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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313:20:47 #101275좋은 세상 171.***.194.11 2788
여기 계시는 분들에게 묻습니다. 정말 요즘 인터넷 논객이니 진보니 보수니 모두들 인터넷을 통해 사건에 주려있는 네티즌들을 막말과 욕설, 그리고 반말로 자기 주장을 펴면서 선동하는 걸 많이 봅니다. 이 싸이트에서도 조용히 유익한 내용을 couples에 올리던 분이 몇몇 그런사람때문에 상처를 받으셨는지 다시는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정말 전화실명제처럼 인터넷실명제가 제정되어서 그런 사람들을 이 사회에 발을 못붙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현 경제팀의 무능때문에 미네르바 신드롬이 일어나고 있는데 왜 그사람의 막말과 욕설, 반말은 진보 미디어들이 그냥 슬쩍 넘어가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막말쓰는 정치권들, 진보및 보수 논객들 발은 못붙이게 할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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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149.***.224.34 2009-01-1313:38:30
요즘 티브 예능프로그램을 보면 막말이 대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런 자극적인 언어에 익숙하게 되어 이제는 점잖은 언어에는 흥미를 잃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많은 논객들이 막말, 욕설, 그리고 반말을 쓰는 이유는 이런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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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in 63.***.211.5 2009-01-1315:58:17
해답은 아니지만 제 생각을 써봅니다.
제가 어렸을때 들었던 말들…
“수건포로 대가리를 팍 쫏아삘까?”
“우는 눈에 가락을 폭 쭈시삐까?”이런 말을 쓰면서 정말 그 의미대로 쓴것이 아니고 그냥 썻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대학생때 친구가 욕을 잘 했는데,
시험기간에 10시면 도서관이 문닫고 다 집에 가는데
여학생이 지나가면 조용히 다가가서 “야, 이년아, 더럽은 년아!” 이런 언어 폭력을 했는데 애인의 여동생이 보고 그 다음날 애인에게 혼나는 기억이 나네요.욕설은 약한자의 표현이라고 봅니다. 강한자도 영화에서 간혹써더군요.
사회에서 어떤형태든지 억울함을 당한 경우에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반항이 아닐까요?사회가 바람직하여 억울한 사람이 줄어들면 그것도 줄어 들겠지요.
그날까지 예방접종처럼 면역되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
tracer 198.***.38.59 2009-01-1317:09:50
예쁜 말로 포장된 넌센스보다는 제대로 된 내용의 막말이 사회에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이왕이면 내용도 좋고 표현도 예쁘게 정중하게 하면 더 좋겠지요. 하지만 욕설이나 저급한 표현을 막자고 하기 시작하면 collateral damage가 너무 커지고 악용될 가능성이 너무 많지요.
그리고, 저속한 표현이나 욕설은 때로 의도적으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리고 미네르바가 그렇게 저속한 표현을 썼던가요? 예를 들면 어떤게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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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72.114 2009-01-1317:39:58
허이구 또 시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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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메인프레임 가이 192.***.142.225 2009-01-1319:48:09
좋은 세상님이 말씀하는 것은 사실 논증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것을 사람들에게 물어본 다는 것, 또 다른 사람에게 그러지 말라는 것은 님의 마음에 주님의 선한 마음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는데 일전에 말씀드린 1/5은 음란이 생의 에너지인 직접적인 살인자들이고 또 다른 사람들은 말로써 사람을 죽이는 간접 살인자 부류입니다. 그들의 진실은 체험적 삶의 진실이 아닌 순간의 생각으로 남을 야비하게 비꼬는 진중권식 화법의 진실입니다. 그것을 부러워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자기를 죽이는 것인줄도 모르고 말입니다.
저도 한 때 말 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는 그것이 정말 가증스럽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실제로 그 혀가 사람을 죽입니다. 예수님이 그래서 십자가에서 변명치 않으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60이 넘어 할아버지 뻘인 사람을 그 이름조차 부르지 않고 늘 쥐/새/기라 합니다. 백이면 백 그렇게 부릅니다. 개나 십원짜리는 보통 표현입니다.
그 미네르바라는 이에게 집 근처의 어떤 초등학생이 쥐/새/기라고 늘 부르면 아마 그 이는 어떻게 할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할까요?
하나님은 우리를 손발이 떨어져 나가도 고통(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해 죽고 마는 문둥병자라 합니다. 성령님이 일깨워주기전까지는 자신의 삶 자체가 그대로 지옥이라는 걸 절대로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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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76.***.130.242 2009-01-1402:30:27
저는 개인적으로 2MB를 쥐박이라 부르기때문에 가이님이 말한 크라이테리아에 속하지는 않지만…..
정말…가이님…사고 방식이….이런말 하기 정말 우습지만….후지십니다…나이가 많으니 그렇게 부르지 말자는 그런 얘기나 하실꺼면 한국에서 서당을 차리시지 여긴 왜 오셔서 예수 욕먹이는 전도나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그것도 미국에서…..
