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지만원씨와 같은동네 사는 사람입니다.

  • #101064
    겐폴 98.***.216.182 3407

    지만원씨와 같은 동네 사는 관계로 가끔씩 오가다 스치며 인사하곤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새 동네근처 포장마차에서 소주도 한잔씩 나누고…
    지만원씨 사람하난 참 진국입니다. 그런 지만원씨를 믿었던만큼 난 내 여자친구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지만원씨를 내 여자친구에게 소개 시켜줬고 그런 만남이 있은 후로 부터 우리는 자주 함께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어울렸던 것뿐인데 그런 만남이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난 알 수 없는 예감에 조금씩 빠져들고 있을때쯤 지만원씨는 나보다 내 여자친구에게 관심을 더 보이며 날 조금씩 멀리하던 그 어느날….

    >우연히 신문기사 댓글을 보다가 접했는데 맞다면 정말 기독교는 정말 심각한, 아주 위험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 아니 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기 정화노력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가장 쉬운 핑계-기도로 해결하자- 이는 현실도피이자 용기부족입니다.
    >이런 부류의 인간이 예배후 친교시간에 신문에 나온 내용들을 말하면서 공론화 하고자했을 것인데(저는 분명히 교회 안에서 했을 것이라 확신) 그 교회안에 수많은 사람들은 무엇을 했을까요?
    >정말 무섭네요. 이런 부류의 사고가 통용될 수 있는 곳이 되어버렸다니…
    >죽어가던 프랑스의 기를 살려내었던 잔다르크처럼 교회 안에서 이러한 기적을 바라는 것이 이제는 사치가 되었을 까봐? 답답합니다.
    >자기 정화노력이 없거나 실패하면 결국은 극단만 남게 되 내 조국도 어느날에는 저기 어느 중동 혹은 아프리카의 한 나라처럼 융화는 없고 광기의 종교전쟁에 휘말리지 않을 까? 걱정됩니다.
    >교회안에 수 많은 깨어있는 영혼을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보는 살아있는 영혼은 행동하는 것입니다. 기도만 하는 것이 아닌…

    • tracer 198.***.38.59

      푸하하~~
      오랜만에 박장대소했습니다. ^^

    • 날달걀 68.***.93.158

      겔폴님 사랑합니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이 게시판의 빛과 소금과 같은 글이네요.

    • 치우 74.***.190.180

      핑계네요…재치만점이에요..ㅎㅎ

    • 겐폴 98.***.216.182

      tracer 님: 한번의 웃음이 인생 바꿀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날달걀 님: 저두 사랑하겠습니다… ㅡ.ㅡ; 빛과소금이라는 얘기까지 해주시니 영광입니다~
      치우 님: 재치 백만점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악플올라오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살기 힘들다보니, 짜증나고 자꾸 예민해지지만 이런때일수록 화이팅~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