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집 고양이가 외출을 하고 들어왔는데 털에 뭐가 살짝 있길래 그냥 낙엽조각이 붙은줄 알고 손가락으로 떼어 줬는데 보니까 다리가 붙어있는거에요. 작은 거미인줄 알고 꾹 눌렀는데 죽지도 않아요. 종이 밑에 깔고 있는 힘껏 땅땅 두들겨 줬는데도 안 죽더라구요. 그래서 뚱뚱한 형광펜이 옆에 있길래 그걸로 있는 힘껏 깔아뭉겠더니 다리가 오그라 들며 죽더라구요. 근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그게 다른게 아니라 tick이더라구요. 그리고 몇 주전 우리 고양이 살에 여드름같은것이 났길래 핀셋으로 뽑아주려고 했던 적이 있는데 여드름 치곤 이상하가 했는데 그게 tick의 몸 일부분이 박혀있던거였나봐요…어떻게 해야 하나요? 말로만 듣던 tick이 우리 고양이한테서 나오다니…한마리 발견했으면 또 있다고 봐야할까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잘때도 같이 자고 매일 쓰다듬고 만져주고 그랬는데..tick이 사람을 물면 Lyme disease걸려서 완전 반신불구 되는것 아닌가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조언 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