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방법이 보통 얘기하는 Trade-in 같습니다. 끌고간 중고차로 그 자리에서 모든 서류 처리해주고 바로 다른 차 끌고 나올 수 있습니다. 금전적으로 보통 2~3천불 정도 손해는 감수하셔야 할껍니다. 하지만 모든 일을 딜러가 알아서 해주고 시간 절약면에서는 좋은 방법이죠. 단 사려고 하는 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면 딜러의 농간에 놀아날 수도 있으니 어느 정도 차 시세나 옵션등에 대해 알아보고 딜을 하세요.

구매하려는 차가 SUV면 당일 trade-in하시는데 전혀 문제없을 것 입니다. 요즘 딜러들마다 suv나 밴 처리하는데 골머리를 앓고있거든요. 특히, 위에 언급하신 차량들은 그리 인기차종도 아니니 더더욱 가격흥정에서 유리한 입장이 되겠네요.

저도 소형차 몰고 다니다가(5년) 요즘 large 사이즈 세단이나, SUV 바꿀려고 하다가..그냥 쭉 몰고 다닐려고 마음 바꾸었읍니다. 아무래도 이래 저래 현금이 많이 소진될 것 같더라구요. 요즘 경제도 워낙 안 좋고 현금 확보하라는 통에…내년에 경제 상황이 더 안 좋아지면 짤릴 수도 있구요.

저도 웬만하면 몰고 다니고 싶은데 1년 밖에 안된 차가 너무 속을 썩이네요.
워런티로 연료펌프 한 번 갈고 타이어 공기압 센서로 올 겨울들어 4번씩이나
공기를 보충했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떡칠된 실내에서는 복수개의 따다닥~
소리가 운행중에 계속 나구요, CVT라서 그런지 토크발이 너무 약하네요.
여름에 에어컨켜고 언덕을 올라 가는데 차가 돌아가시려고 하는데 뒷차들에게
너무 미안했던 적이 너무 많았습니다…
후딱 팔고 일단 자전거로 출퇴근 할까 생각중입니다.

아마 trade-in 하시면 tax를 차액 만큼만 내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어차피 차를 새로 사실거면, trade-in하시는게 나을지도…