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은 – 뉴욕에서

  • #101198
    Leetze 75.***.127.181 2577

    이 곡은 이상은이 미국 유학 중에 작곡한 곡 같습니다.
    90년대 초반에 뉴욕에서 예술학교를 다닌 걸로 아는데
    가사의 내용도 유학생활의 외로움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TV를 끄고서야 알았어 문득 비가 지붕을 두드리는 걸
    지금 거긴 아침이겠지 잠들어가는 나를 잊은 채
    너의 하루가 나의 날들과 다른 우울”

    원래도 좋아하던 곡이었지만
    미국에 와서 가끔씩 한국 생각이 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곡이기도 했습니다.

    보너스로…

    1.어기여디여라

    2. 언젠가는

    3. 비밀의 화원

    4. 새

    5. Summer Cloud

    6. 어기여디여라는 일본 청춘영화의 주제곡이기도 합니다.

    • Esther 99.***.159.205

      저는 개인적으로 ‘언젠가는’ 좋아하는데…
      가끔 노래방서 부르기도 하곤 하죠…
      가사가 너무 좋아서…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노래 잘 듣고 갑니다.

    • 장군 68.***.32.148

      저는 아직도 담다디 좋아 하는데.
      누가 리메이크 하면 다시 히트 칠만한 세월이 흘렀다고 생각하는데…
      ㅎㅎㅎㅍㅍㅍㅍ 상은씨 언제 시집 갈려는지???
      좋은 인연 만나길 바람.

    • leetze 141.***.153.99

      이상은씨 띠동갑 연하남과 사귀다가 깨졌다고 하더군요.
      결혼하기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이상은씨 인터뷰에 의하면 결혼 쪽으로 말이 통하는 연령대의 남자들은 코드가 맞지 않고 (대개 너무 가부장적이라고), 코드가 맞는 남자들은 너무 어려서 결혼 같은 심각한 이야기가 안되어서 고민이라고…

    • 843 24.***.172.74

      무릎팍 도사에 출연 시키면 어떨까요.

    • 언젠가는 69.***.65.71

      저도 옛적에 싱글로 유학생활할때 이 노래를 들었었는데…..
      지금은 둘이랍니다. 그것도 결혼 10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