나이가 많으니 먼짓을 했건 전두환한테도 존대를 꼬박꼬박 하시고…..수천명의 미국인과 수만명의 다른 나라 사람들 죽인 이라크 전쟁을 설계하신분도 꼬박꼬박 존대하세요…..근데 그걸 잘났다고 남들한테 주제에 걸맞잔게 훈계하시느라 고생하십니다…”좀 생각좀 하고 사세요” 성경책에도 그런건 있을거 같으니 좀 잘 읽어보시고 말이죠,,
막말이나 욕설, 사기 하면 쥐박이도 빠지지 않는데 괜히 남들 덩달아 논객이 어쩌니 진보 당원이 어쩌니…이런 한심한 글을 쓴 원글 아자씨!
진보 논객이란 사람들이 쓴 글이나 읽어보고 떠드는건지 아님 막말이나 욕설없이 평화스런 우리나라 만들어 주는 조중동을 읽고 그러시는거요? 당신은 한심한 걸 너머서서 딱해보입니다….쥐박이 밑닦아 주면 자기를 쥐박이에 감정이입을 해서 마치 쥐박이가 하는게 자기가 하는것 같고 쥐박이 덕분에 자식들도 잘 살것 같은가 봐서 그러나 본데……..여기서 이러지 말고 한국가서 쥐박에 제대로 닦아주세요…아주 정신 못차리는것 같으니까…. -
구 메인 프레임 가 71.***.206.210 2009-01-1405:38:32
마음속의 증오는 다른 사람보다 당신을 먼저 죽입니다. 나는 그걸 수십년간 체험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았지만 결국은 우리 모두가 죄인이라 어쩔수 없이 끌려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끌려들어가는 곳은 바로 궁극적으로 (수동적인 사람은) 자신을 죽이고 (능동적인 사람은) 남을 죽이는 바로 그곳이지요.
서로 죽이는 그 대상은 바로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귀한 사람을 말합니다. 직접 죽이기도 하고 간접으로 죽이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죽이는 모습이나 소리라도 표현하지요.
이해못하시겠지만 사단이 그렇게 만듭니다. 사단이라는 말이 우습게 들립니까? 공동묘지 한평 짜리 작은 구멍은 어마어마한 큰 세계로 연결되는 입구입니다. 그곳에서 스스로 빠져나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것입니다.
사람은 혈기가 사라지는 그 날 스스로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는 가족조차 행복하게 만들지 못하고 스스로의 상처난 삶을 돌아보게 되지요. 제가 노인들을 통해 직접 보고 또 들은 것들입니다. 진정한 이슈는 자신이라는 것 말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기전까지 사람은 진정한 행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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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65.***.15.10 2009-01-1411:15:11
얼굴로 부드럽고 따뜻하게 선동하시는 한국/미국의 대형교회 목사님들(사장님들)의 무시무시한 어록들은 전혀 문제도 아니시죠?
구메인님의 독단과 일방통행이 이제는 역겹기까지 하군요.
형식과 예를 중시하시는 님의 입장에서는 제 말투가 너무 상스러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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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메인프레임 가이 71.***.206.210 2009-01-1411:45:50
스스로의 글을 한번 읽어보세요. 얼마만큼의 증오가 배어있는지 … 나와 당신은 견해가 분명 다릅니다. 살아가면서 견해가 다른 사람들에게 지금처럼 대응한다면 가장 고통받는 것은 바로 당신입니다. 이것은 훈계가 아닌 나의 고백과도 같습니다.
언급한 그런 부류의 목사님들에 대해서는 나 자신도 피가 거꾸로 솓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때문에 하나님을 외면할 이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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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세상 171.***.160.10 2009-01-1411:53:35
오해 마십시요. 저는 이명박 대통령 뿐만 아니라 모든 정치권, 진보와 보수로 편갈라 한민족을 이간하는 모든이들을 포함했습니다.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이 막말, 반말, 욕설을 그렇게 합리화하신다면 하십시요. 그리고 위에 어떤분이 미네르바가 막말을 한 부분을 잘 못보신것 같은데 한번 찾아 보십시요. 그것이 당사자라고 생각하고 말입니다. 기분이 안나쁘면 정말 성격이 무던하시겠지요. 저는 위에 어떤분처럼 종교적으로 접근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분명 사시면서 다른 분들에게 상처주는 일은 없어야 하겠고 적어도 사회에서 왜 최소한의 윤리는 지켜야 하는지 한번 재고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정치권 지도자들을 포함해서요. 모두가 서로 막말하고 싸운다면 모두에게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인터넷에서건, 국회에서건, 전라도 경상도이건 말입니다. 정말 여러주가 합쳐진 다른 나라들이 보면 참 한심할지도 모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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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익후 65.***.15.10 2009-01-1412:29:21
좋은 세상님, 한국에 훈계하시니깐 미국인으로서 으쓱해지시는가요?
제가 봤을 땐 한국의 지역감정을 능가하는 미국의 흑백갈등이 더 위험해 뵈더군요.
그리고 미국도 남부와 북부, 시골과 도시가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극명히 구분되는 지역감정이 눈에 안 들어오시는가 봅니다.
