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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만, 무대뽀 한나랑당 선수 전여옥님께서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고나서 자신의 홈피에 올린 글이네요. 우연히 신문에서 부분만 읽다가 전여옥 홈피에 가서 올린 글을 퍼왔습니다.
이리저리 당황하는 여색이 글안에 나타나있고, 여옥씨의 무대뽀 정신은 여기서도 나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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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좌파는 없다
등록일 : 2008-11-05 09:35:44안녕하세요?
우리 친구들, 존경하는 영등포주민여러분-
미국은 새로운 대통령 오바마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군요.
방금까지도 많은 기자들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오바마가 당선되면 어떤 변화가?’라는
기본적이고 중요한 질문부터
‘한나라당은 누구한데 줄대나요?’라는
좀 황당하고 예의없는 질문까지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미국은
지금 문제의 해결은 변화!라는
선택을 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바마의 당선이 한나라당에 불리하거나
혹은 한미FTA에 특별히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국은 미국의 입장으로 이 협상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세상에 쉬운 일은 없으니까요.
정말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미국이란 나라의 기본, 실체입니다.
미국은 좌경국가가 되거나
사회주의가 뿌리를 내릴 수 없는 나라입니다.
오바마의 삶이나 정책을
세밀히 살펴보면 그는 철저히 미국적 가치에
함몰돼 있는 사람입니다.
이번 미국선거에서도 오바마캠프에서는
‘리버럴’즉 진보라고 불리우는 것 자체를
기겁을 하고 피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왜냐면 미국사회에서 진보주의자는
가정의 가치를 훼손하고
늘상 데모나 하고 사회에서 약간 일탈한 사람이라는
인상이 있어라고 합니다.
리버럴이건 진보고 좌파이건 간에
미국이라는 나라는 태생적으로
좌파일수가 없는 나라입니다.
제가 존경하는 이경원교수님은
‘우리에게 미국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미국에서 사회주의가 성공할수 없는 이유를
이렇게 썼습니다.
1,구성과 인종적 다양성때문에 노동계층이 한데 뭉쳐
계급으로 형성될 수가 없다.
2, 미국인들은 유동성이 높은 사람들이다.
즉 이동이 많은 삶을 살기 때문에
뿌리깊은 대물림 증오보다는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의지가 더 강하다.
3.미국은 유럽처럼 봉건전통이 없었기에
계급의식도 형성되지 않았다.
4.산업화과정에서 간헐적 불경기가 있었지만
결국 산업화를 통해 미국경제가 번영을 누렸다.
따라서 사회주의자들의 선동이 먹히질 않았다.
우리가 참고할 만한 이야기지요?
저는 특히 네번째 분석에 무게를 둡니다.
미국에 왜 사회주의가 뿌리를 내리지 못했는가?
그토록 개인주의적이고 사상의 자유가
상당한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그 이유는 미국인들이 ‘자산’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빈부격차는 있되 미국에서는
여전히 아메리칸 드림이 건재하다는 것이죠.
즉 찢어지게 가난한 시기도
미국에 있었지만 미국사회가 지닌
역동성, 산업의 역동성을 통해
일정한 재산, 기타 자산을
미국인이 갖게 됨으로서
사회주의나 좌파들이 뿌리를 내리지 못한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열린 이민국가입니다.
한국을 떠나 뼈빠지게 일해
부자가 된 우리 재미동포들-
한결같이 제게 말합니다.
미국에서는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잘 살수 있다고 말입니다.
바로 그렇습니다.
이 아메리칸 드림의 실체는
바로 미국에 결코 좌파가 뿌리를
내릴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오바마를 미국이 선택하는 것
그것은 위대한 선택입니다.
그리고 아메리칸 드림의 선택입니다.
이제 한국도 열린 사회,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인구문제를 비롯해 다문화국가로
발돋움해야만 21세기의 번영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전담할 이민청을 신설할
필요가 분명있습니다.
오바마는 결코 좌파가 아닙니다.
그는 아메리칸 드림의 신봉자입니다.
아메리칸 드림은 가족을 중시합니다.
인권을 보다 더 높은 가치에 둡니다.
북한 인권에 눈감은 비겁한 한국좌파들과는
결코 함께 할수 없습니다.
북한 핵은 북한 자위수단이라고 어거지를 쓰는
한국의 사이비 좌파들과도 다릅니다.
그는 철저히 반핵의 입장에서
북한문제를 다룰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코리안드림을
우리가 세계인에게 전파할 날을
고대합니다.
2008년 11월 5일
전여옥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