진누수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그러면 큰문제이고 아니면 그리 큰문제 같지는 안은듯 싶네요. 자세한것은 정비소로… ^^;

      라지에터만 바꿔야한다면 200불이내로 가능할겁니다. 5년전이긴 하지만, 제기억으론 140불정도에 바꾼거 같네요.

    • grace 24.***.244.190

      라지에터가 깨졌었어요. 라지에터 뚜껑을 열고 가면서 몇 마일마다 부동액을 채워서 정비소까지 갔는데, 딱보더니 깨졌다고 하더군요. 그래요? 했더니, 아저씨가 라지에터에서 엔진쪽으로 가는 두꺼운 호스를 딱 잡으니까 라지에터 앞부분에서 부동액이 꽐꽐꽐..;;; 차는 엘란트란데 가격이 좀 올랐는지 정품이 아니어도 330불 든다네요. 갈면서 Thermo.. 뭔가는 그냥 갈아준대요. 목돈이지만 그래도 엔진에 이상이 없는것 같애서 다행이예요. 답글 주신 분들 고맙고요,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