국회에서 막말하고 싸우는 한국의 모습이 답답하시다면 그런 막말과 싸움이 일어나는 원인이 뭔지 알고나 하시는 건가요.
조용하게 대화로 해결하면 좋겠습니다만은 지금 집권 정당에 토론이 통하던가요.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막가파식 행적을 본 후에도 그런 생각이 드시는지요.
님같이 양비론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의 투표 성향은 뻔하더군요.
양비론은 결국 더 악한 세력의 입지를 합리화하는 구실에 불과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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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seoul 137.***.208.57 2009-01-1412:32:28
좋은세상/님의 질문,
“..인터넷실명제가 제정되어서 그런 사람들을 이 사회에 발을 못붙이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막말쓰는 정치권들, 진보및 보수 논객들 발은 못붙이게 할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저의 의견)
예, 있습니다.
바로 그런 법을 만들면 됩니다.
현재 2mb가 추진하고 있는 미디어관련법안들이 바로 그런 것들이지요.[그렇게 될 가능성]이요?
잃어버린 10년 정권에서는 불가능했지만,
현 2mb 정권에서는 가능할 지도 모릅니다.지난 박통 19년, 전통7년을 그렇게 살아온 경험도 있는
한국으로서는 그렇게 안될거라는 안심도 못한다는 생각입니다만…..제가 [그런 나라]에서 살고싶냐구요?
..이 부분은 /국보법 때문/에 답변을 피하겠습니다…. -
ㅇㅇ 208.***.90.159 2009-01-1412:43:53
좋은세상님// 말도 안통하는 사람들이 많은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얼렁 한국들어가서 제대로 쥐박이 닦아주시라니까요…원인이 머든 시끄럽게 만드는게 싫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논리는 집에서 조카나 애덜 모아놓고 하시고….모인김에 쥐박이 만세 삼창 함 잊지 마시고…한국가는 표 끊으세요..
심지어 검새나 조중동도 당신한테 거슬리는 미네르바의 막말을 문제삼기 보다는 왜 정부가 감추려는 일을 밝혀서 곤란하게 만드냐는걸로 끌고 가는데….자랑스런 동방예의지국의 자손인 님은 거친 표현이 더 문제가 되나 봅니다….조중동이나 검새 그리고 쥐박이보다도 한수 위시군요? 꽤 자랑스러우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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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70.***.133.80 2009-01-1413:15:30
숫적으로보나, 말쎄기? 로보나
쥐박이, 쥐새씨, 뭐 그런거 계속써야지 나라가 궁극적으로 민주화(?)가 되고 뭐 잘되는거 아니냐? 하는 결론으로 보입니다. 게속하다보면 점점 강도가 세어져서
그냥 막가파세상이 온다해도 누가 책임질 사람도 없을것이고하여튼 나쁘고 좋다를 떠나서 그렇게 되는거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종교와 정치를 떠나서
자기가 남에게 뿌린 악담이 결국은 자기를 향해 온다는건
나이가 좀 든 사람들이 하는 말 맞습니다.
남의 말이 종교색을 띠었던, 정치색까리 자기와 틀리던
일단 귀를 기울여보는것도
자기 인격의 수양까지는 안가도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데 그리 손해가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정치판이라는곳이
선동과, 또 부화뇌동이 심한 곳이라는 것과
미네르바인지 뭔지 하는자도 부화뇌동( 어찌됬던간에)하며
앞장서서 나라 망쪼들이기에 무당 살풀이판 하던자로 보인다는
민주화에 역행하는 자로 보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있다는걸 인정할 수도 잇기를 바랍니다.
그노무 민주화가 뭔지~ -
tracer 198.***.38.59 2009-01-1413:21:23
양귀비님, 좋은세상님/
지금 사람들이 말하는 것은 욕설과 막말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욕설과 막말이라도 그것을 금지하려는 시도에 반발하는 것입니다. 모두들 좋은 내용을 좋은 표현으로 하는 데에 이견을 가질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헷갈려 하시는 것 같아서 노파심에 적습니다. -
DC 72.***.88.170 2009-01-1419:51:22
전에도 언급했지만 표현의 자유와 인격권 간의 충돌문제입니다.
일방의 보호가 타방 권리를 심하게 침해하는 경우에는 법에 의해 제한을 할 수 있습니다.
법을 제정하는 것, 어느 정도까지를 보호할할 것인가는 그 사회의 통념에 달려있습니다. -
tracer 198.***.38.59 2009-01-1421:51:57
dc님/
그런 법은 이미 있습니다. 친고죄를 기반으로요. 지금 이야기하는 것은 제3자가 타인의 인격권의 침해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하는 법의 제정에 대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인격권이 침해 받았는지 아닌지는 당사자 이외에는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러한 법은 심각한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 악법이라는 것이 제 의견이구요. -
DC 71.***.213.75 2009-01-1422:49:14
tracer님,
이번 법안의 어떤 구체적인 조항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말씀이시군요.
그 부분은 저도 알고 있고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위의 글타래에서는 그런 입장을 추측케하는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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